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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 이용록 제1호 지시,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홍성군수 이용록 제1호 지시,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용록 홍성군수의 제1호 지시사항’이다.
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례개정을 추진,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특히 일반주택 지역과 형평성을 해소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홍성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조례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신청 자격은‘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 중 한전으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는 단지가 해당한다.
군은 조례가 개정되는 데로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홍성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단지별로 군에 교부 신청해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일반주택과 도로변의 보안등은 군에서 직접 설치 후 사후관리와 전기요금을 전액 납부하고 있으나,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은 관리주체인 입주자가 납부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조례개정이 통과되면 공용전기료 부담 없이 보안등 사용을 활성화해 야간 안전사고와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세대별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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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첫 간부회의 “군민을 생각하는 적극행정 주문”
이용록 홍성군수, 첫 간부회의 “군민을 생각하는 적극행정 주문”
[세종타임즈]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민원인을 대할 때 친절함을 갖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대응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주십시오. 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홍성군청 조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추진을 당부하며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4일 오전 8시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군수는 부군수 재직 시 느꼈던 군정과 퇴직 후 느꼈던 군정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홍성군수로서 군정 추진 방향은 적극행정이라고 피력했다.
이 군수는 민원인을 맞이할 때 친절한 어조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처럼 대응해 업무에 임하기를 당부했으며 더불어 행정 절차상 통상적인 고시 공고 방법은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해수 취수관 이물질 제거 등 해양수산복합센터 유지보수 공사와 관련해서 업무를 말하며 해수 단수 문제 등 행정업무 추진 시 예견되는 사항을 미리 처리해 줄 것과 시설물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한 하자보수와 사전 대응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안전 점검을 예로 들며 “보고를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양해달라,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을 보살펴야 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지역의 복지센터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군정 추진에 있어 용역을 추진 시 행정 절차상 용역이 아닌 지역정서와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고 연말에 사업은 문제가 있는 만큼 11월 이후 공사는 추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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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자원봉사센터, ‘장곡면 이동복지관’ 성황리 운영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장곡면 이동복지관’ 성황리 운영
[세종타임즈]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장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건강 문제, 교통수단 부재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주민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이다.
장곡면 이동복지관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오래간만에 재개된 만큼 지역민들을 위한 대규모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해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이루어졌다.
홍성군보건소, 홍성의료원 등의 보건기관에서는 의료상담 및 기초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홍성군 내 20여 개 단체와 기관에서는 이·미용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 생활민원 불편사항 접수, 복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여가, 문화, 의료 등의 다양한 욕구가 있음에도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와 대중교통 부족 등의 이유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안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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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튼튼 노후든든 ‘뇌청춘 교실 운영’
뇌튼튼 노후든든 ‘뇌청춘 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홍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5일부터 결성면, 장곡면을 시작으로 치매 안심 면 뇌청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청춘 교실은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정서 지지 프로그램으로 2016년 결성면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개면 2,500명 이상이 이용하며 면 단위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2회/8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인지자극 훈련, 신체, 원예활동, 심리요법, 공예, 도예, 목공예 등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낮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원거리 거주 대상자를 위한 치매안심 택시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프로그램 장소까지 안전하게 송영할 예정이다.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 추세에 대비해 65세 이상 인구가 많고 치매 등록률을 높일 필요가 있는 3개면을 치매 안심 면으로 순차 선정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치매 안심 면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사업과, 치매 예방, 조기 발견 지원, 치매 파트너 교육 및 양성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보호 물품 제공, 가정방문·전화를 통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안심 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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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사회적경제 비전 토론회 개최
홍성군, 사회적경제 비전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오는 7월 6일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홍성군 사회적경제 비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 주간과 더불어 홍성군 민관 거버넌스 ‘홍성통’의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주제토론 분과별포럼으로 진행되며 기념식과 주제토론은 청운대학교 신애관 강당에서 분과별 포럼은 신애관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기업 뿐 아니라 문화·먹거리·관광·청년·도시재생·교육·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경제라는 큰 틀 안에서 우리가 직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토론은 “지방 소멸의 시대,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고 관련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과 민간, 각 주체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분과별 포럼은 8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영대 경제과장은“최근 사회적경제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모든 영역에 걸쳐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의 장을 준비하였으니 사회적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는 당일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웹자보의 QR코드를 통해 행사일 전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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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상위 5개 시·군 선정
홍성군,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상위 5개 시·군 선정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전국 47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공모에 참여한 4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지자체 및 사업농가의 개선 의지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 사업자 23개 시·군을 선정했다.
