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 등 총 737곳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10개 읍면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적정 사육 기준 준수 여부 ▶소독·방역시설 설치 상태 ▶무허가 축사 내 가축 사육 여부 ▶축산업 변경허가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특히 사육밀도가 과도하거나 민원이 잦은 축산단지, 밀집 사육지역, 사육밀도 초과 의심 농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정기점검은 동물복지 실현과 가축 질병 예방, 농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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