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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1억 5천만원 기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도묵 부회장은 4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대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직접 지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또한, 나머지 1,500만원은 대전시 쪽방 상담소와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 차례상 마련과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쪽방 주민과 이주 외국인들이 함께 명절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도묵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대전시는 이 성금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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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식재산 진흥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지식재산 진흥 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재산 진흥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시의 지식재산 정책이 국가전략 수준에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전국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대전시가 ‘IP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식재산 일류도시 대전’ 사업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대전시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인 특허청과 지난 7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10대 협력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의 창출, 보호, 활용 등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지식재산이 지방정부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며, "대전시는 6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시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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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책가도, 다시 보다’ 전시 개최
대전한밭도서관“책가도, 다시보다 展”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이달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책가도, 다시 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영 작가를 포함한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책가도’를 주제로 한 개인 작품과 공동 작품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책가도는 책 선반에 진열된 책과 각종 문방구 및 그릇을 그린 전통 그림으로, '책거리', '문방도' 등으로도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책가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과 매체가 결합된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책가도가 지닌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참여하여 책가도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전시를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부분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책가도에 담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선비들이 책과 학문에 쏟았던 열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이들에게도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책가도를 다시 보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달하며, 더 나아가 책가도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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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내일재단, 2024년 하반기 장학생 509명 선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청년내일재단은 2024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509명의 장학생이 선발되며, 이들에게 총 5억 1천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발되는 장학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거주비 지원 장학생 80명, 청년 희망 장학생 140명, 성취 장학생 259명,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30명이 해당된다. 학년별로는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329명으로 분류된다.
거주비 지원 장학금은 월세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자금 지원 구간과 학업 성적을 고려해 선발된다. 청년 희망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마찬가지로 학자금 지원 구간과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성취 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학업 성적과 봉사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은 학업 성적과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12월 중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최대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 유학생 80만원, 대학생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유형별로 마감일이 다르다. 거주비 지원 장학생과 청년 희망 장학생은 10월 4일까지, 성취 장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은 10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0월 4일 오후부터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재단은 대전시의 출연금과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전반기에도 3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9천15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총 954명의 장학생에게 8억 5천558만원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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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 개최
대전역을 통해 대전의 사회문화사를 톺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6일 '대전역의 사회문화사: 대전발 0시 50분'을 주제로 제5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신안동 철도보급창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역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며, 대전역이 지역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룬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5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며, 각각 대전역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는 '대전의 기원과 대전역', '대중가요에 나타난 대전역', '문학에서 다뤄진 대전역과 삶의 모습', '대전역과 대전의 극장 문화', '대전역 주변 도시경관의 형성과 특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발표들은 대전역이 대전의 광역 도시로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점과 대중예술과 문학의 배경으로서 역할을 했던 점, 그리고 도시 구조와 경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9월 국내 최초로 공법을 도입해 원형 그대로 복원한 철도보급창고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철도보급창고는 대전역 동광장에서 신안2역사공원으로 이전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내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대전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도시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역은 지난 120년간 대전의 관문으로서 도시 구조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대전역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역의 사회문화적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철도와 대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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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요람 대전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창업의 요람 대전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가 3일 개막했다.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작년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해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1로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행사로 환영을 받았던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올해도 로컬 친화적인 골목형 밋업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투자사 및 금융기관, 민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하며 해외 진출·투자 상담을 위한 20여 개의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에는 호앙 민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방문해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만나 대전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대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투자상담과 함께 스타트업의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이뤄지며 금융, 법률, 특허, 규제 등에 관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해외 혁신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포럼을 개최, 해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희망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 진출 희망 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 등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궁동 일원은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출연연 등 혁신자원이 인접해 있는 기술창업의 요람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모여 투자유치 행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현재 궁동 지역에는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 등이 조성한 7개 창업 공간이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앵커 건물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하나은행과 수자원공사에서 투자하는 창업 공간도 추가로 구축될 예정으로 궁동을 중심으로 