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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20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대전소방, 20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가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공습대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대전지역 5개 소방서에서 지휘차·펌프차·구급차 등 23대가 투입되며 계룡로·계백로 등 정체가 잦은 도로를 포함해 자치구별 1개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소방서는 민방위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실제 훈련 구간을 주행하며 시민 협조 사항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 또는 일시 정지 △편도 2차로: 긴급차량이 1차로로 통행할 수 있도록 양보 △ 편도 3차로 이상: 긴급차량이 2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 등의 ‘길 터주기’ 요령을 숙지·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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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캐릭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한정판‘꿈씨 스니커즈’나온다
관광캐릭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한정판‘꿈씨 스니커즈’나온다
[세종타임즈] 대전시 대표 관광캐릭터 ‘꿈씨패밀리’ 가 글로벌 감성을 입은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미국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코드바이젠트리’ 가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말 한정판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8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니커즈 공동브랜딩을 위해 대전관광공사, 코드바이젠트리,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쏘울컴퍼니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꿈씨패밀리’는 그동안 지역 축제, 관광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온 대전의 대표 관광 캐릭터다.
이번 협업은 나이키 조던 브랜드를 30년간 이끌며 전 세계 스니커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젠트리 험프리가 창립한 ‘코드바이젠트리’ 와의 만남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프리미엄 한정판 스니커즈 제작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사업 총괄 조정과 행정 지원을, 대전관광공사는 캐릭터 라이선스 제공 및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민간기업인 코드바이젠트리와 쏘울컴퍼니는 제품 기획·디자인·생산·유통 전반을 맡아, 세계적인 브랜드 감각과 품질을 더한다.
스니커즈는 올해 말까지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대형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성과에 따라 추가 생산도 검토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캐릭터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증명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대전의 관광캐릭터가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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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8. 18 ~ 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대전시, 8. 18 ~ 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전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와 자치구, 사업소 및 직속 기관 등 45개 기관 8,7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첫날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 부서가 실·국장급 상황 조치 과제를 사전에 선정하고 연습 기간 중 직접 심층 토의를 거쳐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일부 부서나 중간관리자급에서만 과제 검토가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전 부서 고위관리자급에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작년에 이어 확대 운영되는 외부 전문 관찰 평가단이 사건 메시지 검증, 컨설팅, 사전 준비 회의, 핵심 조치 과제 작성, 사후검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 공직자와 유관 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및 국가 비상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1968년 ‘태극연습’ 으로 시작해 올해로 57회째를 맞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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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시 축제 성과 공유 및 주요 현안 점검“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2025 0시 축제 성과 공유 및 주요 현안 점검“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2025 0시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산 건전성 확립 및 시정 현안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0시 축제 성과에 대해“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 실현’은 공무원 모두의 협업 덕분”이라며“힙합 공연은 중학생이 많이 모였고 구 충남도청의 가족테마파크에는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 확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중앙로는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기억을 만든 공간”이라고 평했다.
특히 올해 0시 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인‘꿈돌이 호두과자’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 9,395박스가 팔렸다.
하루 최대 1,000여 개 남짓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일 최대치 물량이 금방 동이 났다.
이 시장은“제품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면 그만큼 더 팔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0시 축제는 고질적인 민원도 감소했다.
환경·교통·시민 안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작년 대비 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상인들의 원만한 협조로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이 시장은 “이제 대전시가 대형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전 공무원이 하나로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현안으로는 예산 건전성 확보를 위한 유연성과 사업별 용역 예산 절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시립병원, 도시철도 건설, 문화예술복합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산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며“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더라도 예산 상황에 따라 32년, 33년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이 있고 실행 준비가 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업별 계획 수립은 미리 완료하되, 예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별 용역과 관련해선“외부 용역 결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시청 내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자체 수행 가능한 용역은 외부 발주를 줄이라”고 주문했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첨단 안전 보조장치 보급 확대가 논의됐다.
현재 시는 생계형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운전 능력은 나이보다도 개인 특성과 훈련 유지가 더 중요하다”며 “첨단 장비 도입과 더불어 지속적인 적성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의 공용자전거 타슈 거치 공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타슈 인프라 확충을 지시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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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밀로 차리는 건강한 식탁, 감각을 더하다”
“우리 쌀·밀로 차리는 건강한 식탁, 감각을 더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직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를 오는 8월 21일 28일과 9월 3일 10일 총 4회 운영한다.
교육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단 구성을 제안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총 2기 과정으로 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48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밀을 활용한 건강식의 올바른 이해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메뉴에는 △보리 시금치 프리타타 △우리 콩 닭가슴살 미트볼 △귀리 채소 리조또 △오븐 단호박 곡물 샐러드 등이 포함된다.
