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를 ‘세종사랑운동’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민간 주도의 확산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김윤중 부회장 등 10여 명의 기업인들과 함께 ‘기업인과 함께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세종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 시장이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시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 이용을 제안했으며, 이에 김진동 회장을 비롯한 세종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며 동참 의사를 밝혀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세종시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과 기업인들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치원 전통시장으로 이동했으며, 시장 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소비 촉진을 실천했다.
행사 만찬 자리에서 최 시장과 세종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진행되는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해 지역상권을 방문하고 지역상품을 소비하는 ‘세종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세종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