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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실무자 위한 공공계약 맞춤형 교육 추진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계약 관련 법령과 지침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실무자들이 계약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수의계약과 협상계약, 감사사례 등으로 각각 필요로 하는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e호조시스템에 대해 새내기 계약 담당자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업무 단계별로 실습할 예정이며 교육 이후에는 모든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맞춤형 교육은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이번 교육 대상은 자치구와 산하기관까지 확대됐다.
또한, 대전시는 계약 담당자의 업무 지원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대전광역시 공공계약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방은 계약 지식은 물론, 새로운 규정, 변경된 규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실무자들의 경험을 나누어 계약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전광역시 회계재산과 공사·용역·물품 계약 담당자를 중심으로 190여명의 본청, 사업소, 산하단체 계약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계약 담당자들은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교육과 소통을 결합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대전광역시의 공공 계약 업무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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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현장 품질관리 강화로 부실시공 사전 예방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 및 불량자재 사용 방지를 위해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 현장 중 30개소를 방문해 현장 품질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공사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실시 여부 △품질관리 인력 배치 및 품질 시험실 설치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현장시험을 실시한 건설자재·부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등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품질시험 및 검사의 적정 시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인·허가청 및 발주기관에 통보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하고 공사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잇따른 건설 사고로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우리 시에서는 건설 현장의 품질 확보와 내실 있는 지도관리를 통한 부실시공 사전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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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월부터 전세사기피해주택 소방점검 지원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관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전을 위해 9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소방점검을 지원한다.
시는 전세사기피해주택 대부분이 다가구주택으로 일반 공동주택과 달리 주택 소유자에 관리 책임이 있음에도 임대인 구속·잠적 등의 사유로 일부 주택들이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피해자 불안 해소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소방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다가구주택 중 연 면적 600㎡ 이상 복합건축물로서 소방 정기점검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점검을 유예한 주택이다.
이번 사업에는 소방시설관리협회 대전지회가 피해자 안전을 위한 지역봉사에 적극 참여해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피해주택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구, 화재경보기, 피난구조설비 등 주택 내 소방 관련 시설물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 발견된 불량 설비에 대해서는 시에서 정상 작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을 원하는 피해주택에서는 피해자를 포함한 임차인뿐 아니라 주택관리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은 없다.
다만 신청인은 소방 점검일 조율, 출입문 개방 및 불량 설비 수리 시 현장 입회에 협조해야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의 좌절감이 상당하다.
피해자들이 피해주택에서 거주하는 동안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시가 관심을 두고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대전시 지원사업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에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6월부터 관내 전세사기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지원금, 공공임대주택 이사비용, 민간주택 월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8월까지 733명에게 지원금 6억여 원을 지급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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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대전고향사랑기부하면 선물이 하나 더
9월에 대전고향사랑기부하면 선물이 하나 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대전 고향사랑기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이 고향인 타 지역 거주자와 대전을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나 가까운 농협에 직접 방문해 10만원 이상을 대전시청으로 기부하고 다시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답례품 신청을 마치면 자동응모 된다.
이에 더해 시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0월 4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많은 분이 이벤트에 참여해 대전사랑 실천과 더불어 답례품과 추가 경품 혜택까지 꼭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전국 자치단체, 기관, 행사장 등을 돌며“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과 현장 모금 활동을 전개했으며 8월 말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330%가 넘는 1억 47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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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형 실증 플랫폼”2일 본격 시범 운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일부터“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실증 플랫폼은 지역 내 분산된 실증사업과 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실증이 필요한 지역 기업에 자원과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증 통합창구 역할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플랫폼 소개 △실증자원 △실증자원 지도 △실증 코디네이터 안내 △ 실증자원 및 코디네이터 이용신청 △실증사례 소개 △특구유망기술 △사업공고 △참여공간 △특허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자원의 경우, 시설·장비·인력· 기술 등 분야별 실증자원을 구축하고 실증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분류별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 병원, 연구기관, 시 산하기관 등 46개 기관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증자원을 공유·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체계도 마련했다.
실증 플랫폼의 기능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증 코디네이터와 코워킹 공간도 운영한다.
