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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류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일류 고령친화도시 기반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인구변화에 대응해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지향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지난 4월부터 진행했고 2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이 진행했고 대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시 설문조사, 전문가 면접조사가 이뤄졌다.
최종보고회 결과 ‘모두가 함께하는 일류 고령친화도시 대전 기반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전시 특성에 맞게 4개 목표, 12개 전략, 62개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개선 및 발전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가입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일류 고령친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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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세 번째 바이오테크코리아 개최
대전시, 올해 세 번째 바이오테크코리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과 함께하는 ‘2023년 제3회 바이오테크코리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초기 투자 단계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주요 사업화 기술에 대한 홍보 발표 및 벤처투자자와 기업 간 개별 투자 면담, 바이오 주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14개 사로 밀알 큐피크바이오 위즈켐 로빈ICT 칼리시 아이비스바이오 페라메드 사이키바이오텍 레보스케치 케이런 나노메디팜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셀라이온바이오메드 파멥신 등 지역의 유망 바이오기업이다.
행사에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등 다수의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관계자들도 참석해 발표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했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네 번의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최근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오름 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는 ‘대전에서 보스턴까지 해외 진출기’라는 주제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생생하게 풀어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홍보 발표 행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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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대전 경제규모 위상, 서울·인천 이어 3위”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대전 상장사 주요 지표’를 보면 대전 상장 기업 성장세 증가로 잠재성장률에서 대전이 사실상 서울·인천 다음으로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표를 보면 현재 대전 소재 기업 상장사는 54곳, 총 시가총액은 36조 7000억원”이라며 “전국 광역시·도 중 대전이 10번째 정도 됐었는데 내년에는 상장하려는 대전 기업이 상당수 있어 현재 56곳인 대구를 추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시 기준 시총으로만 보면 대전이 서울과 인천 다음으로 경제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대전 경제지형도가 일류경제도시로 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지표에 따르면 실제 지역별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에서 대전시는 부산시보다 13조 원, 대구시보다 16조 원 높았다.
광주시는 시가총액 2조 8천여억원으로 대전시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지역 경제 규모가 높아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적극 행정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국가 예산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아야 할때”며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무엇보다 소상공인 지원을 전광석화처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경을 해서라도 자영업자들 지원책을 강화할 수 있는 대전형 정책을 추가로 제시하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누적돼 왔다”며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만큼 내년에 예산이 부족하면 1차 추경 때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여러 지원 체계를 강화해 대전형 자영업 강화 정책을 추가하라”고 했다.
이어 “임대주택의 경우에도 갑천지구 5블록은 도시공사와 상의해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를 80%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지금 대전시가 출산율이 늘고 있고 청년 세대주들 관심도 높아져 중요한 정책인 만큼 상의해서 연말 전에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행정 주문은 전세 사기 피해 대책과 에너지복지 소외가구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 대책 관련해서 대전시의 대책이 좀 느슨하지 않냐는 얘기가 자꾸 나온다”며 “특별법 보완으로 국회만 바라볼 게 아니라, 대전시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특징에 대해 적극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특별법만 얘기하면 지방정부가 왜 필요하냐’며 소극적 대처에는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도 경고했다.
에너지복지 소외가구인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시설 추진과 관련해선 “도시가스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하다”며 “그런데 이런 곳은 가스가 안 들어온다 산동네에서부터 시작해 도시로 가야했는데 거꾸로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곳에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반드시 지원하라”며 대전 지역 도시가스 미등록지에 대한 지도를 만들라는 지침까지 내리면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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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안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원 공모 선정
조감도(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1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은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공모 제안서를 행안부에 제출했고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국민안전체험관 건립대상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제안발표를 했다.
대전시는 사업 제안서에 체험관 설립 필요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방안, 체험프로그램 구성계획, 향후 운영 방안 등 대전시만의 추진 전략을 담았다.
