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무더위 대응 총력…예방부터 이송까지 통합 대응체계 가동

폭염구급대·119회복지원차량·현장지휘소 등 체계적 대응 나서

강승일

2025-07-13 08:36:44

 


 

 

충남소방본부, 무더위 대응 총력…예방부터 이송까지 통합 대응체계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내 관련 부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통합 무더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소방본부는 특히 폭염에 민감한 대상에 대해 사전 안부 확인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야외 작업장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해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도내 주요 축제장을 중심으로는 도 안전정책과, 시·군과 협력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냉방시설과 구급장비를 갖춘 ‘119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에 대한 이송체계를 정비했으며, 정맥주사세트 등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 113대를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처치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번 조치는 도 자연재난과, 보건정책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통합 대응 체계로, 부서 간 기능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무더위 대응은 예방부터 현장 이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도 전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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