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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인구 ‘상승세’ 3만 5000명 눈앞
내포신도시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정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며 3만 5000명 돌파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며 속속 새 터를 잡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 42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3만 3684명에 비해 545명 증가한 규모다.
출범 첫 해인 2012년 말 내포신도시 인구는 509명에서 2015년 말 1만 950명, 2016년 말 2만 16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 5년여 동안 2만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7∼10월 5개 아파트 입주가 진행, 같은 해 10월 3만 338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는 3만 1703명으로 출발해 지난달까지 2526명이 증가, 월 평균 315.75명 씩 늘었다.
지난달 말 내포신도시 인구를 행정구역별로 보면, 홍북읍 2만 5970명, 삽교읍 825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1만 7177명, 남성 1만 7052명으로 여성이 약간 많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20.3% 30대 18.2% 10세 미만 14.1% 10대 13.4% 50대 13.1% 20대 10.3% 60대 7.1% 70대 2.4% 80대 1.0% 90세 이상 0.1% 등이다.
40대 이하가 2만 6116명으로 76.3%를 차지, 30∼40대 젊은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며 ‘젊은 내포신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인구가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공공기관·기업 유치, 서해선 KTX 연결을 비롯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 급물살을 타면 더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8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개발 목표 4만 23세대 중 준공은 1만 7579세대, 공사 진행은 6810세대, 허가는 7593세대로 나타났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중앙투자심사 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2807억 4100만원을 투입,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건립한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중점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추리고 충남 우선선택권과 대형 기관 우선 이전 반영 등을 요청하고 있다.
또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도 중점 추진, 지난달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충남지부 분리 설치, 티비엔 충남교통방송 설립, 운전면허시험장 북부권 신설 추진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서해안 광역 철도 교통망과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될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은 지난달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인구는 212만 7077명으로 전달보다 437명이 증가하며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3개월 연속 새로 찍었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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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축제 ‘피크타임’ 15일 오후 활짝
리플렛(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의 전성기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축제의 장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15일 오후 2시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충청남도청년센터와 천안청년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중앙 무대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한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한 1부 행사에서는 비바체 라뮤지크 제이에프비 밴드 아리아 모닛 빅브로 등 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2부는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긍정에너지 엠씨’인 주긍정 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에스엔에스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강연형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오후 7시부터 여는 3부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엄지렐라로 활동 중인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더블류에스지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 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 소통형 공연을 펼친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가 주긍정·엄지윤 씨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청년 소통 시간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체험부스, 홍보부스, 공모전, 푸드트럭 및 배달픽업존 등을 운영한다.
35개 체험 부스에서는 도와 시군 청년네트워크가 준비한 ‘십오야 오락실', 천안청년센터 ‘공포체험’, 충남도립대 뷰티케어 체험,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퍼스널 컬러 진단’, 피크타임 인생네컷, 천안시 유관기관 네트워크 ‘추억의 오락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13개 홍보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중앙청년지원센터 청년 정책 소개 및 상담, 충남청년센터 청년 정책 아이디어 접수,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충남 4-H 연합회 청년농업 소개 등 각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탄소중립 소풍형’으로 진행하는 만큼, ‘용기를 내자’를 컨셉으로 텀블러나 다회용기 등을 준비하면 부스 등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먹거리를 직접 싸오거나 인근 푸드트럭이나 배달픽업존을 이용하면 된다.
또 ‘피크타임’ 4행시 공모전 수상작은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인스타 릴스를 활용한 ‘고막남친 고막여친이 돼줘’ 공모전 결승전은 이날 오후 2∼3시 진행한다.
이밖에 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 피크닉 의자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에 ‘0원 티켓’을 받은 경우 오후 2시부터 입장해 사전예매존에 앉을 수 있으며 현장 참가자는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오후 4시부터는 사전 티켓 배부 여부와 상관 없이 동시 입장하는 만큼, 0원 티켓 소지자는 오후 4시 이전 입장하는 것이 좋고 다 찼을 경우 사전예매존 배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비가 오더라도 시간당 10㎜ 미만일 경우 행사를 정상 진행하는 만큼, 우비를 꼭 준비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천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비가림막 시설이 무대 앞쪽에 설치될 계획이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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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도로건설 공사관계자 소통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로공사 현장 15곳 관계자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로공사 현장 15곳 관계자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임국도 1곳 국지도 4곳 지방도 10곳의 현장 대리인 및 책임건설사업기술인 등 공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는 건설현장 사고에 대비해 견실시공을 다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박중호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예방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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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 전통시장 대상 정책소통에 높은 호응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 전통시장 대상 정책소통에 높은 호응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2일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정책 수혜 확대를 위한 가두홍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석을 앞두고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위드코리아 플러스’자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전통시장 내 전 상가를 돌며 정책자금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신속한 자금공급을 약속했다.
‘충청남도 위드코리아 플러스’자금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 경감과 경영 애로해소를 위해 2,000억원 추가 편성된 자금으로 올 한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저금리 자금이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1년간 3.3%의 이자를 보전받게 된다.
충남신보 임직원은 정책안내뿐만 아니라 그동안 정책 이용에 대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요청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시행여부를 밝혀 상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정책 확산의 기반을 함께 모색했다.