지난주 통보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홍성군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 5개 시·군에 선정, 신청사업비의 100%를 확보했다.
홍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끄는 축산업이 축산환경 규제 강화, 악취 민원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첫 시행인 2021년 이래 3년 연속 선정되는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올해까지 누계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청 농가의 지원 적합성과 추진 가능성, 시설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철저히 사전 검토했으며 관내 축산농가와 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 지원과 더불어 축산환경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협업을 통해 악취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악취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자단체를 통한 축산농가 교육 및 소통, 깨끗한 축산농가 지정 등 사후관리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제 축산업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축산으로 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군은‘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및 군민 행복 향상에 기여’라는 목표를 갖고 축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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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특사경, 여름 휴가철 대비 피서·관광지 주변 음식점 합동단속
홍성군 특사경, 여름 휴가철 대비 피서·관광지 주변 음식점 합동단속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피서지·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합동단속을 7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및 타 시·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추진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조리 등 사용 여부 기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단속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식품위생법’및‘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송치 및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홍성군민은 물론,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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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홍성군,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적극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자 2022. 7. 15.까지 국민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적극적·창의적인 업무추진 등으로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의 우수사례를 부서추천과 국민추천 방식으로 접수하고 두 차례의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담당자의 추진 노력이 담긴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선발하며 심사 분야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주민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신규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등 5개 분야이다.
추천방식은 ‘홍성군 홈페이지" 행정정보" 적극 행정" 적극 행정 국민추천’ 메뉴에서 추천 서식을 내려받아 kej7233@korea.kr로 온라인 제출하거나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 정책기획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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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추진
홍성군,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추진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국토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으로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을 건의해, 현 정부의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민선 8기 이용록 군수의 공약사업에 반영 후 홍성군의 제1 역점 과제로 선정하고 국가산단 추진계획을 제1호로 결재로 하는 등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 조성사업 선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곧바로 국가산단 업무를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선정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더불어 성장성 있는 특화업종 선정과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을 유치해 국가산단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인재 육성 및 기관업체 취업연계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의 성공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완성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치는 물론 내포신도시 인근 부지에 있던 축사 이전으로 악취 해소를 통한 생활 여건이 개선되며 홍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로 홍성군을 충남의 경제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외의 지역에도 신규 산단 조성을 약속한 만큼 우선순위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홍성군의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고 충청도, 군도국회의원,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대처를 통해 반드시 선정에 성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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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 확인하세요
홍성군,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해, 지난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의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에 나섰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배경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지역까지 확산됐고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 갖춰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출하대, 방충시설·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등이다.
둘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해 전실 내부 출입 시 신발을 갈아신도록 설치하는 차단벽의 높이를 통행상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높이로 기준을 완화했고 차단벽 대신 평상 형태의 구조물도 차단시설로 인정했다.
입출하대가 내부울타리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돼지 이동을 위한 별도의 통로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기존의 방역기준을 비교적 완화하고 현실화했다.
다만 별도의 기준이 없었던 내부 울타리의 높이는 1m로 정했고 사육시설 및 사료보관통의 외곽에 내부울타리를 설치하되, 무창돈사의 경우 축사 앞 사료보관통 외곽과 입구를 포함한 부분에만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다.
셋째, 대한한돈협회의 의견을 반영해 농가에서 전실과 내부울타리 설치가 어렵다고 시·군·구에서 인정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확인하였으면 최대 2년간 대체 시설을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니, 해당 농가는 9월~12월 사이에 전실 또는 내부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사유와 대체시설 설치계획서를 작성해 군 축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전국 양돈농가에서 8대 방역시설을 조속히 갖추도록 설치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며 방역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조기에 8대 방역시설을 완비한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및 권역화 적용 제외,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우선 지원 등 혜택도 적극 부여해 농가의 신속한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양돈농가에서 지금까지 여러 방역조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조기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