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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핀란드, 고준위 방폐물 정책협력에 맞손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과 관련해 10.28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국장급 양자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이 지난 7월 수립한‘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에 대한 자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주민 수용성 제고 향후 양국 간 정책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술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핀란드는 지하 450미터 깊이에 건설한 세계 최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2025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1983년 처분장 부지선정에 착수해 2001년 부지를 확정하고 2016년 건설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운반·저장, 부지평가, 처분 등 관련 제반 기술도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핀란드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관인 포시바는 그간 축적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금년 7월20일 초안을 발표한 한국의‘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에 세부적인 자문을 제공해왔으며 금번 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처분 기술개발과 관련해 기술교류, 공동 R&D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핀란드 측은 우리나라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이 안전한 처분과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모든 단계의 기술개발에서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의지를 전달했다.
양국은 또한 주민 수용성 제고와 관련한 핀란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과학적 절차와 투명한 정보공개, 주민수용성을 담보한 처분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활용도를 높이는 흐름이 뚜렷하며 정부도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의 수단으로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원전의 적극 활용과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확보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바, 동 분야 선도국인 핀란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과학적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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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 전기차 30만대 돌파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 전기차 30만대 돌파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6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인구 2.03명당1대의자동차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이며 수입차가12.3%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 : 11.0% → 11.8% → 12.2% → 12.3%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8.3%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는 347천대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 수소차는 27천대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1,104천대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경유차·LPG차는0.3% 감소했으며 경유차는 ‘21년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9천대로 전 분기 대비 0.1%감소했으나, 수입차는 2.2%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5.3%증가했다.
모델별 신규등록은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등록됐으며 경형 승용차는 ‘1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 0.6%, 화물 0.6%, 특수 2.4%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695 → 20,816 735 → 729 3,661 → 3,683 124 → 127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51천대로 전분기 대비 23.6%증가했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사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3분기 신규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로 전분기수입차 점유율 22.0%대비 증가했다.
’21.4Q 수입, ’22.1Q 수입, 2Q 수입, 3Q 수입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가 다수 등록된 것으로 나타내었다.
경기 68천대 "서울 54천대 "제주 29천대, 그 외 196천대 차종별로는 승용 77.5%, 화물 21.2%, 승합 1.2%, 특수 0.1% 등록됐다.
제작사별로는 현대, 기아, 테슬라 순으로누적 등록 점유율을 나타내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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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표준데이터로 창업과 사업 길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참조표준의 우수 개발사례와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1월 27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참조표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병행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도체 가스물성, 원자력 소재물성, 한국인 생체정보, 농작물 생육정보 등 산업·과학기술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조표준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역량이 높은 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참조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참조표준 개발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및 활용기업들과 사업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려대 강정원 교수는 ‘생활속 화학제품의 호흡기 독성데이터’를 개발했고 국민안전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 및 각종 화학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독성예방에 활용이 기대된다.
표준과학연구원 최인묵 박사는 ‘대한민국 고도지형 데이터’를 개발했고 상하수도 건설, 석유·광물 탐사, 기후변화 예측, 우주항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참조표준을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의 성공사례들도 발표됐다.
㈜스마트잭은 화학물질 물성 참조표준으로 창업하고 ‘실험실 시약 및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정기사용권 및 시약판매 중계 서비스로 55억원의 투자유치와 올 상반기 수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의 뇌 MR영상 참조표준을 이전받아 ‘뇌질환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선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30∼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표원은 새로운 참조표준의 발굴을 위해 개최한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을 했다.
대상은 난임 등 여성의 출산과 건강을 위한 ‘한국 여성의 난소 호르몬 참조표준’이 선정됐고 우수 아이디어들과 함께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참조표준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 빛공해, 대기성분, 일상 생체정보 등의 분야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고품질 표준데이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민보건 증진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참조표준 개발과 상용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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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혁신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부처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영국·폴란드 R&D 지원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국민에게 알리고 에너지기술 국제협력에서 정부와 산·학·연 소통을 증진하려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년 이후 현재까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에너지안보 강화, 에너지산업 성장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과 양자·다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저가소재 이차전지, 고효율 태양광 등 에너지혁신기술 개발, 스마트미터기 동남아 현지 실증과제를 지원해 실제 수출로 이어진 해외시장진출 실적 등 다수의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미국·호주·체코 등 10여개 주요국 및 미션이노베이션·IEA CERT 등 다자회의체와의 협력채널을 확충해 주기적인 공동연구 수행과 각국 정부·산·학·연 간 에너지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세계 주요국들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에너지안보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단으로서 ‘기술혁신’에 주목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이 수소·CCUS 등 에너지혁신기술 확보와 원전·에너지효율·ESS 등 우수기술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성장에 기여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국제공동연구로드맵’에 우리정부 정책과 국내외 기술·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현행화하고 국내 산·학·연의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수요가 적기에 충족될 수 있도록 R&D 지원과 양자·다자 협력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에너지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기관은 매년 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기술수요조사’에 응답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연중 2-3회 실시하는 지원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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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율주행의 미래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6일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해 우수한 기량을 보인 5개 팀을 선정하고 27일 대구 EXCO에서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대회는 산업분야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최근 3회 경진대회에 참가한 총 196명 중 176명이 자동차 및 자율주행 관련 업계에 취직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대회 참가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참가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량으로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자율주행 안전기능 강화를 위한 원격비상정지 미션을 수행하는 등 무인화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예선대회를 진행해 기본적인 자율주행 기능 수행여부를 평가했다.
