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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에 평화, 자유, 번영 구현을 다짐하다”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에 평화, 자유, 번영 구현을 다짐하다”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 가입 30주년 국제포럼’을 6.17. 09:10-16:40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면·화상 복합 방식 및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포럼 현장에는 주한외교단·주한국제기구 대표 및 일반 청중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400여명 이상이 국내·외에서 접속해 참가했다.
또한, 유엔 공식 미디어 사이트인 유엔 웹티비 및 외교부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유엔의 역사는 평화, 자유, 번영을 향한 유엔의 가치를 전세계에 보여준 좋은 사례”며 우리는 “한반도를 넘어서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에도 평화가 자리잡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장관은 분쟁해결과 평화 달성을 위한 통합적 접근 강화, 감염병 대유행, 기후변화 등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처,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한 포용적 역량 결집 등 향후 우리가 유엔 외교에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서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 보즈키르 제75차 유엔총회의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및 한승수 제56차 유엔총회의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축하하고 “평화구축, 녹색성장 등 글로벌 현안 관련 유엔 내 한국의 리더십을 평가”하면서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는 올해가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보즈키르 총회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부친을 상기하면서 6.25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엔과 한국간의 오랜 역사를 회상하고 “이제 한국은 유엔이 지향하는 평화·개발·인권 전 분야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민주국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30년간 유엔에서 이룩한 우리의 기여를 열거하면서 “앞으로 우리는 우리 국력에 합당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하고 특히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 파리 기후변화 협약 실천 등을 강조했다.
세션1에서는 서울은 물론 뉴욕과 파리에서도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국제평화분야에서 유엔 중심 다자주의의 성과와 한계, 현재 도전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마이클 도일 콜롬비아대 교수는 “현재 주요 강대국 간 갈등이 다자주의 협력에 제약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지만, 감염병 대유행, 기후변화 등 현안 분야에서 전지구적 공통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협력은 필요하며 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박수길, 최영진, 박인국, 김숙, 오준, 조태열 등 여섯 명의 전직 주유엔대사들이 1995년-2019년간 유엔에서 국제평화·안보, 개발, 인권 등 주요 국제현안을 다루었던 경험담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 유엔 외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25년에 가까운 시간에 걸쳐 외교 현장에서 겪고 느낀 한국의 위상변화,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 그리고 이에 부응하기 위한 우리 외교의 과제 등 관련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세션3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를 만들고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가 유엔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최근 유엔 평화유지활동이 점차 다원화되고 민간 부문의 역할과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소개하고 우리가 “평화유지분야에서의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동 분야 선도국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폐회사에서 금일 포럼이“한국과 유엔의 또 다른 30년을 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그 의의를 평가하면서 이제 “우리가 명실상부한 국제사회의 선도국가로서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약속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 총회시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 캠페인을 공식 출범하는 한편 유엔의 날 기념 유엔본부 문화공연, 외교구술사 세미나,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등 다양한 연중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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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창업 학술대회’개최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창업 학술대회’개최
[세종타임즈] 법무부와 특허청은 6월 17일 오후 3시 30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IP 창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용래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등이 참석하며 청년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청년스타트업은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파괴적 혁신‘의 주체이다.
그러나, 한국의 창업기업 5년차 생존율은 29.2%로 OECD 평균인 41.7%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으로 청년스타트업의 활발한 혁신 노력이 성과를 맺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기반의 청년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법무부·특허청·대학이 함께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과 청년창업’을 주제로 발제와 참석자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우선 카이스트·충남대·한남대의 지식재산·청년창업 전문가가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지재권을 활용한 청년스타트업 육성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정부 측에서는 법무부 법률지원단 김민진 변호사와 한국발명진흥회 한정무 지역지식재산실장이 ‘지식재산 기반 청년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청년스타트업과 IP 창업 활성화’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용래 특허청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간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우선 법무부와 특허청 간 업무협약에는 청년스타트업이 IP로 사업화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률·특허 분쟁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과 해결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담긴다.
다음으로 정부와 대학 간 업무협약에는 기술기반 창업자를 위한 전문가 지원 등 상호합의 내용이 포함된다.