실증 코디네이터는 총 41명의 분야별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로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 기술 자문, 컨설팅, 실증자원 안내, 수요-공급 매칭 등 밀착지원을 통해 실증 촉매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대전 테크노파크 내에 실증 코워킹 공간을 마련해 실증 코디네이터의 상시 상담체계 운영과 기업의 협업·소통을 위한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공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증 플랫폼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실증 수요처인 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1월 용역추진 기간까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기업수요에 기반한 실증 플랫폼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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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출범
[세종타임즈] 대전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및 도시혁신을 위한 경제교류 플랫폼‘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창립식이 개최된다.
대전시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행사를 비롯해 패널토론 및 도시대표자회의 등 구체적인 비전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도하며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미국 시애틀 등 5개 해외 도시가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또 대만 신주와 캐나다 퀘백주가 특별 초청도시로 참석한다.
창립식에는 해외 도시대표자 6명을 포함한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00명이 모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창립선언식과 세계혁신도시포럼이 예정돼 있다.
이어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의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연구부장이 각각 기조연설 및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도시연합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립식 이후 오후 세션에는 ‘글로벌 테크비즈데이’ 가 개최된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KAIST 기술가치창출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남대학교, 우송대학교 5개 국내 산학연이 공동 주관으로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해외 도시와의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목표다.
두 번째 날인 4일에는 비공식으로 도시대표자 회의가 열리며 창립 도시대표자들이 도시연합의 조직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들은 대전시가 제안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 플랫폼 구상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앞으로 공식적인 국제기구로서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까지 모색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도시연합 창립은 도시의 혁신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기회”며 “회원 도시 간의 결속과 경제·과학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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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드론 활용한 기획수사로 대기오염 불법행위 사업장 3곳 적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드론 비행 실시간 감시와 육안 감시를 병행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행위를 상공에서 실시간 비행 촬영을 통해 적발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방지시설 부적정 가동(1건)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가동(1건) 등 총 3건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행정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A 업체가 용적 5㎥ 이상이거나 동력 2.25㎾ 이상의 분리(샌딩)시설을 설치할 경우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하나, 자동차 도장 전단계인 분리 작업을 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되었다.
B 업체는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전면을 개방하고 대기 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C 업체 역시 자동차 분리 시설의 작업장 전면을 개방하고 작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환경오염 행위는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육안 감시의 사각지대를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민생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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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푸른 하늘 주간’ 운영
[세종타임즈]대전시는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9월 2일부터 7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 행사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들은 ▲더스트(Dust) 제로 챌린지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이벤트 ▲기상기후 사진·영상 및 공기정화식물 전시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더스트(Dust) 제로 챌린지’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천한 인증샷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9월 2일 시청 2층 로비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같은 장소에서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전시’가 7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30여 종의 식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9월 4일에는 유한킴벌리(주) 대전공장에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개최하여, 감축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가까운 거리는 걷기,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최초의 UN 기념일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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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30년 역사의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각 11시와 15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89년 초연 이후 30년 이상 창작진 교체 없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명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뮤지컬이다.
<반쪽이전>은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장애와 역경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꼭두각시놀음과 전통 마당놀이 등 전통 연희로 풀어낸다.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 팔과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가 외모로 인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진정한 사랑과 지원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한쪽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989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창작진이 교체되지 않고 꾸준히 재공연되어 온 '명품 고전'이다. 국내 순회공연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일본 히타치 페스티벌, 일본 블랙텐트 개관 공연 등 11회의 해외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 등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신예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구성되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반쪽이전>은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꼭두각시 놀이, 전통 마당놀이 등 전통 연희와 중독성 있는 음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현장감과 토속적인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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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9월 5일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 개최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3“호른과 실내악”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9월 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향은 분기마다 세계적인 연주자를 객원 리더로 초청해 ‘챔버 시리즈’를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특히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호르니스트를 객원 리더로 초청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객원 리더로 나선다.
김홍박은 십 대 시절부터 동아음악콩쿠르, 필립 파카스 어워드, 프리디리히 2세 국제 콩쿠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 수석과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호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른은 바로크 시대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금관악기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만큼 연주 난이도가 높은 악기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른이 앙상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도흐나니의 ‘6중주 다장조, 작품 37’이 연주된다.
이 곡은 피아노, 클라리넷, 호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라는 다소 특이한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아노와 관악기, 현악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매력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작품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강조하거나 서정적인 멜로디를 돋보이게 하는 데 있어 호른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4’가 이어진다.
이 곡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체코 전통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를 담고 있으며, 호른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호른 특유의 따뜻한 음색은 이 곡에서 낭만적이고 평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는 이 시리즈에서, 호른의 독특한 음색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