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북부경찰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5월 12일부터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서는 이날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선거 대비에 나섰다.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 유세 현장에 대한 신변 안전 확보, 유세 방해나 벽보 훼손, 투표소 내 불법행위 등 각종 선거 관련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선거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종북부경찰서는 관내 사전투표소 7곳과 투표소 26곳에 대한 경비 강화에도 나섰다. 2시간마다 112순찰을 실시하고, 선거 종료 후 투표함 회송 시에는 각 노선에 무장경찰 2명을 배치해 우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노세호 경찰서장은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를 겨냥한 신변 위협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며 “불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해 공정하고 평온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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