주요 협력내용 : 청년 창업가를 위한 법률지원, 기술창업을 위한 미활용 특허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문가 지원 등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제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서로 협력해 청년들의 창업 의지와 지식재산의산업화를 연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법무부는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 제도 개선과 법무행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현재 청년스타트업들이 기술사업화 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사업화 자금과 판로 부족, 아이디어 탈취 등을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 수단이 지식재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법무부, 카이스트, 충남대, 한남대 등과 함께 청년창업가의 창의적 역량과 도전의욕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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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이번엔 전북 앞으로전북 민심 얻기 위한 파격 행보 이어가
이준석 대표, 이번엔 전북 앞으로전북 민심 얻기 위한 파격 행보 이어가
[세종타임즈]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내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북을 방문해 전북의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에서는 5·18을 중심으로 정신적인 두꺼운 벽을 녹이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는 실질적인 일자리, 경제 현장을 중심으로 호남에 한 단계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이번 일정을 결정했으며 첫 공식 방문 일정으로 전북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일정은 이준석 대표와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한 배현진 최고위원,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새만금, 군산형 일자리 기업 현장, 국가수소산업단지 현장, 전주역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현장, 전주서부신시가지 등을 찾아 각종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석 대표의 이러한 파격 행보에는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의힘이 앞장서야 된다며 그 첫 과제로 호남의 민심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준석 대표가 이에 공감해 취임 후 호남을 먼저 방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준석 대표의 연이은 파격 행보로 국민의힘에 대한 호남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에 입당을 희망하는 호남주민들이 늘어나 지난 한 달 동안 광주, 전남, 전북에서 580명이 입당했으며 이번 전북 방문 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호남권의 호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준석 신임 대표의 행보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보수정당에 대해 얼어있던 호남주민들의 마음이 서서히 녹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위원장은 “호남지역에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계속해서 보여드린다면 호남주민들의 민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함께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호남동행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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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2021년 지원대학 75개교 선정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모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20~2021년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75개 대학의 2021년 계속 지원 여부를 중간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만일 중간평가에서 탈락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탈락대학 및 2021년 사업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했으며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2개 대학과 신규 신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달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해 2개교를 추가로 선발하면서 2021년 사업을 수행할 75개 지원대학을 모두 선정했다.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게 실시했으며 신청대학의 2021년 사업 운영계획 및 2022 ~ 2023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한, 중간평가와 동일하게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등을 통한 수험생 부담 경감 노력,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성 준수 여부 등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했으며 6개 대학에 대한 평가결과에 대한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점수 상위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5개 대학별 2021학년도 지원금의 경우 채용사정관 수, 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교육부는 7월 첫째 주 전후로 1차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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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경북 청도군“농촌협약”선정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 청도군“농촌협약”선정
[세종타임즈] 국회 이만희의원실은 경북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돼 최대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함께 협업하며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에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도군은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 및 승인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만희 국회의원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도군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경북도를 비롯한 중앙부처 등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 왔다.
청도군 농촌협약사업은 금천생활권을 중심으로 농촌정주여건개선사업 17개, 농촌경제활력 제고 사업 6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9개 등 총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단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문화 및 생태 관광산업 활성화, 귀농귀촌 청년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만희 의원은 “농촌협약을 충실히 준비해 주신 이승율 군수님을 비롯한 청도군청 공직자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농촌협약이 잘 이행되어 군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청도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겨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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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확충 위한 토지 수용·비축 추진 1호 공약‘춘천호수 국가정원’탄력
정원 확충 위한 토지 수용·비축 추진 1호 공약‘춘천호수 국가정원’탄력
[세종타임즈] 국가 및 지방 정원 확충을 위한 토지 수용과 비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은 17일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공익사업’의 범위에 국가나 자치단체가 설치하는 정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은 국가적으로 유용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목원 및 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정원의 경우 수목원과는 달리,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제외되어 있어 국가 및 지방 정원 확충을 위한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토지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정원에 관한 사업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원 조성사업을 포함시켰다.
또한 ‘공익사업’의 범주에 정원을 추가했다으로써, 국가가 LH의 토지은행 토지은행이란,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가 설치하는 공원·광장·수목원 등과 같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의 비축 및 공급을 위해 LH에 설치하는 계정을 말함. 사업의 재원은 매년 LH 이익금의 40% 이상씩 적립되는 토지은행적립금 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자금 비축토지의 관리 또는 공급으로 인한 수익금 등으로 조달하도록 돼 있음. 을 통해 정원 조성이 예상되는 토지를 선제적으로 구입해 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이른바 ‘공공토지비축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허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가정원을 권역별로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올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통과될 경우, 허 의원의 1호 공약인 ‘춘천호수 국가정원’ 사업에 보다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영 의원은 “정원은 그린뉴딜을 실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며 “수목원 못지않게 공익성을 충분히 갖춘 만큼, 국가 및 지방 정원이 보다 용이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김정호·박홍근·송기헌·송재호·신영대·양이원영·오영환·위성곤·유정주·윤준병·윤후덕·이용빈·이용우·임호선·조오섭·최종윤·홍기원·황운하 의원 등 총 20명이 서명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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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의원, 도시숲 나무 가지치기에 대한 제도적 보호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강득구의원, 도시숲 나무 가지치기에 대한 제도적 보호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가로수를 비롯해 도시숲 나무들의 과도한 가지치기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건강한 도시숲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 강준현, 김성환, 맹성규, 윤준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 ‘서울환경운동연합’, ‘안양가로수네트워크’, ‘인천녹색연합’,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가 공동 주관했고 산림청과 ‘재단법인 숲과나무’가 후원했다.
또한,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과제로 가로수를 비롯한 도시숲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다루는 의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탄소배출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탄소흡수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목관리, 특히 도시숲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시기적절한 토론이라는 평가이다.
