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산울동 학교 통학로 점검… 안전 대책 강화

횡단보도 설치·보행로 조기 개방·안전 요원 배치 등 대책 마련

이정욱 기자

2025-02-24 14:27:3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오는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산울초·중·캠퍼스고의 통학로 안전 점검을 지난 1월 21일과 2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개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설치 여부, 학생들의 보행 동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울유·초 단절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를 설치하고, ▲공원 내 보행로를 조기 개방하며, ▲등하교 시간 통학로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개교 준비와 공사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공사 일정 상 개교 이후에도 불가피하게 일부 공정이 진행되는 현장에는 통학로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복청 홍순민 교통계획과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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