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여성 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이·취임식 화환쌀 이웃사랑 실천 전달식’을 열고, 쌀 380kg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받은 것이다.
이 쌀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있는 세종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세종사회서비스원 등에 전달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앞서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6호 회원으로 등록되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연재 회장은 “취임식에 축하 대신 나눔의 쌀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이연재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나눔이 세종시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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