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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피서를” 태안군, 8월 ‘댕댕버스’ 상품 출시
“반려동물과 함께 피서를” 태안군, 8월 ‘댕댕버스’ 상품 출시
[세종타임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24 태안 여름 댕댕버스’ 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버스인 ‘태안 댕댕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태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1박2일간 힐링 여행을 즐기는 상품으로 그동안 각종 여건상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반려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 등 자유시간을 즐기게 되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행지를 둘러보고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서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출발일 및 시간은 금·토요일 오전 8시며 출발 장소는 △서울숲 △동작역A △동작역B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되며 매회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요금은 7만 9천 원으로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여행이 가능하며 소형견의 경우 4천 원, 중·대형견은 6천 원이 추가된다.
숙박요금은 별도로 사전 지정된 태안군 내 애견동반 숙소 17곳 중 한 곳을 예약하면 댕댕버스 신청이 확정된다.
군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10명 당 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번 댕댕버스 운영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후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태안 여름 댕댕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2~3월 꽃지해수욕장의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야간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6~7월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난 6월 8일에는 전국 반려인 2천여명의 참여 속에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 해변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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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역리더 한자리에” 태안군,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미래 지역리더 한자리에” 태안군,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첫날인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와 참여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군정체험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총 25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군정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며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학생들에게 태안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정체험에 참여한 박승준 학생은 “졸업 전 사회경험도 쌓고 고향인 태안에 대해 보다 잘 알고 싶은 마음에 군정체험을 신청하게 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조직 구성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요 업무내용 등을 안내받은 뒤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보람 있게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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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1인가구 안전 위한 ‘호신술 교육’ 진행
27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호신술 교육 모습.
[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한 호신술 교육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1인가구원을 대상으로 센터 내에서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생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1인가구의 자기방어 능력을 높여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신술 교육은 ‘주짓수’ 무술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첫날인 27일에는 기초 자세 및 자기방어 움직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8월 3일에는 파트너와 함께 실전 기술을 습득하고 10일에는 스파링을 통해 기술의 활용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호신술 습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작과 훈련을 통한 신체 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사회적 유대감 형성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각종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교육을 확대 추진하는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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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8월 8일 팡파르
제9회 대회 포스터
[세종타임즈] 전 세계 2700여명의 태권도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국제 태권도 대회가 8월 8일 충남 태안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전국 태권도 동호인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전MBC가 주최하고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7개국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태권도 대회다.
지난해 태안군에서 제8회 대회가 개최돼 22개국 2096명이 태안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다시 한 번 같은 장소에서 9회 대회가 개최돼 국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쇼 태권 △장애인 경기 등 6개 종목이 연령별·체급별로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등록 및 국제심판 세미나와 기술위원회 관계자 회의 등이 진행되며 9일에는 대회 첫 경기인 비장애인부 A 리그 겨루기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이 펼쳐지며 10~11일 각 부문별 개인·단체전 예선에 이어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공인품새 및 겨루기와 왕중왕전, 태권체조, 쇼 태권, 자유품새 결선 등의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기는 대전MBC 및 유튜브에서 중계될 예정이며 태안군과 조직위는 대회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대회기간 중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막에 앞서 대회장 주변 및 진입로 정리 및 청소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는 한편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기간 중 안전과 교통, 숙박 등을 세심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많은 인원이 태안을 찾는 만큼 교통과 안전, 각종 시설물 등 모든 분야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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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8월 3일 꽃지 해변서 ‘KBS 찾아가는 선셋 음악회’ 개최
태안군, 8월 3일 꽃지 해변서 ‘KBS 찾아가는 선셋 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배일호와 정수라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8월 3일 오후 7시부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KBS 찾아가는 선셋 음악회’가 진행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KBS와 함께 진행되며 태안군이 주최한다.
MC 박정희가 진행을 맡으며 배일호와 정수라를 비롯해 요요미, 박구윤, 강은철, 양현경, 박강수, 신유식 등 유명 가수 및 연주자가 대거 참여해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할미 할아비 바위’와 ‘꽃지 해안공원’ 등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꽃지 해수욕장의 매력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등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은 피서객들과 군민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꽃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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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치매 치유”고령화 시대 맞은 태안군의 특별한 시도
“농업으로 치매 치유”고령화 시대 맞은 태안군의 특별한 시도
[세종타임즈]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발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농업자원을 치매 치유와 연계시킨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야외 치유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 활동이 치매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 상 치매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관내 노인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관내 농촌체험 치유농장 4곳과 연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교실·공예교실·요리교실·천연염색·농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쌀강정 만들기 △미니텃밭 만들기 △해바라기 모자 만들기 △스카프 천연염색 △천연샴푸 만들기 △화분 만들기 △대나무램프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사전·사후검사 및 만족도 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단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제와 관련된 경험과 추억을 서로 말하게 하고 ‘인사하기’와 ‘만드는 순서 기억하기’ 등 주의력 및 협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등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그날 그날의 기분을 표현하고 활동 경험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였음을 실감했다”, “집에서도 집중력 향상을 위해 오늘 배운 것들을 다시 시도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보고 군 차원의 대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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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획기적 군정 발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태안군, 획기적 군정 발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세종타임즈]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돈 태안군이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8기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액은 2452억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원 및 도비 495억원, 기타 27억원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이원지구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신두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어촌 신활력증진 지원 사업 등 107건이며 이중 신규 사업은 39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5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충남도 등 상급기관의 공약사항 및 역점 업무와 군의 시책을 연계하고 민선8기 군정을 관통하는 주요 사업의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 부서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부서장 중심의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재원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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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
태안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4일 가세로 군수 및 도·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근흥로 436에 위치한 안기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696㎡에 건축면적 129.78㎡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 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3억 15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8월 마을회관 신축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올해 3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난 6월 7일 건축물을 준공하고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안기1리 마을주민 28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안기1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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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탄소 농업실천’ 위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연찬회 성료
태안군, ‘저탄소 농업실천’ 위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연찬회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농촌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8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 8개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실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분야에서의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농촌지도자회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16일 이원면 △17일 남면·근흥면 △18일 고남면 △19일 안면읍 △22일 태안읍 △23일 소원면 △24일 원북면에서 각각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3GO(올리GO, 내리GO, 유지하GO) 실천’ 결의와 함께 △농작업 안전과 농약중독 예방 과제 교육 △벼농사 및 고추 등 당면영농 실천 교육도 함께 실시돼 관심을 모았다.
16일 이원면 연찬회에 참석한 이원면 농촌지도자회 권오선 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당면한 중요한 위기이자 과제”며 “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과 농업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 대응력 증진과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및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농촌지도자들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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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지역사회 힘 모은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신고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복지증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위기신고 QR코드 제작·배포 △AI 안부살핌 서비스 지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위기신고 QR코드’는 위기가구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온라인 신고 창구로 연결돼 절차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메뉴를 개설하고 QR코드 스티커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연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QR코드 스티커와 별도로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전화번호가 적힌 ‘위기가구 신고 현판’을 제작, 관내 마을회관 18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AI 안부살핌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와의 계약을 통해 올해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인공지능이 위기가구 주민과 주 1회 통화해 건강상태와 식사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기가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상징후 여부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어 효과성도 높다.
군은 총 사업비 535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관내 중·장년 및 노인 1인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추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의 경우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집배원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물을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배달하고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군에 전달하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다.
집배원이 우편물 전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거상황을 직접 살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군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에 나서 현재까지 975명을 위촉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고위험 가구와의 일대일 결연을 추진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은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거나 자신의 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꺼려하는 주민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 조성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기존의 복지제도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