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의 일상에 감성을 더할 ‘2025년 세종문화예술회관 2분기 기획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분기에는 클래식 공연, 가족 뮤지컬, 지역 합창제, 체험형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가 마련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진행된다.
2분기 첫 무대는 오는 4월 3일(목) 저녁 7시 30분 열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공연 ‘Primavera(프리마베라)’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바흐의 선율과 아르헨티나의 리듬이 어우러진 2부 구성으로 진행돼 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5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이와 애착 인형 ‘콩이’가 펼치는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6월 21일(토)에는 ‘제2회 세종한글합창제’가 열린다. 충청권 합창단을 대상으로 출연팀 공모가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한글 가요와 가곡 중심의 무대로 구성되며,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을 맡아 무대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4월 5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마법의 옷장: 세종 코스프레 전시회>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의상과 배경을 디오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지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며, 국내 최초의 코스프레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원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사업실장은 “이번 분기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및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은 현재 조기 예매 할인 중이다. 문의는 세종문화예술회관(044-850-894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