26일 진행된 본선대회는 예선 통과팀에게 차량에 보조운전자가 타지 않는 무인자동차 형태로 진행됐으며 돌발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 센서 및 시스템만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 만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및 도전적 시도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예선평가에서 10개 대학팀 모두 미션을 성공함에 따라 이번 본선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었으며 교차로 장애물 회피 미션, 고객호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션, 증강현실을 이용한 고속에서의 자율주행 미션 등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미션을 수행 후 점수를 산정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미션 수행 영상이 실시간으로 행사장에 마련된 전광판 등에 송출되어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고조했으며 유튜브 생방송 진행을 통해 국민들이 자율주행 미션의 의미와 과거 대비 기술발전 수준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본선대회를 마치고 27일에는 기술교류회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기술교류를 통해 각 팀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 등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 대구광역시 이승대 혁신성장실장,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우승팀인 성균관대학교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5천만원을, 준우승팀인 숭실대학교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을 시상했다.
또한, 3위팀인 포항공과대학교는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1천만원을, 4위 충북대학교, 5위팀 울산과학기술원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본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자율주행 전문인력들이 향후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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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개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를 향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미래상과 가치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디지털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보통신기술 분야 행사들을 디지털 산업을 주제로 하나로 모아 시리즈로 개최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이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 행사도 신설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디지털 산업 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 부터 신산업 육성,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및 세계 표준 선도 등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과 산학연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디지털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기술 유행·미래전망 등 공유를 위해 이번에 신설된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주간’ 행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전망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하려는 6대 디지털 혁신기술 유행과 2023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수 연구자 시상,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와 함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자-기업 연결, 투자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산업 미래전망 공유와 확산의 장인 ‘2023 정보통신 산업전망 학술회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한 정보통신 분야 12개 전문기관 공동 주관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대도약 시대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자동차, 확장가상세계·대체불가능토큰, 도심항공교통, 우주항공 등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향후 전망과 미래상을 공유한다.
특히 프랑스국립과학원 소린 크리스톨로베아누 이사의 “반도체 패권의 도전”에 대한 기조강연과 나사 엠베서더 폴 윤 교수의 “나사 달/화성/소행성 탐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동향과 전망” 등의 강연은 디지털 산업 정책의 미래 유행에 관심 있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케이-글로벌@실리콘밸리 2022’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벨리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전망과 가치를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확장가상세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제품·서비스 분야 토론회, 상담회를 통해 북미 디지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기업 30여개사에 대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진출한 국내 새싹기업, 현지기업 직무실습 학생, 개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정보통신기술 표준 학술회의 2022’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하며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표준으로 연결”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업무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과 정보통신기술 표준 도전잇기 수상자에 대한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상 모형, 기후변화/탄소중립,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떠오르는 표준 분야에 대해 국제기구 등 주요 표준화 기구와의 국제 표준 발표회를 진행하고 중국, 일본, 인도 등과 차세대 통신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이 디지털 산업 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 협력망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범정부적인 ‘디지털 전략’ 수립으로 높아진 국내외의 관심 속에서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그동안의 관련 학술회의 등을 주제별로 시리즈화 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혁신의 의미를 산학연 전문가들과 일반 국민들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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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수상로봇 제작을 위한 연성 구동기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
초소형 수상로봇 제작을 위한 연성 구동기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진한 교수 연구팀과 고제성 교수 연구팀이 고전도·고신축성 하이드로젤 전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성능·저전력 연성 구동기와 초소형 수상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10월 27일 오후 2시, 미국 동부) 게재됐다.
하이드로젤은 기능성과 자극응답성이 우수해 차세대 초소형 로봇 구동기의 핵심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하이드로젤 구동기는 외부자극을 주면 내부 삼투압이 변화하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구동속도가 느리고 움직임 조절이 어려워 복잡한 로봇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전기적 자극을 사용하면 성능 향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수분 함유량이 많은 하이드로젤 특성 상 효율적인 전기 자극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하이드로젤 표면에 전극층을 균일하게 도포하고 하이드로젤의 수축현상을 이용해 주름진 전극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높은 전기 전도도와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연성 구동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기존 연성 구동기는 1,000볼트[V] 이상의 높은 전압이 필요한 것에 비해, 개발한 연성 구동기는 3볼트[V] 이하의 낮은 전압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며 성능 측면에서도 100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와 10배 이상의 출력 밀도를 가진다.
