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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 회복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 회복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11일 충남 예산군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했다.
‘2024년 하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질환자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추사기념관과 농장을 찾아 김정희 선생 고택과 묘역을 둘러보고 추사기념관 투어를 진행했으며 사과따기 및 사과파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적응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스트레스나 대인관계 등으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24시간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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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431명 참여 열기” 태안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료
“국민 4431명 참여 열기” 태안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려 달리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12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총 4431명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회 연속으로 태안군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했다.
장애인 661명과 비장애인 3770명 등 총 4431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치러졌으며 참여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에서 하프, 10km, 5km 코스를 달리며 휴일을 만끽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동반 보호자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고 휠체어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해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별도 구분 없이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뜻깊은 주말을 보내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신청했는데 장애인과 함께 달린다는 취지가 좋고 주변 환경도 아름다워 만족스럽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한 가운데서 한마음으로 달리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라톤을 완주하는 장애인들을 보니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1천 명에 기념 티셔츠가,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가 증정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와 주신 4천여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환경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태안군이 국민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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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 관광 약자 위한 팸투어 ‘호응’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 관광 약자 위한 팸투어 ‘호응’
[세종타임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보조견을 위한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0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 장애인 보조견 양육자 및 보조견 동반 가족을 초청해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장애인 보조견 초청 캠핑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 약자에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장애인 보조견의 경우 국립공원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립공원 관리지역 내 해수욕장 및 산책코스를 활용하는 등 기존 반려동물 여행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5~6일 진행된 1회 팸투어에 총 9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루는 남면의 캠핑장을 비롯해 ‘꽃과 바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및 남면 팜카밀레, 기지포·청포대 해수욕장, 무장애 해변길 등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군은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동선 및 시간 배분에도 여유를 두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에 힘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으로서 이동의 어려움도 있지만 비장애인들에 괜시리 불편을 주는 것 같아 평소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었다”며 “수어 통역사 등 도움 주시는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보조견에 대한 이해도도 다들 높으신 것 같아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반려동물의 폭을 장애인 보조견으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보조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의 추가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차 팸투어에서 나온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6~27일 2차 팸투어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국립공원 지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은 10월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로 정하고 한 달간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 △반려동물 동반여행 SNS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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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작은 변화를” 태안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성료
“봉사활동으로 작은 변화를” 태안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활력 제고에 앞장서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 올 한해 진행된 ‘2024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태안’과 ‘BBS 멘토링’ 등 2개 사업을 추진했다.
‘오감만족 태안’은 농어촌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태안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총 20명의 참여자들은 7~9월 상추·고추·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키워 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독살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등 어촌체험도 병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자기주도 봉사활동인 ‘BBS 멘토링’의 경우 청소년들이 주도적 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간 소통 강화 및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 11명은 8~9월 들깨강정과 수제젤리를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관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마다 보충수업·학습지원·전문체험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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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인단체,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우수
태안군 어업인단체,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우수
[세종타임즈] 태안군 어업인단체가 전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1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 서부선주협회’ 와 ‘태안군선주연합회’는 해양수산부의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지역 수상은 태안의 두 단체가 유이하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촌사회 주체인 어업인의 참여를 유인하고 폐어구의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4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실시됐으며 이후 정량·정성평가를 거쳤다.
구체적으로는 △항포구와 해변가 등지에서 수거된 폐어구의 수거량 △해당 어촌계·단체의 참여·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태안군의 두 단체는 전체 수거량 합산과 인원별 수거량, 폐어구 예방·관리 실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정장희·유선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힘을 모아주신 어민 여러분과 태안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없는 태안군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특성상 해양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어민단체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 도입과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해수부 주관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및 2022년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는 등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 및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상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어민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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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향토음식 게국지, ‘흑백요리사’ 입소문 타고 “제2 전성기”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 ‘흑백요리사’ 입소문 타고 “제2 전성기”
[세종타임즈] 태안지역의 향토음식 ‘게국지’ 가 최근 TV·OTT 통합 화제성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소개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국지는 게장 국물을 묵은지 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이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지역 주민들이 해변에서 칠게를 잡아 게장을 만든 후 남은 국물이 아까워 자투리 김치와 채소 등에 넣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집집마다 담근 김치와 게장 맛이 달라 맛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태안지역은 질 좋은 소금이 생산되는 곳으로 예로부터 해안가 특유의 염장 및 발효문화가 발달한데다 칠게 등 수산물을 얻기 용이해 독특한 식문화가 형성돼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 탄생한 게국지는 어려운 시절 제대로 된 재료 대신 부산물을 모아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소울 푸드’로 손꼽힌다.