첫 발제를 맡은 최진우 ‘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 대표는 무자비한 가로치기 등 잘못된 관행이 예전부터 이어져왔음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가지치기 설명서가 필요하고 관련 제도와 법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해결과제로 국내 실정에 맞는 바른 가지치기 안내서 제작·배포 법규 마련 전문 기술자-관리자 양성 사전 예방적 관리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홍우 아보리스트는 우리나라 생활권 나무가 위험목이 되는 원인과 과정을 역설하며 “국제 기준에 맞게 관리하는 나무와 비교해서 해외나무의 가지치기는 나무가 성장할수록 줄어드는 반면 국내는 나무가 성장할수록 가지치기가 점점 증가한다.
이는 나무를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과장은 현재 가로수 관련 법령제도를 설명하며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밝혔다.
하재호 서울시 조경과 과장은 서울시 내 가로수 조성시 고려사항과 가로수 관리에 필요한 방안들을 설명하며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가로수 전문관 제도 운영과 가지치기 업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피력했다.
서울시의 모범적인 가로수 관리는 타 지자체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다음으로 강찬호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 차장은 배전선로와 근접한 수목 가지치기 관련 기준과 업무방식 및 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제기되는 가로수 강전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저수고 수종의 가로수로 변경 가지치기 관리가 어려운 개소 경과지내 배전선로를 케이블로 교체 가로수 근접 배전선로 지중화 등을 방안으로 언급했다.
김양진 한겨레신문 기자는 취재현장에서 본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충돌사항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 협력해 가로수 관리 제도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로수 관리 문제는 미관 문제뿐 아니라 국민 안전과 관련된 매우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영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는 도심 가로수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를 사례로 들며 “시민 96.8%가 인권이나 동물권과 마찬가지로 나무권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는 것은, 이번 조사로 얻은 가장 놀라운 결과 중 하나”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위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그 시작에 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강득구 의원은 “‘기후위기시계’에 따르면, 지구의 기후회복탄력성이 가능한 시점으로남은 시간은 고작 6년 208일밖에 안 된다고 한다 이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고 언급했다.
또한,“현재 가로수 관련 제도는 산림청의 지침으로 지자체의 권한으로 이양된 사업으로 각 시도의 조례를 통해 관리되고 있어 지자체별로 적용 사례가 다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과도한 가로수 가지치기를 근절할 뿐만 아니라, 도시숲을 이루는 여러 영역의 나무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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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참깨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세종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참깨 재배 중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해 참깨 재배기에 내린 잦은 비로 역병과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참깨 생산량은 전년보다 52% 하락한 약 6800 톤으로 급감했다.
이러한 열악한 기상조건에서는 참깨 생육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주요 병을 제때 방제해야 안정적으로 참깨를 생산할 수 있다.
참깨에 잘 발생하는 병으로는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시들음병과 돌림병,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잎마름병이 있다.
6월 하순부터 많이 나타나는 시들음병은 모래땅에서 잘 발생한다.
순과 잎 끝부터 시들어 포기 전체가 시드는 증상이 반복된다.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적갈색으로 변색돼 있으며 7월 하순 이후에는 줄기 반쪽 썩음 증상이 나타난다.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해야 하고 옥신쿠퍼 수화제 500배액을 발병 초기부터 10일간격으로 수확 30일 전까지 3회 이내 처리한다.
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복적인 방제를 시행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돌림병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나 물빠짐이 나쁜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특히 비가 오면 물을 따라 급속히 전염된다.
돌림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하고 물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장마 기간 전후로 메타락실 수화제 1000배액 등 등록 약제를 10일간격으로 3회 이내 처리하고 물길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잎마름병은 8월 상순 이후 성숙기에 발생이 심하며 잎, 줄기,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가 생긴다.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잎이 마르고 수량이 떨어진다.
잎마름병 방제는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등 등록 약제를 발병 초기부터 10일간격으로 2회 정도 뿌린다.
농가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참깨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따라 등록된 농약 기준량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제초제와 살균제, 살충제를 비롯해 잠정등록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보급된 참깨는 생산성이 높고 병에 강한 ‘건백’, ‘강안’, ‘금옥’ 등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참깨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에서 참깨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윤상돈 씨는 “‘건백’과 같은 우수한 참깨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해 품질 좋은 참깨를 생산하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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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자간 통화스왑 계약 기간연장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6월 17일 오전 3시 현행 통화스왑 계약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통화스왑 계약 만료시기를 2021년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연장했으며 규모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기재부·한국은행은 이번 만기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곧바로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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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인천공항 찾아‘항공산업 재도약·국민안전’강조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16일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을 방문해 본격 운영을 앞둔 제4활주로와 K-방역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노 장관은 K-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 방역현장을 찾아 ‘해외입국자 방역과 검역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백신 1차 접종자가 천망 명을 넘어섰고 방역신뢰국 간 트래블 버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검역체계를 사전에 면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추진중인 4단계 건설현장과 항공안전 컨트롤 타워인 관제탑을 방문해, “항공운항 안전성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시 안전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각별히 신경쓰고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TOP3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침체된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항공산업이 큰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인천공항이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항공산업 재도약의 선봉장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