교육생 모집은 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에서 자체 진행하며 일반 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교육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가능하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양사들이 실습을 통해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식단을 습득함으로써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 쌀·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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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보강토 옹벽 특별점검 실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보강토 옹벽 특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최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보강토 옹벽 등 총 18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초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인근 주택과 도로가 파손되고 주민 대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옹벽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보강토 옹벽 12개소와 역T형 옹벽 6개소다.
점검은 시설관리과 구조물 점검팀과 외부 전문 용역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 전면부 배부름 △기울기 △균열 등 외관 이상 여부이며 현장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공사 완료 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기적이고 철저한 점검으로 옹벽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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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 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충분히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대전시는 환경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한 ‘환경상황실’을 운영, △환경상황반 △다회용기반 △환경정비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환경상황반은 시 공무원 72명이 오전·오후 2교대로 근무하며 행사장 전반의 청소 상황을 총괄 관리했다.
환경국장과 직원들은 과별 순번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면도로와 공원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다회용기반은 시 공무원 18명이 오후 근무조로 참여해 다회용기의 공급, 회수,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이벤트에는 8,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시민에게는 꿈돌이 그림이 새겨진 ‘꿈씨 다회용컵’을 제공, 현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과 건맥 먹거리존 2곳에서는 다회용기 135만 개가 지원됐다.
환경정비반은 동·중구 환경과 직원과 환경공무관, 환경조합원 등 총 890여명이 참여해 책임구역 청소와 행사장 내 발생 쓰레기 수집·운반을 담당했다.
동구는 연인원 260명, 중구는 468명, 환경조합은 162명이 투입됐다.
민원대응반은 행사장 내 무단투기 여부, 분리수거 거치대 적치 상태, 공중화장실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구별 단체카톡방에 사진과 상황을 공유하면 기동반이 즉시 수거·조치했으며 올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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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1,695명의 자원봉사자가 만든 ‘무사고 축제’
대전 0시 축제, 1,695명의 자원봉사자가 만든 ‘무사고 축제’
[세종타임즈] 2025 대전 0시 축제가 1,695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 속에 9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대전시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임시 승강장 노선 안내, 행사장과 주변 환경정비, 교통 통제,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이끌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통장연합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연합회 ▶원봉공회 ▶선행봉사단 ▶동구라미봉사단 등 10개 단체를 비롯해 대학생과 시민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30곳의 임시 승강장에서 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을 친절히 안내했고, 환경정화 분야 봉사자들은 폭염과 기습 폭우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수거와 분리배출을 도맡아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대전 0시 축제, 1,695명의 자원봉사자가 만든 ‘무사고 축제’
또 매일 15개 구역에서는 25명의 봉사자가 차량·오토바이·자전거 진입을 통제하며 보행자 안전을 지켰고, 자원봉사 체험부스에서는 상식 퀴즈, 재활용 키링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축제 기간 ‘자원봉사 운영본부’를 설치·운영했다. 운영본부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행정자치국 공무원 64명이 2교대로 상주하며 봉사 안내, 물품 제공(얼음물·이온음료·간식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는 1,69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봉사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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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3년 연속 ‘3無 축제’ 신기록… 안전·흥행 모두 잡고 성황리 폐막
대전 0시 축제, 3년 연속 ‘3無 축제’ 신기록… 안전·흥행 모두 잡고 성황리 폐막
[세종타임즈] 2025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으로 ‘3無(무사고·무쓰레기·무바가지)’ 축제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총 9일간 이어지며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대형 무대와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지난 회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펼쳐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며 ‘안전한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폐막식은 시민 대합창으로 시작됐다. 대전마을합창단 30팀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전부르스’, ‘대전의 찬가’를 합창하며 대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번 합창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고석우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감동을 더했다.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의 정통 플라멩고 공연단 ‘떼아뜨로 레알’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현지의 열정과 정수를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 공연은 지난 4월 스페인 출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초청해 성사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트로트 가수 김경민과 설운도의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뒤 대전의 여름밤을 마무리했다.
올해 0시 축제에서는 지자체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굿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면, 막걸리, 호두과자부터 다양한 캐릭터 상품까지 불티나게 판매되며 지역 캐릭터 산업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원도심 곳곳에서 대전만의 맛과 멋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웨이팅의 도시 대전’을 입증했다. SNS와 후기 등을 통해 축제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는 대전을 여름 휴가지이자, 맛과 멋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 지역상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여서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대전만의 색깔을 살린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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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세종타임즈] 대전이 낳은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4시 동구 인동의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 최 씨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특별 공연 *‘최나경 갤러리 콘서트 – 재즈로 흐르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0여 명의 기부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나경 씨는 대전성모초교와 예원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동양인 목관악기 수석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줄리어드 음악대학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 씨는 “고향 대전에서 받은 사랑을 세계 무대에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나경 씨가 대전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세계 속에서 문화예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그의 활동이 대전의 품격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최 씨는 플루트와 재즈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감각적인 공간 ‘헤레디움’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