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예산군 창소리 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재난 대비 도·시군·민간 합동 대형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5개 시군과 지역자율방재단, 16개 소방서 재난대응부서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현장 대응력 제고와 장비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했다.
훈련은 △대형 양수기의 이동 및 배치 △작동법 △사용상 문제점 파악 등을 중심으로 도-시군-일선 소방서-지역자율방재단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도는 집중호우 시기 전 대형 양수기를 도내 권역별로 사전 배치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정기적인 훈련과 협업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대형화·빈발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확대해 재난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