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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행복대학’ 배움 깃든 작품, 국화와 함께 시민 곁으로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의 글솜씨와 그림 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시민가족공원 거울연못 일원에 행복대학 어르신들이 손수 지은 시화, 엽서 등 특별학습 작품 350여 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열리는 국화꽃 전시에 맞춰 다채로운 조형물과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으로 주말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된다.
특히 4일 오후 2시부터는 행복대학 어르신들이 선보이는 소공연 ‘작은 낭독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복대학 작품전시회에는 어르신을 비롯해 남녀노소 시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냅킨으로 가방 꾸미기, 꽃다발 제작, 네일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두루 펼쳐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대학에서 연마하신 아름다운 글과 그림의 멋을 널리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논산으로 오시어 행복대학에서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충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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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논산시 홍보대사, 지역사회와 ‘상생 호흡’
10월 논산과의 글로벌 협력을 약속하며 ‘논산시 해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원들이 지난 주말 논산을 찾아 상생ㆍ발전을 위한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지난해 10월 논산과의 글로벌 협력을 약속하며 ‘논산시 해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지난 주말 논산을 찾아 상생·발전을 위한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2023년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를 위해 해외 각국에서 모여든 월드-옥타 회원들은 27일 오후 논산시를 방문해 지역 기업인과의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16명의 홍보대사와 11명의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인들이 수출 제품과 무역 전망, 지역발전을 위한 기대역할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지속적 네트워킹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10월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화지중앙시장으로 걸음을 옮긴 홍보대사·기업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한 홍보 피켓을 둘러맨 모습으로 장바구니를 듬뿍 채웠다.
이튿날 노성면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방문한 홍보대사들은 정갈한 유학의 정취를 느끼는 속에 ‘K-유교’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눈과 귀에 담았다.
이어서는 상월면 소재의 한 고구마 농장으로 이동, 뛰어난 생육과 풍미를 자랑하는 상월고구마를 직접 캐보며 구슬땀을 쏟기도 했다.
일정에 함께한 월드-옥타 지자체통상교류위원회의 유대진 위원장은 “지난해 논산시와의 수출상담회 이후 크고 작은 교류의 결실들이 맺어졌으며 이에 대한 후속 확장 가능성은 물론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고자 다시 한번 논산을 찾았다”며 “환대해주신 논산시 공직자, 기업인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논산시와의 상생망을 넓히는 일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시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해외에서 활약 중인 홍보대사, 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논산의 전진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지역 기업과의 교역 매칭, 상담회 자리 마련, 홍보활동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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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인공지능·사물인터넷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
왕왕! 도전왕! 행사 중(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참여자들의 건강 의지를 북돋는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오후 시민가족공원에서 ‘왕왕 도전왕’행사를 열고 400여 어르신들과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시작해 68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실천 및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 대상 어르신들은 9월부터 한 달간 이뤄진 ‘걷기왕&미션왕’ 도전 이벤트에 함께해 왔다.
걷기왕&미션왕은 매일 30분 이상 걷고 약속된 건강실천 과제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이벤트로 참여자 572명 중 416명이 매일 3천 보 이상 걷기에 성공한 ‘걷기왕’이 됐고 483명은 ‘미션왕’ 타이틀을 얻었다.
두 가지 모두 성공한 참여자는 410명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왕왕 도전왕’ 행사를 통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성과의 만족감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행사장 공간에 혈압측정관 혈당·콜레스테롤 측정관 근력운동관 영양관 구강관리관 치매홍보관 100세건강위원회 홍보관 시정홍보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를 만들어 참여형 축제 한마당을 치렀다.
행사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돕는 첨단기술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해질 수 있는 참신한 사업들도 꾸준히 발굴해 나갈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스마트폰·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개인에게 맞는 실천과제가 주어지며 보건소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어르신별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건강습관 개선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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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 SK에너지로부터 ‘행복나눔 난방비’ 지원받는다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 연산면이 ‘SK에너지 행복나눔 난방비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면 소재 어르신회관 37개소와 취약계층 주민 10가구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SK에너지 행복나눔 난방비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SK에너지㈜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 대상 30만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난방유 구입비 200만원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어르신 또는 취약계층 가구가 해당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신청해야 했는데, 요구되는 서류가 많고 절차가 복잡한 것이 현실적 걸림돌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산면 복지팀에서는 해당되는 서류 준비부터 신청 과정까지 신속 정확히 뒷받침했으며 결과적으로 충남도 전체에서 연산면만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총 7,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논산시 어르신회관 난방비 지원 예산을 절감하는 부가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두터운 복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면민에게 실효적 혜택을 가져다 준 적극행정이자,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복지자원으로 발굴해 낸 수범사례”며 “더욱 폭넓은 복지행정을 펼쳐가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동한 연산면장은 “난방비 부담이 나날이 늘고 있는데, 면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행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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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 “성동으로 놀러오세요”
성동 은행나무(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논산시 서쪽 끝에 위치한 성동면. 드넓은 평야 지대로 탁 트인 금강·논산천 뷰를 자랑하는 성동은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이 맛있는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논산시가 이곳 성동의 숨은 명소이자 수려한‘핫플레이스’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성동면사무소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2023 강경젓갈축제 당시 축제장 내에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 수천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홍보 부스에는 ‘성동 6경’에 대한 설문조사와 지역 내 명소 이미지가 새겨진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나흘간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논산석성 수탕석교’와 ‘성동은행나무’가 가보고 싶은 명소로 2걸로 꼽혔다.
