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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 총력
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연중 화재발생과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만 1045건의 화재 중 3294건이 봄철에 발생해 연중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도 같은 기간 총 390명 중 122명이 봄철 화재로 발생했다.
봄철 화재 원인은 3294건 중 절반이 넘는 1723건이 부주의 였으며 담배꽁초 416건 쓰레기소각 359건 불씨 방치 257건 논, 임야 태우기 175건 순이었다.
장소는 주거시설과 공장 등 건축물 화재 1899건, 임야 456건, 자동차 411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된 안전매뉴얼도 보급한다.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318곳은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축사시설 828곳은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에 취약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재보궐 선거 관련 시설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투·개표소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5월 어린이날 전에는 대규모 놀이시설, 유원지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는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축제 및 행사에 적합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얼어붙었던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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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조치 이행과 건설 현장의 건설 부자재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이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건설 공사 현장 32곳으로 도로 18곳 건축물 4곳 하천 1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토압·수압 등의 영향으로 구조물의 지반 침하, 균열, 변형, 전도 여부 옹벽·석축 및 급경사지·사면 등의 세굴, 침하, 붕괴, 균열 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여부 건설 부자재의 품질관리 적절성 등이다.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살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해빙기 지반 침하 및 균열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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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한우’ 정액…도내 농가 우선 공급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구소가 생산한 보증씨수소 ‘충남한우’ 2두의 정액을 도내 희망 한우농가에 단계적 수요조사를 거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2년 차 공급에 앞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약 4700여 농가에 충남한우-1호, 충남한우-2호의 정액 2만 3000스트로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3년에 걸쳐 한우농가 약 1만 5000호에 10만 스트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충남한우-1호는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있는 우량한 증체형 타입으로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도내 한우 개량은 물론 한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씨수소이다.
현재 한우 정액은 한우개량사업소가 추첨을 통해 전국 한우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농가가 원하는 만큼의 정액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의 경우, 올해도 충남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을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할 수 있어 희망 농가는 수월하게 정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많은 농가의 정액 공급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수요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한우농가를 위해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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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기업도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도 및 시군 자체 재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형·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사업은 도 자체예산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2997억원에서 1172억원으로 60.9% 감소됨에 따라 발생한 지방비 매칭 잔액을 활용한다.
사업 대상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서 소외된 10인 미만 소기업 및 남부권 지역으로 도는 스마트공장을 집중 보급해 지역이 주도하는 제조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그동안 참여도가 저조한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등 남부권 5개 시군에 6개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는 북부권에 집중된 제조혁신 역량을 도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및 지역 간 산업·고용 양극화 해소와 도내 제조업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소기업형 구축사업은 도내 1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반 자동화 설비 및 연동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역량 있는 소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함께 저발전 지역의 스마트공장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해 충남형, 대중소상생형, 업종별특화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해 왔다.
도입 기업은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 15.9% 절감과 매출 6.4% 및 고용 1.5명이 증가하는 등 공정·경영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조 도 미래산업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혁신이 필수”며 “도의 자체사업 확대가 지역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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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소상공인 및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등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은 2-4월 도시가스 사용분에 대해 요금 납부일을 3개월 연장하고 연장 기간 중 미납 요금에 대한 연체료는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일반용, 업무난방용, 산업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만 6600여 곳이다.
일반용 대상은 1만 5800여 곳으로 숙박업, 욕탕업, 음식점업, 스포츠시설·센터, 이·미용업소, 마사지업 등이다.
업무난방용 700여 곳은 회사, 리조트, 모텔, 사우나 시설 등에서 사무실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이고 산업용 100여 곳은 주로 자동차 정비업·도장업·번호판제조업, 한과·떡 제조업, 막걸리 제조업, 건강원, 간장·된장 제조업 등이다.
도시가스 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도시가스회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금 납부일 연장에 따라 3월 청구요금은 6월말까지, 4월 청구요금은 7월말까지, 5월 청구요금은 8월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도는 2월 가스요금 30만원 미만, 기존 요금 체납액 납부 등의 조건이 있는 타 시도와 달리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되면 조건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요청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건의도 받아들여졌다.
앞서 도는 기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에만 한정됨에 따라 지난 6일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할 것을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건의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확대 지원책을 발표, 도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존 3만 6000여 가구에서 5만 8360여 가구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바우처는 4월까지 기존 가구당 24만 8000원에서 58만 3000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가구당 균등하게 59만 2000원으로 증액해 지원하며 연탄을 사용하는 2300여 가구에는 4월까지 54만 6000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4개월 동안 사회 취약계층 5만 100여 가구의 도시가스 요금을 경감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8900여 가구는 59만 2000원, 국가유공자 및 중증장애인 등 2만 1200여 가구는 최대 28만 8000원을 할인한다.
