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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2025년 상반기 교원 역사·문화탐구 직무연수’ 운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한밭교육박물관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교원 역사·문화탐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월 1415일과 1월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대전지역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1기와 2기 각각 최대 32명을 모집한다. 연수는 총 2일간 진행되며, 하루 3시간씩 이수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연수 첫째 날에는 한밭교육박물관에서 이론 강의와 전시실 관람이 이루어진다. 주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의의’로, 다양한 관점에서 동학농민혁명을 분석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박물관 전시실 관람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과 자료를 직접 확인하며 이해를 심화한다.
둘째 날에는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관람하고 기념공원에서 산책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읍의 주요 문화 명소인 한국가요촌 달하 등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적 맥락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여 신청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업무포털-K에듀파인-자료집계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선정되며, 선정 결과 및 세부 사항은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 관장은 “이번 연수는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교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탐구와 체험을 통해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역사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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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8개교 노후 책·걸상·사물함 교체 완료
대전교육청,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완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5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초·중·고 28개교의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용연수가 9년 이상 경과된 책·걸상과 사물함을 우선적으로 교체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체 대상은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9개교로, 이들 학교에 책·걸상 1999조와 사물함 3811칸이 새롭게 지원됐다.
특히 최근 학생들의 신체적 변화에 주목해 체형 변화에 맞춘 책·걸상으로 교체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교체된 책·걸상은 안전성을 강화한 설계로 제작되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체형에 맞게 조정 가능한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교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실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최적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기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체형 변화와 안전성을 반영한 현대적 설비로 전환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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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위해 국민심사 실시
국민의 시선으로 적극행정 사례를 투표해주세요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심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소통 누리집인 ‘소통24’의 정책참여-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 대상 사례 11건 중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 온라인 심사를 통해 1차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 인원과 등급이 결정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과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심사 대상 사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례로는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 사업 추진 △학교시설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대전문창도서관 및 새일복합문화센터 학교복합시설 추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원스톱 사안처리 운영 △전국 최초 교육청 주관 거점 입시체육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운영 △학교시설 무상공급 업무협약 모델 마련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통합 운영 등이 포함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국민심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정된 사례들은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국민심사라는 공정한 평가 방식을 통해 교육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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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학생 미술 동아리 작품 전시회 개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학교 미술 동아리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청사 내 ‘봄빛 갤러리’에서 중학생 미술 동아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부 지역의 소규모 학교 특성을 반영해 ‘작은 학교, 큰 꿈을 그리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는 대전가오중학교,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오정중학교가 참여한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대전가오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창작한 8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오감을 주제로 촉각을 평면 구성으로 표현했으며, 신문지, 실, 고리 등의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상상력을 담아냈다.
이후 전시를 이어갈 오정중학교는 전교생이 100명 내외인 소규모 학교로, 예술 특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미술 수업에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개별 또는 공동으로 채색화, 캘리그라피, 디자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제작해 전시회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정중은 매년 ‘봄빛 갤러리’에 학생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며 예술 교육의 특성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학생 작품을 지도한 대전가오중학교 지성숙 교사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내면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특별한 성공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동부 지역은 서부에 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편이지만, 오히려 이 점을 살려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학교 특색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해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그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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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연수 실시
대전교육청,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대상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일,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94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의 독서문화 확산과 학부모 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24학년도 하반기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는 도서관 및 독서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학교도서관 이용 안내와 자료 활용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대전시 관내 294개 학교에서 교장의 위촉을 받아 활동 중이다.
이번 연수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연수에서는 *‘마음의 안부’*의 대표 남기숙 작가가 초청되어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방법, 그림책을 통해 자기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자기 돌봄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학부모 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강은 책을 사랑하고 자녀와의 소통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자기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을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유, 개방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는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봉사자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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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2025년 교육프로그램 강사 공개 모집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한밭교육박물관은 2025년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월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박물관의 필수 교육프로그램 4가지와 선택 프로그램으로, 모집 대상은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이다. 이와 같은 자격 요건은 강사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과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류 접수는 12월 2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한밭교육박물관 전자우편을 통해 이루어진다. 지원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박물관이 지정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모집된 강사들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의 다양한 문·예·체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강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욱 풍성하고 체계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박물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인성교육 증진에 기여할 열정과 역량 있는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번 모집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사 모집은 한밭교육박물관이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여 지역 사회에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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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아람 대학생 멘토링 수료식 성료
충분히 익어 준비된 열매들의 아름다운 마무리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 30일 대회의실에서 아람 대학생 멘토링 수료식과 마지막 4차 집단활동을 진행하며 9개월간 이어진 멘토링 일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람 대학생 멘토링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12명과 대학생 12명을 1:1로 매칭하여, 개별 상담 12회와 집단활동 4회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멘토와 멘티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11월 30일 열린 마지막 수료식 및 4차 집단활동은 그간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멘토와 멘티는 함께한 시간을 되새기며 수료증을 받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를 작성하고 교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었다. 이후에는 수료를 축하하는 의미로 각자가 케이크를 장식하고 함께 기념하며 집단활동을 마무리했다.
멘토로 참여한 유은빈 대학생은 “이번 수료식과 집단활동은 멘티와 함께 쌓아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으며, 서로를 축하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아람 대학생 멘토링에 성실히 참여해준 멘토와 멘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람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가 따뜻한 조언자와 친구가 되어주는 기회를 제공하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성장과 보람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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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겨울철 대비 교육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방식은 학교시설물 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 결과를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교육청의 기술직 공무원이 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력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교육청에서 추가적으로 확인 및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체육관, 강당 등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는 밀집 공간과 옹벽, 절토사면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민관합동점검은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시설물 안전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화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점검 항목에는 건물의 외벽 및 구조물 상태, 전기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 옹벽과 절토사면의 침하 여부 등이 포함되며,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점검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역 내 모든 교육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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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비 대책 마련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된 교육공무직원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 대책은 파업으로 인한 학교 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과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파업 상황을 가정통신문과 SNS 등을 통해 미리 안내하도록 지침을 내려 학생과 학부모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 급식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다수의 조리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김밥 등 완성품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위생 및 안전 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각 학교에 당부하며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마련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 초등돌봄교실, 특수교육 운영에 대해서는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하거나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파업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교육청 내에 상황실을 운영해 급식 실시 여부, 늘봄학교 운영,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최소한의 불편을 겪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대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파업으로 인한 학교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대전시교육청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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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9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서는 민원 상황 발생 시 각 담당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비상벨 작동 점검,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법 익히기,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의 안전 대피 등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인근 경찰서와 협력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인 출동과 인계 절차를 시연함으로써 민원인 보호와 공무원 안전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과 경찰 간 원활한 협력과 민원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전 다양한 특이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의 작동 방법을 숙지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처 능력을 키우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민원실 내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반기별로 경찰과 연계한 훈련을 통해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무원의 업무환경 보호와 민원인들의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갈등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차분한 대처를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전시교육청의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