상인회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충남신보의 정책활용 확대 방안을 건의했고 김두중 이사장은 금융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비금융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 편성을 제안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경영안정에 기여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정책 수혜대상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충청남도 균형발전과 정책지원의 편중 해소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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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미혼모를 위한 자선기부골프 대회’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는 다음달 31일 상록CC에서 ‘미혼모를 위한 자선기부 골프대회’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는 기업인으로서의 행복더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지회 주희정 회장은 “이번 자선기부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미혼모를 위한 자선기부 골프대회 행사에 참여한 참가비중 일부와 기부금은 미혼모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여진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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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성공 개최로 560만 충청인 자부심 높인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회가 13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이 사상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회가 13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와 이창섭 부위원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 집행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가 단 현판에는 충남, 대전, 세종, 충북이 아닌 오직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이름만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한 사무처 구성이 완료된 만큼 이제 성공적인 대회 개최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만큼 일사불란하게 갈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560만 충청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난 6월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했을 때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충청은, 그리고 우리 조직위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본부 4부로 최종 구성했으며 1단계 정원은 100명이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회 시설과 교통망,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협력사업, 홍보, 자원봉사 구축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대회 추진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구, 배구, 수구, 테니스, 비치발리볼 등 5개 종목 경기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테니스장은 내포신도시에 국제대회급 경기장을 신규 조성하며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나머지 4개 종목은 2025년까지 기존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국제대회 기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상은 천안종합운동장, 대한민국축구센터, 이순신종합운동장, 배미수영장, 대천해수욕장 등 총 14곳이다.
한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국제종합경기 축제로 2027 충청권 대회는 8월 중 12일간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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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촌 제품 만나고 체험 즐긴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도내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들을 홍보·판매하는 ‘제1회 한가위 충남농업6차산업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충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하며 롯데아울렛 부여점이 후원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49개소가 참여해 꿀·유제품·한과·주류·전통 장류 등 400여 개 제품을 판매하며 남문 광장에서는 맷돌 체험, 떡메 체험, 인절미 썰기, 뻥튀기 체험, 옛날 식기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멜론·샤인머스캣·방울토마토·밤 등 부여군 굿뜨래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잔치가 많은 소비자가 도내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에 대해 알고 이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농촌 소득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하고 더 나아가 체험·관광 서비스로 제공하는 융복합산업을 이르는 말로 농림축산식품부는 3년마다 다양한 기준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인증을 하고 있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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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온천도시 아산시 선정 ‘쾌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온천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전국 최초의 온천도시에 아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온천도시는 전문가 현장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온천 온도 및 성분의 우수성, 온천 관련 지역축제 등 온천 관광 활성화 노력, 온천 이용 현황 및 발전 가능성, 온천 관련 시설 현황 및 관련 자원 연계 수준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시는 국내 최고 온천이자 조선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행궁의 역사를 간직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지구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도시다.
현재 아산시는 지난 2020년 설립한 온천 전담 기구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통해 행안부 주관 온천도시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스파 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온천요법의 효과를 데이터화·과학화하고 의료보험 도입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또 온천 치료, 치유의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권역별 온천치유센터 조성 계획도 검토 중이다.
아산시는 이번 온천도시 지정에 따라 온천의 의료적 효능 검증 체계화, 온천 관광산업 저변 확대, 지속가능한 온천 발전 여건 조성 등 3가지 전략 목표 실현을 위해 보양온천 특화 프로그램 개발·검증 온천헬스투어리즘 프로그램 개발 중장기적 효능 검증 온천 코호트 구축 아산 온천관광 국제 엑스포 개최 온천 치유 전문가 양성 온천치료 건강보험 편입 타당성 분석 온천요법 급여화 전략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등 6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온천도시 선정이 도내 온천산업 및 지역 발전의 기회인 만큼 아산시, 행안부와 관련 제도 개선, 재정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부터 웰니스 문화 조성 및 생활환경 변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온천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관련 시군 및 기관·단체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전국 처음으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는 온천산업 전시관, 국내외 전문가 콘퍼런스 등을 통해 온천산업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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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예방 힘 모은다
중대재해예방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천안시 소재 13개 사업장이 충남노사민정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5개 시군 사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공동선언을 이행하기로 한 것의 후속사업이다.
이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와 천안시, 천안고용노동지청, 천안시 사업장 노사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선언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와 천안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며 안전컨설팅 및 안전교육, 휴게실 설치, 안전물품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중대재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안내서를 작성해 보급한다.
이와 함께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과 안전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사는 중대재해·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장내 위해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 등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과 작업장 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산업재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첫번째 실천협약에 참여한 각 사업장에 감사하고 안전한 일터 실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노사민정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공동선언 중대산업재해 예방 릴레이 켐페인 지역별 사업장 실천협약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법 교육 안전한 일터 실현 홍보영상 송출 등을 추진 중이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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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추석명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집중 자금 지원 총력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을 집중 공급한다(사진=충남신용보증재단)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을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추석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금리 자금 집중 지원을 통해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자금으로는 ‘충청남도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과 ‘중신용 특례보증 자금’이 편성됐다.
먼저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은 김태흠 도지사의 저금리 지원 확대 결정에 따라 2,000억원 추가 편성된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1년간 3.3%의 이자를 보전 받게 된다.
‘중신용 특례보증 자금’은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편성된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의 자금난 해소에 총력을 다해 경영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집중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이를 계기로 지역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추석 자금난 조기 해소를 위해 신속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 중에 있으며 자금 신청은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은행 앱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