대전 국민안전체험관에는 필수 체험시설 이외에 침수심 대피체험, 원자력안전체험 등 지역 특화 체험을 추가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협업해 AI와 첨단 IT기술을 도입한 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내용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향후 운영 계획에서 소방관, 경찰 등에서 퇴직한 분들의 경험과 열정을 살려 효율적인 운영과 운영비를 절감하고 지역대학과의 협력, 충청권의 거점 국민안전체험관이라는 비전을 내세운 것이 심사 결과에 반영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 국민안전체험관은 유성도서관 옆 유휴부지에 사업비 총 4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8개 체험존, 11개 체험실, 3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연간 14만명의 체험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전시는 건립 계획 심사·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 추진 후 2년간 건축공사를 거쳐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안전·과학·문화가 연계된 대전만의 안전문화 형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 능력 향상 전국의 체험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전 국민안전체험관의 운영의 기대효과로 전망했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대형 국민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이었는데, 이번 선정 결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안전 페이스메이커로서의 대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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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대 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 대표와 간담회
27일 대전시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대표들과 면담 및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7일 대전시 4대 전략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대표들과 면담 및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헬스분야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를 비롯해 ㈜오름테라퓨틱, ㈜와이바이오로직스, ㈜신테카바이오, ㈜바이오니아, 우주산업 분야 ㈜컨텍의 안재봉 부대표, 반도체에서는 ㈜파네시아의 정명수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각각 코스닥 신규상장과 투자유치에 성공파네시아)했으며 국내 기술이전 사상 최대 계약금 규모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큐로셀은 국내 CAR-T 치료제 전문기업으로는 최초이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개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장 재도전에 성공했다.
역시 상장에 성공한 우주 관련 기업인 ㈜컨텍은 국내 최초 상업용 우주 지상국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는 우주 분야 전문 스타트업이다.
㈜파네시아는 2022년도에 창업한 새내기 기업으로 올해 160억원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일궜다.
또한, ㈜신테카바이오는 둔곡지구 슈퍼컴센터를 통해 AI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국내 1호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니아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의 일본 진출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 대표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는 주역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기업 대표님들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나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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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따뜻한 소리, 클라리넷의 매력 속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 클라리넷의 매력 속으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2023년 DPO 클로즈업 세 번째 무대가 12월 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시작한‘DPO 클로즈업’시리즈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이 리더가 되어 함께 연주함으로써 단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큰 시너지가 발휘되는 앙상블 음악회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수석 단원이자 유려한 테크닉, 원숙한 음악적 해석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이진아가 리더를 맡아 밀도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클라리넷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의 폭이 넓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솔로부터 협주,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무대에서 사랑받는 목관악기이다.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이자 충남대학교에서 강사로 대전클라리넷콰이어의 악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진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고 동아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국립심포니, 부산시향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진아는 젊은이의 음악제, SNU스트링페스티벌 등에 초청되기도 했고 대전클라리넷콰이어 블래져퀸텟,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등 실내악 주자로 좋은 연주를 선보여 왔다.
이번 연주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를 비롯해 비드만의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판타지’, 로브렐리오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만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등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실내악, 독주, 그리고 듀엣 등 다양한 조합으로 무대를 구성, 클라리넷의 무한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2월과 함께 찾아오는 이번 연주회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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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대전 최초 가상 도서관 문 연다
한밭도서관, 대전 최초 가상 도서관 문 연다
[세종타임즈] 대전 한밭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이 미래 도서관 정보검색시스템을 경험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서재’를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실감서재’는 시민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적용된 미래형 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한밭도서관 2층 디지털창작실에 조성했다.