면 관계자는 “향후 수탕석성 주변 보수 및 정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더욱 아름답게 꾸며 성동의 이미지를 한층 밝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밖에도 성동의 다양한 명소들을 세심히 관리·홍보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또 하나의 관광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암산 산책로의 경우 성동을 대표하는 산책 코스인 만큼 거주민과 동반 답사를 실시한 뒤 시 차원의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 이뤄진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동 명소를 본인이 직접 향초에 입혀보는 색다른 체험에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부스를 직접 방문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논산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자연의 미와 경관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성동면도 그 중 하나”며 “지역이 가진 잠재 가치를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장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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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 행복시대’견인차 2023년 행복문화대학 과정 마무리
수료식 (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민 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인적 인프라 마련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치러진 2023년 행복문화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오후 건양대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외 의장, 홍영기 건양대 산학협력단장 등 내빈을 비롯해 수료생 67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은 과정상 마지막 회차인 ‘웃음의 힘, 웃음처방전’ 강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수료사 축사·답사 수료증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총 수강인원 81명 중 10회에 걸친 강의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67명의 인원이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김상일 씨는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논산시와 건양대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행복문화대학에서 얻은 지혜와 지성을 ‘논산시민 행복시대’에 쏟아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문을 연 뒤 10여 년간 여성자치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오다,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주제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의지 속에 명칭과 성격이 변경·확장됐다.
올해 수강생들은 생활 속 교양부터 인문학·경제·환경·보건·지역문화·복지·예술·요리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명사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며 의미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이론 수업 형태에서 탈피해 체험방식으로 이뤄진 지역문화탐방, 요리체험 등은 수강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개강 당시 첫 강연자로 나서 달라진 논산시의 시정철학을 전하기도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료식 자리에서 “행복문화대학 과정을 통해 탐구의 열정을 불태우신 수료생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역시 보다 특화된 교육, 깊이 있는 강연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배움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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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의 신비함’에 푹 빠진 아이들
마술공연 (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열린도서관이 26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한 마술 공연에 150여 아이들이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저글링, 꽃·실크 마술이 선보여져 아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논산열린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 밖의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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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상월면 신충3리 ‘치매안심마을’이 되다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 상월면 신충3리가 ‘치매안심마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신충3리 어르신회관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이뤄지는 지역사회 조성사업의 열매라 할 수 있다.
논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수, 지역자원 이용 가능성, 주민참여의 적극성 등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논산에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은 은진면 교촌1리, 연산면 백석4리에 이어 상월면 신충3리가 세 번째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이 되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연 2회 안심마을 어르신회관 안전환경 점검 치매 파트너 양성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이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마을주민 간 건강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 행사 도중에는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꿀벌 캐릭터 ‘단비’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 마을주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치매파트너의 이미지를 선물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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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났네~ 또 만났어”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 환영식 (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지난 봄, 여름 농번기 논산시 농촌에 커다란 힘이 되었던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지 2개월 만에 다시금 논산에 발을 디뎠다.
논산시는 지난 25일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 40명이 인천공항에 상륙, 26일 오전 논산시청에서 환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연무농협과의 협업 속에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1차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결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추가 요청에 호응해 2차 사업을 추진해 40명을 다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연무농협 관계자가 지난 여름 몽골을 방문해 2차 사업 참여자를 선발하는 등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사업 참여자는 재입국 추천자 10명과 신규 입국자 30명으로 신규 입국자 모집에는 무려 26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근로자들은 마약검사 및 범죄예방·이탈방지·국내 법령 등에 관한 교육, 보험 가입 절차 등을 거친 뒤 5개월간 논산시 농촌사회로 향해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근로자 유치의 배경이 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사업 운영의 주체가 되어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인력 수요 농가의 신청을 접수해 계절근로자들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연무농협이 주체로 선정된 바 있다.
논산시는 올해 사업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내년도에는 2~3개 농협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이 전국적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을 논산으로 초청하는 방식을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근로자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호 환경을 탄탄히 만들기 위함이다.
백 시장은 “장기간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영세농가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며 “아울러 숙소 구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묵을 수 있는 기숙사 건립 건도 추진 중이다.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농촌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에는 2023년 10월 기준 45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19농가로 퍼져 우리 농촌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는 작년 계절근로자 유치 실적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도내에서 당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치 실적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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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산업 선두주자 ‘알루코그룹’스마트단지, 논산에 들어선다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논산시가 든든한 공동 성장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시는 국내 알루미늄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알루코그룹이 26일 오전 가야곡2농공단지 착공식을 갖고 새로 입주할 농공단지 조성의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현대알루미늄의 박준영 대표이사 및 알루코그룹 계열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충청남도의회 도의원 및 논산시의회 시의원진과 인근 주민 등 지역사회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알루코그룹은 지난 2016년 양지2농공단지에 ㈜알루코, 현대알루미늄㈜, ㈜알루텍, ㈜고강알루미늄 등 4개 사를 입주시킨 것에 이어 또 하나의 공단 입지를 논산으로 선정했다.
향후 가야곡2농공단지 308,350㎡ 부지에 사업비 576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단지를 구축한다는 것이 알루코그룹의 의지다.
또한 알루코그룹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계열사·협력사들을 논산으로 집적시켜 원료 투입·제품 출하·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논산시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인재 풀에 힘입은 동반 성장을 모색할 전략이다.
논산시 역시 국내 굴지의 부품 제조사인 알루코그룹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나아가 관내 인재들이 활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망을 만든다는 목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알루코그룹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미래지향적 탄소중립 경영 철학이 돋보이는 우수 기업”이라며 “신속한 인허가 및 기업친화적 행정을 통해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는 우리 논산시가 앞장서서 알루코그룹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은 “첨단 스마트단지 구축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백성현 논산시장님과 관계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논산을 공간적 기반으로 삼아 친환경적 비즈니스와 빅데이터 중심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알루코그룹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사업 북미 태양광 프레임 사업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 등을 추진해가며 뉴그린에너지 알루미늄 전문기업으로의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