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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영평사 특별 안전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방본부가 2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인 영평사를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등과 촛불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찰 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이날 점검에서 ▶촛불 및 전기·가스설비의 안전한 사용 여부, ▶소화기와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비상 활동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이 빠르고, 산림 인근에 위치한 경우 산불로 번질 위험도 크다”며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 모두가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찰 측의 협조와 자발적인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오는 5월 5일까지 관내 주요 사찰 7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 조사, ▶합동 소방훈련, ▶현장 컨설팅, ▶예방순찰 강화 등의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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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원들 영남산불피해 성금 2640만원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속 공직자들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세종시는 25일, 시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2,64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총 913명의 직원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의사를 함께 했다.
시는 전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번 모금이 전 부서 차원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 재난상황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며 공직사회가 지역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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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보이스봇 민원상담 도입…24시간 자동응대 서비스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민원상담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민원콜센터를 통해 5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에 대해 AI보이스봇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자동응대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 분야는 ▶보건증 발급 ▶여권 업무 ▶주정차 과태료 ▶대표 축제 정보 ▶당직병원·약국 안내 등 총 5개로, 비교적 질문과 답변이 정형화된 민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I보이스봇 상담은 음성 인식 기반으로 민원인의 질문을 분석한 뒤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며, 필요 시 보건증·여권 등 업무에 필요한 서류 및 유의사항을 문자로도 전송해 안내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당직병원·약국 정보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상담 효율성을 높여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 응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고, AI 상담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AI보이스봇 도입은 단순 반복 민원에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AI 기술이 일상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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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불위기 완화로 입산 금지 행정명령 해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4일부터 시행해온 산림 전역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4월 24일부로 공식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상 여건 개선과 함께 산불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는 이달 초, 경북·경남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자 산림 전역에 대해 강력한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도 산불 재난 대응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발맞춘 결정이었다.
최근 세종지역에 내린 비로 산림의 건조도가 다소 해소됨에 따라, 입산 제한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 통제는 여전히 유지된다. 이에 따라 입산 통제구역 지정, 입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조항 등은 계속 적용된다.
환경녹지국 권영석 국장은 “입산 금지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산불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지속적인 주의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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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엔과 ‘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 협력…한글문화도시 정체성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손잡고 한글 찬불가인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시는 24일 세종시청 책 문화센터에서 미래엔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9월 세종시립박물관의 개관에 맞춰 월인천강지곡의 상호 기탁서를 작성하고,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인 실물을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하는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양측은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1449년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월인천강지곡은 대표적인 한글 찬불가이자 용비어천가와 함께 한국 고유의 국문시가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물이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 이념이 녹아 있는 이 유물이 세종시로 이관되면,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시립박물관의 위상 강화는 물론,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엔이 운영 중인 교과서박물관은 주시경 선생의 이력서를 비롯한 다양한 한글 관련 사료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세종시와의 연계 사업을 통한 교육·문화적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월인천강지곡이 세종시로 오게 되면 한글문화도시로서 상징적인 유산을 품게 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등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엔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미래엔 회장도 “이번 기탁은 월인천강지곡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동시에, 교과서박물관과의 협력으로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세종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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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노고봉 등산로 입구 꽃길 정비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자연보호협의회와 한화첨단소재가 24일 부강면 노고봉 등산로 입구를 찾아 꽃길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과 한화첨단소재 직원 등 40여명은 지난해 심은 맥문동과 수국을 가꾸고 등산로 주변에 쌓인 낙엽을 제거하는 등 꽃길 정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맥문동과 수국 주변의 생장 환경을 개선해 노고봉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국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이번 정비 작업은 단순한 식물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이번 정비 작업으로 맥문동과 수국이 건강하게 자며 더욱 풍성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고봉 등산로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께서도 부강면의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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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아동에게 나눔의 손길
[세종타임즈]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24일 한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에게 1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탁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의 기탁금을 저소득 가정 아동 14명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올해로 5년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에게 과일 선물을, 겨울철에는 김장 나눔과 난방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게 응원하겠다”라 “아이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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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농업기술센터, 학습동아리로 전문직원 육성
[세종타임즈] 세종시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센터 회의실 등에서 현장중심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직원 역량강화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학습동아리에 참여한 농촌지도직 직원 30명은 벼·밭작물, 과수, 채소,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와 보고서 작성 등 일반업무분야로 나뉜 6개 과정을 학습할 예정이다.
학습동아리는 짝수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열려 자체적으로 설정·수립한 학습계획에 대한 결과물을 지속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직원을 육성할 방침이다.
안봉헌 세종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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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없는 도시, 세종시가 만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불편 없이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선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에게도 체육시설대관 등 공공시설 이용 시 세종시민과 동등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외국인등록증만을 소지한 세종 거주 외국인은 지역 공공시설 예약 시 시민 인증절차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외국인체류정보 온라인 인증 기능을 보완해 세종 거주 외국인도 일반 시민들과 동일하게 예약 개시일 20일 전부터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수돗물에 대한 정보 접근성 또한 대폭 향상돼 수질검사결과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수돗물을 둘러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달 실시하는 상수도·하수처리장 수질검사결과 및 방류수질정보를 전수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정보는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의 ‘수질정보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유재산 대부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시민들은 기존에 공유재산 대부료를 확인하려면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해야 했다.
시는 이같은 불편사항을 고려, 시 대표누리집에 공유재산 대부료 간편 계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인은 해당 계산식에 필요한 조건을 입력하면 대략적인 대부료를 직접 산출할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우리 시정의 길잡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귀 기울이며 생활에서 행복과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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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해요
가정의 달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쿠폰을 지급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행사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다음달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5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아이스크림 쿠폰이 지급된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수요 발굴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9곳을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답례품 분야는 세종국립수목원 입장권과 조경수 가드닝 교육 등 관광·체험형 등으로 확대됐다.
세종시는 기부자들의 폭 넓은 답례품 수령을 위해 공급업체를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연말정산 시 결정세액이 10만원 이상인 직장인 등이 세종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추가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며 “세종시 재정 확충은 물론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 30% 내에서 지역특산물이나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