하는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최초의 공공벤처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이 설립 중에 있어 지역 창업벤처생태계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에서“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를 통해 대전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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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17위 기록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4년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서 세계 17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2021년부터 혁신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 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해 100대 협력지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전 클러스터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민선 8기 3년 연속 세계 20대 클러스터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해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인구밀도를 고려한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에서는 대전이 세계 7위를 기록하며 10대 클러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0년 지표 발표 이래 5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결과로, 대전이 아시아에서 과학기술 활동이 가장 집약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임을 증명하는 성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통해 대전이 과학기술 클러스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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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반산업단지, 2024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대전산단, 첨단산업단지로 도약 청신호
[세종타임즈] 대전시 대화동에 위치한 대전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재생사업은 공공 주도의 혁신 거점을 조성해 산업, 상업, 행정,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산단은 54년 전 조성된 이래로 노후화가 심각해, 현재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72.5%에 이른다. 또한 전통 제조업의 쇠퇴와 산업단지의 침체로 인해 재생과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한샘대교 개설, 기반시설 정비, 한전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LH공사와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한 활성화구역 단지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대전산단의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종적으로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될 경우 최대 250억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며, 지구 지정 및 시행계획 인가와 관련된 행정적 지원,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출자 및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협력해 도시재생리츠를 설립하고, 대전산단 전면매수구역 내에 혁신적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스타트업 혁신 공간, 기업 성장 지원 공간, 청년 친화형 근로 공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또한 대덕구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청사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거점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및 지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국토부의 국가시범지구 지정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산단은 미래 지향적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대전시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총 1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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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장기업 60개 돌파…지역경제 도약의 전기 마련
대전 상장기업 60개 돌파 지역경제 순풍에 돛 단 듯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역 상장기업 수가 60개를 돌파하며, 지역경제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대전시는 9월 3일, ㈜아이비젼웍스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1988년 ㈜우성이 코스피에 상장된 이후 대전 소재 상장기업 수가 60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은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머신비전 검사기를 생산하는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검사장비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대전시가 추진해온 전략산업 육성정책과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혁신적인 활동이 결합하여 이룬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 상장기업 중 76.7%는 코스닥에, 13.3%는 코스피에, 10%는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으며, 대전 상장기업의 설립부터 상장까지 평균 기간은 약 13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상장기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2년 하반기 2개 기업, 2023년 4개 기업, 그리고 2024년 9월 현재까지 6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며, 총 12개 기업이 민선 8기 동안 상장했다. 이는 대전시의 강력한 기업 지원 정책과 전략산업 육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51조 7천억원으로, 이는 94개 상장기업이 있는 인천에 이어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시가총액이란 시장에서 기업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금액으로 표현한 것으로, 대전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지역 기업들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와 신뢰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8월 27일 대전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대전 상장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증권시장 상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유망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장 준비 기업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거래소와 KAIST와 협력하여 상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분야 우수기업들이 상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인 ‘기업상장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여 만에 12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한 것은 매우 큰 성과이며, 이는 대전시의 강력한 기업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들이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장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기업 수의 증가는 대전시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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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글로벌 경제교류 새 지평 연다
글로벌 혁신플랫폼, 과학도시 연대로 첫 출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9월 3일, 선순환적 동반 경제성장을 비전으로 내세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공식 창립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과학기술과 도시혁신을 위한 글로벌 도시 간 경제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창립식을 통해 그 첫 결실을 맺었다.
창립식에는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시애틀, 스페인 말라가, 독일 도르트문트 등 5개 도시 대표자와 특별 초청도시인 대만 신주, 캐나다 퀘백주 대표자 및 국내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창립 도시 대표자들이 함께 도시연합 헌장에 서명하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헌장에는 도시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과 상호 연대에 있어서도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의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창립식 이후 이어진 제2회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는 이광형 KAIST 총장의 기조연설과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 지속가능한 공정경제연구본부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광형 총장은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주제로 도시연합의 미래를 전망하며 강연을 펼쳤다. 알바레즈 본부장은 유럽 지역의 혁신 정책과 도시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두 연사의 발표 이후, 도시 대표자들은 토론을 통해 도시연합이 도시경제 촉진에 기여할 역할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각 도시의 거버넌스와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국내외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비즈데이’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포럼, 우수기술 기술이전 설명회, 글로벌 공공창업 확산 포럼, 글로벌 시장진출 세미나, KAIST 선정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이 열렸다. 각 행사에는 창립 도시 소재의 산학연 기관 관계자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해, 해당 도시의 기업 진출 상황과 지원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KAIST 기술가치창출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남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5개 국내 산학연이 공동 주관했다.
몽고메리카운티의 마크 엘리치 시장은 “도시연합의 창립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겠다”며, “대전을 비롯한 여러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연합이 회원 도시 간의 연대와 실질적인 경제·과학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도시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과학기술 및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을 통해 대전시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중심에서 글로벌 경제교류를 선도하고, 회원 도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