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부터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다.
올해 대상자는 입학일인 3월 4일을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입학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대상 학생의 부모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하는 보호자가 온라인 사이트 ‘보조금 24(www.gov.kr)’에서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은 학교로 신청이 가능하고,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학교 및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지원금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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