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0일 원수산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봄철 산불 대비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 도심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진화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세종시 산림공원과, 동물정책과,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6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기계화 시스템 및 진화차 활용: 방화선 구축 훈련 ▶산불 진화장비 숙달: 개인진화장비 및 이동 수조 활용법 실습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훈련
이용우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는 녹지 비율이 높은 도시인 만큼, 도심형 산불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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