개발한 연성 구동기는 작은 배터리만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초소형·초경량 로봇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를 실제 로봇에 적용해 물속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초소형 수상로봇 제작에도 성공했다.
조진한 교수와 고종국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로 밝혀낸 작동원리는 세계 최초로 보고된 것”이라며 “저전압·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연성 구동기는 향후 다양한 소형 환경탐사로봇, 의료용 장치 등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제성 교수는 “하이드로젤 전극 제작기술은 기능성 하이드로젤을 보다 쉽게 전자 소재화 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소재연구에 도입할 수 있다”고 연구의의를 전했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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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환경친화 모델 시동
기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환경친화 모델 시동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협약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 등 즉시 적용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설정했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자문 실시, 화재감지와 농장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시시티브이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며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확대, 메탄 발효의 효율성 개선 및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축산단지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단기과제의 실증장소는 악취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시찰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농축협 산하의 고창 종돈사업소를 선정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사 구축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첨단 지능형 시시티브이를 통해 열화상 감지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한 화재 대응 및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입차량 자동인식·관리와 외부인 침입감지는 물론 소독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가축질병 등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날 현장에서 간이 시연회도 실시했다.
또한, 주요 악취원인으로 지적되는 액비화시설 및 돈사내부에 대해 민간기업의 선진화된 악취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시설 밀폐와 탈취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환경문제 극복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실증 모델을 조기에 안착시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축산업의 가장 골칫거리인 악취와 축산폐수 문제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가축의 사양관리와 축사 악취제어, 정화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마련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환경친화 축산업 전환은 지속가능 축산업을 위한 핵심 방향이며 그동안 농업 테두리 안에서 해결책을 찾다 보니 기술적 한계도 존재했지만, 정보통신기술 등 민간기업이 발전시켜온 기술을 농축산업 문제 해결에 접목해 농축산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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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질서를 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마련한다”
“디지털 질서를 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10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VOCO서울강남 호텔에서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날로 증가하는 지능적, 조직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보안체계로 주목받고 있는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이 국내 정보보호 환경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가와 산업계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 기기의 급증으로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조차 내부 직원의 계정과 권한을 탈취한 해커를 정상적인 이용자로 신뢰해 내부자료 유출 등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대상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을 미리 식별하고 새로운 접근에 대해서는 거듭 확인해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는 ‘제로트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전자기기들이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동작, 활용되어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의 개발부터 운영, 유지보수 등 SW 공급 전단계가 복잡해지고 구성요소도 많은 점을 노려, 이를 악용하는 보안 위협을 줄이고 위험성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미국 바이든 정부도 국가 사이버보안 개선에 대한 행정 명령을 발표하면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연방정부에서 구현하도록 요구하고 미연방기관에 SW내장 제품을 납품할 경우 SBOM 제출을 의무화 하는 등 공급망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도 이러한 사이버보안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 연구반’을 구성해, 미국, 영국 등 사이버보안 선진국 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산업 맞춤형 보안모델과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화 하고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럼을 발족했다.
박윤규 2차관의 축사와 KISA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포럼 발족식은 운영위원장인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가 포럼 발족의 의의를 설명하고 그동안 준비되었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과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국내 적용사례, 공급망 보안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이 실제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실제로 다양한 케이스들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해 검증하고 국가차원의 전략으로 이끌어 가면서 끊임없이 진화를 거쳐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앞으로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 포럼은 운영위원회, 제로트러스트 분과, 공급망 보안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로 정책·제도, 기술·표준과 산업 등의 관점에서 보안 관련 현안을 정책과제로 정해 관련 기술개발 연구, 실증사업 등을 통해 검증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는 국가 표준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윤규 2차관은 “우리 생활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기존 네트워크 경계 중심의 보안은 한계가 다가오고 있으며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시점”이며 “앞으로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을 기반으로 민간·공공, 제조·금융, 통신 등에 체계적으로 적용, 관련 기술과 솔루션 개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 디지털 질서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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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면담
기획재정부©PEDIEN
[세종타임즈]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26일 11:00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사츠구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면담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달 2022년 ADB 연차총회 계기 차기 연차총회 개최국 대표로서 의장직을 수임하는 한편 현지에서 차기 개최지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해 아사카와 총재는 연차총회 개최지 방문, 양측 협력 확대방안 논의, 2022 월드 바이오 서밋 참석 등을 위해 10.24일부터 10.26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으로 추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9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면담하게 됐으며 이는 ADB가 한국과의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지난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총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보건·백신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기술 지원 병행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에 특화된 한국 내 거점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아사카와 총재는 가칭 기후혁신기술지식허브를 한국에 신설해 ADB 기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제안하며 긍정적으로 화답했고 향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면담 계기 추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2023년 5.2~5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와 관련해 한국정부와 ADB간 업무분담과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MOU 서명을 계기로 내년 총회 준비를 위한 양측의 협력이 본격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아사카와 총재는 총회 개최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정부와 ADB는 내년 ADB 총회를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을 주제로 개최해, 아태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회원국 간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