‘실감서재’ 전시 공간은 첨단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과 연동형 멀티 터치 테이블로 구성된 차세대 정보 검색 시스템인 ‘검색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국보 고서를 생동감 있게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북’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검색의 미래’ 체험 공간에서는 정보 시각화 시스템 기반의 첨단 멀티 터치 기능이 내장된 실감형 터치 테이블을 활용해 자유롭게 도서를 검색하고 검색된 정보 화면을 원거리 데이터 연동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로 전송하는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로 연계된 책자 DB 데이터를 다른 공간으로 자유롭게 전송하는 기술도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흡사 SF 영화에서 나오는 멀티 디지털 데이터 전송 기술을 연상케 한다.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선 우리나라 국보인 허준의 '동의보감', 조선시대 군사 훈련용 무예지인 '무예도보통지' 등의 고서를 디지털화해 초고밀도 이미지센서가 내장된 고서 재질의 책자에 빛을 통해 문자와 동영상 이미지로 표현하는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실제 고서의 질감을 느끼면서 고성능 프로젝터와 첨단 페이지 인식 센서 멀티 터치센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고서를 터치하면 고서의 내용에 포함된 삽화가 움직이는 등 고서를 보다 생동감 있도록 구현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실감서재 조성을 통해 한밭도서관이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래에 펼쳐질 첨단 미디어 콘텐츠 정보검색 시스템 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을 넘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서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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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나눔의 김장 행사’로 국민 대통합 앞장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27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봉사·나눔의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와 연계, 대전 지역 자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부행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대전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남문광장의 김장 행사 장면은 같은 시간 대통령이 참석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중앙행사장 LED 화면에 실시간으로 연결됐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10톤 상당의 김장 1,000상자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 급식소, 구별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다양한 관점의 차이에서 올 수 있는 갈등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포용하는 것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시기다”며 “오늘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 대통합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많은 봉사자께서 참여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오롯이 전달되어 겨울나기에 힘이 될 수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중앙 행사에는 대전 지역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시민 60여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국민 대통합 계기 마련에 함께 했고 하나은행과 대전농협에서 행사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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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시·구 정책협의회 통해 실질적 협력 강화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자치구가 공동 운영 중인 시구협력회의와 시구정책조정간담회 등 시·구 정책협의회가 시와 자치구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구 정책협의회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자치구 현안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시·구 협력의 실질적인 초석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해 8월 ‘시·구 한마음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구 단체장 정책협의회인 시구협력회의와 부단체장 협의회인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지난 10월까지 시구협력회의는 8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는 7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총 103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선 7기 같은 기간 논의된 안건과 비교해 보면 21건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 8기 시작 초부터 시와 자치구 간 주요 정책에 대한 소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논의 안건 대비 자치구 건의 사항 비중도 크게 늘어 정책협의회에서 자치구의 역할과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의 경우 논의 안건 84건 중 자치구 건의 사항은 25건으로 나머지 59건은 시 주요 정책에 대해 자치구의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민선 8기는 103개 안건 중 자치구 건의 사항이 84건으로 취임 초부터 자치구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해 온 이장우 시장의 시정 방향에 자치구가 적극 호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정책협의회 논의를 통해 지역별 현안 사업 추진이 구체화 된 것도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2월 시구협력회의에서 중구가 건의한 ‘중촌동 공영주차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은 중기부 사업 선정 지원과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항으로 회의 이후 현재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및 주차장 조성에 대한 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분소 동남부권 설치’는 4월 회의 시 동구가 건의한 사항으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유성구 진잠동에 위치해 있어 동·중구 주민들의 운송비 자부담액이 크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동남부권 설치를 결정하고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구 궁동 29-3번지 일원 보도육교 설치’는 10월 회의 시 유성구 건의 사항으로 충남대와 갑천 보도육교 1.5㎞ 구간에 마땅한 횡단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으로 현재 2024년 추경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시·구 정책협의회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간 실질적 협력과 균형발전의 교두보가 되는 가운데 시는 2024년부터 운영을 더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자치구에서 안건을 상정할 경우 먼저 부단체장 협의회인 시구정책조정간담회에서 논의한 후 시구협력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체계를 확립해 협의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안에 따라 현장 방문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자치구의 일이 대전시의 일이고 자치구 발전이 대전의 발전이라는 시장님의 시정 방침에 따라 시와 자치구 간 실질적 상생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2024년에는 운영 방식을 보완해 지역 내 균형발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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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빈대 확산 방지 총력
시내버스 빈대 확산 방지 총력(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시내버스를 통한 빈대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3일부터 4주 동안 시내버스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중이다.
시는 지역 시내버스 운수회사와 협력하여 자체 점검 및 지도 감독을 강화하여 빈대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빈대 관리 점검표를 시내버스 각 운수회사에 배포해 운수종사자가 자율점검표를 참고하여 자체 점검 후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에 운행토록 조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는 매일 운행 전에 버스 의자 시트 및 바닥, 벽 하차벨 및 문·창틀, 천장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매주 운수회사를 통해 빈대 관련 점검 실적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질병관리청 등에서 배포한 빈대 관련 홍보물, 빈대정보집 등을 각 운수회사와 공유하여 사내 게시판 또는 SNS(네이버 밴드 등)에 게시토록 했고, 각 운수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빈대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통한 빈대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고 빈대 발생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