외부에 잘 알려진 음식은 아니었으나 2011년 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흑백요리사’를 비롯해 ‘한식대첩’, ‘한국인의 밥상’, ‘백반기행’ 등 각종 요리·음식 프로그램에도 주요 소재로 등장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짠내와 쿰쿰한 맛이 어우러져 묘한 중독성이 있으며 또 다른 태안의 특산물인 ‘감태’ 와도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게국지가 대중화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게 되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거듭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게국지는 태안지역 곳곳의 음식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식당마다 맛이 달라 각기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며 “가을을 맞아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태안에서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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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중간보고회 개최
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중간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는 지난 7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김영인 의원을 회장으로 간사 박용성 부의장, 회원 김기두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입학생 감소 등 청소년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 환경 분석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방안 연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의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태안군의 세대별 인구변화에 따른 분석과 청소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조사 분석한 자료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연구단체 의원들은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분석과 청소년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추후 토론회 운영 개최 등 다양한 방안 제시와 최종보고 일정 등을 논의했다.
한편 보고회에서 간사 박용성 부의장은 ‘학생 시절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 관내 정착, 취업, 결혼, 육아 등의 사이클에 대한 정책연구와 청소년 정책에 대한 기성세대의 공감과 소통이 필요’하며 김기두 의원은 ‘연구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청소년의 행복이라며 참여와 요구 조사 등의 중요성과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책연구에 반영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중간보고회는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과 태안군 관련 부서장인 문경신 기획예산담당관, 김은미 교육체육과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관련 팀장과 가나연 청소년지도사, 태안교육지원청 초중등교육팀장 김능우 장학사, 김 진 장학사, 교육혁신팀장 신동훈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끝으로 연구회 회장 김영인 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 결과물을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은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다”며 방안에 대해 연구의 필요성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에 반영되어 태안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여건 조성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한편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연구회는 다음달에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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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열려
태안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열려
[세종타임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 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창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결집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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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자녀 양육법’ 명사 특강 개최
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자녀 양육법’ 명사 특강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한국서부발전와 손잡고 자녀 양육 문제 해소를 위한 명사 특강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일 태안읍 한국서부발전 본사 컨벤션홀에서 서부발전 임직원과 군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육아 및 출산장려, 그리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EBS ‘60분 부모’ 및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의 TV 프로그램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현실 육아 멘토’ 조선미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육불안을 날려주는 3가지 비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달 초부터 관내 부모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명사 특강 참여자 신청·접수 결과 신청 첫날에만 100여명의 군민이 몰릴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이날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당초 예정된 종료시간을 한 시간 가량 넘기는 등 자녀 양육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법을 알리고 자녀의 감정 이해에 대한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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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태안군, ‘제2 파크골프장’ 건립 결실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태안군, ‘제2 파크골프장’ 건립 결실
[세종타임즈]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 파크골프장이 마침내 건립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축사와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개장식 후에는 동호회원 300여명의 참여 속에 제2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2024년 태안군수기 파크골프대회’ 가 이어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2 파크골프장 건립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읍 반곡리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총 1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총 면적 2만 7888㎡의 18홀로 지어졌으며 인근의 기존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면 36홀 규모가 된다.
중앙부에는 화장실과 퍼팅 연습장, 그늘막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 등이 추가됐다.
파크골프는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일종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인구는 2017년 1만 6728명, 2020년 4만 5478명, 2023년 14만 2664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태안지역의 경우, 관내 등록된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21년 133명에서 2022년 273명, 올해 10월 현재 334명까지 늘었다.
7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며 주말에는 파크골프장 예약이 쉽지 않을 만큼 수요가 급증해 파크골프장 신축을 바라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군은 기업도시 내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18홀 규모의 제2 파크장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2022년 9월 권역별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같은해 11월 충청남도 공모 선정으로 3억원의 도비를 확보했으며 토지주인 현대도시개발과 30년 간의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태안군에 재활용 골재를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기도 했다.
올해 4월 준공 후 코스 정비와 사면 보수, 잔디 관리, 진입로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이날 뜻깊은 개장의 결실을 맺게 됐으며 군은 앞으로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키로 하는 등 군민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제2 파크골프장 개장은 군민 여가선용의 폭을 넓히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충남권 및 전국대회 유치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