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 3월 개최된 1차 문화예술 간담회에 이어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남연합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건의사항 중 도내 축제·행사에 지역예술인 참여 제도 마련 요구에 대해 타 시도 운영사례 및 법적 근거 분석을 통해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충남연구원에 전략연구과제로 의뢰했다청년예술인 일자리 발굴은 예술단체의 예술행정·기획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모 및 매칭할 계획으로 26년부터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전시장 참여 작가가 일부 시군만 참여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26년 정기대관부터 시군별로 구분 모집해 지역별로 안배할 계획이고 전문예술법인 지정에 대한 인센티브는 사업계획 수립 멘토링, 기획력 향상 워크숍,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 등 경영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예술인 자립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예술인·문화단체와의 정례 및 수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예술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형 문화예술행정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대표 축제와 청년예술인 지원, 관광 연계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충남만의 문화정체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은 충남의 경쟁력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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