아울러 재해구호기금 76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 6만 6600여 가구에 10만원, 한파쉼터 4700여 곳에는 20만원씩을 지원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동절기 소상공인에 대한 조건 없는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선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조해 더 지원할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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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 도민이 이끈다
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 도민이 이끈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범 이래 22년간 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을 이끌고 있는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2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위한 핵심 파트너”며 “도의 정책과 도민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하고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는 지금, 지구는 현대사회를 지탱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가 달린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탄소중립 실천을 넘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도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실천될 수 있도록 역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제12기 위원은 김기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및 도의원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20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환경 복지·사회 경제·산업 미래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 교육 및 홍보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개인컵을 가지고 위촉식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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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 편의 향상 위한 행정 추진 당부
김태흠 지사, 도민 편의 향상 위한 행정 추진 당부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삽교역 주변에 대한 개발 및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확대 등 행정을 하는데 있어 도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삽교역의 명칭을 내포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완공 전 역사 주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기간으로는 3년 정도 남았는데, 추후 도민들이 역사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는 홍북면과 삽교역, 덕산온천 등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개발과정에서 절차나 방법 등을 빨리 준비해서 시군 사업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에 대해서도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경영적인 측면이나 적자보전 등을 고려하지 말고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운영을 하면서 면밀히 조사 등 검토를 통해 필요하다면 조기에 버스를 확대해 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도민 편의와 관련 김 지사는 또 “전통시장 주차장을 조성할 때 노면 보다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며 “초기 예산은 더 투입되겠지만 주차 면수를 더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서 주차타워 건립을 검토하라”고 했다.
개선안을 마련 중인 발탁승진 제도에 대해서는 소수직렬이 조금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 지사는 “소수직렬은 발탁을 하고 싶어도 직책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행정직 숫자를 조금 줄이는 등 기존 틀을 완만하게 깨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 경영효율화 남부출장소 본부 승격 각 실과 도정 홍보영상 제작 미분양 주택 관리 ‘갑질’이란 표현 개선 등에 관심을 갖고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는 10조 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0조 4000억원 이상의 사업발굴이 필요하다”며 “3월까지 추가사업 발굴 등 준비를 마쳐야 4월 예정된 ‘부처 편성 예산심의’부터 적극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활역타운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 공모사업 등 진행 중인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이번주는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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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중심 도전적인’ 직무성과 계약 체결
‘성과중심 도전적인’ 직무성과 계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의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급 이상 109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 과정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역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의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들에게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며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올해 도정방향에 맞게 강한 의지를 갖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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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탐방 운영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지역 관광자원과 인문학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인 ‘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관계자와 대학 문헌정보학과 학생 등이며 연말까지 15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충남도서관 견학을 시작으로 지역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지별 주제에 따른 인문학 강연과 관광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주제는 명소 성지 인물 예물 문학 등 총 5가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소 탐방은 예산 수덕사와 아그로랜드, 성지 탐방은 서산 해미순교성지와 해미읍성, 인물 탐방은 홍성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 이응노 기념관을 주제로 진행한다.
예술 탐방은 예산 전통옹기와 은성농원, 문학 탐방은 당진 심훈 기념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했다.
탐방 전에는 각 주제와 관련 있는 전문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공공도서관 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고 앞으로 도서관의 미래를 이끌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역할을 설명하는 등 현장 교육의 의미를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14일 광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들과 첫 번째 탐방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개강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프로그램 일정은 신청 기관과 협의해 진행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은 충남도서관의 인문학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 내 문화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미래의 사서를 꿈꾸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 전국 28개 대학 문헌정보학과를 직접 찾아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편 바 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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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비귀어인 귀어학교로 오세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귀어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귀어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민 및 예비귀어인이며 올해는 총 25명을 선발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청년 귀어인 모집을 위해 40대 이하 지원자에게 서류심사 시 가산점을 상향 조정·부여하고 도내 간담회 개최 및 청년 정착 모니터링 등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서 2주간 수산 기초 이론 합숙교육과 2주간 어선어업 및 어촌마을체험 등 현장교육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10월 1기 교육생을 모집·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7기까지 총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19명이 도내에 정착했으며 이중 40대 이하 귀어인이 66%를 차치하는 등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어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올해는 지난 기수 교육생의 요구를 반영해 교과 과정을 재구성하고 실제 어업에 도움이 될 만한 강의들로 개편했다”며 “많은 예비 교육생들이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