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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적재조사로 정비하는 사유지 마을길
논산시, 지적재조사로 정비하는 사유지 마을길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사유지를 통과하는 마을길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마을길 토지 정비사업’ 신청을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을길 토지 정비사업’은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는 사유지의 경계를 조정하고 지적을 정리하는 사업이다.
논산시는 30여 년 동안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던 연산면 연산리 285-4 일원에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청 대상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으로 토지 소유권 정리 없이 조성된 도로에 통행 제약이 있거나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민 다수가 이용하거나 생활 기반 시설 접근에 중요한 구간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서는 해당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지가 확정되면 해당 구간에 대한 현황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 소유자들과 협의를 통해 경계를 결정한다.
이후 조정금 산정과 지적공부 정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 부지를 확보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마을길 토지 정비사업은 사유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공공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주민 불편 해소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모두 고려해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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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건양대, 스마트농업 협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논산시-건양대, 스마트농업 협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건양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농업인재 양성에 나선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건양대학교는 5일 건양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마트팜학부 회의실에서 ‘K-스마트팜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체험·연구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논산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스마트 식물공장 도입부터 청년 농업인 양성, 지역 농가 대상 컨설팅,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딸기향테마공원 내 유휴 공간을 스마트농업 실습·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농업기술센터 교육생-건양대 학생 간 실습 교류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기술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논산시와 건양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100명 이상의 스마트농업 교육 이수자와 50명 이상의 산학연계 실습 인원을 배출하고 최소 5건 이상의 실증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스마트농업의 지역 확산뿐 아니라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실증을 통해 전국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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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하나된‘충청광역연합’
충청권 4개 시도 하나된‘충청광역연합’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은 충청권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충청권 광역투어패스’를 7월 30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관광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과 4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출시된 투어패스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랜드마크형’과 △테마별 구성의 ‘테마상품’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여행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랜드마크형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의 9개 가맹시설에서 12종의 관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정해진 기간 내 2곳 또는 3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판매가격은 2곳 이용권 29,900원, 3곳 이용권 49,900원이다.
테마상품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관광지를 지역별·주제별로 연계한 고정형 패키지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약 50%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두 상품 모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6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카카오톡 또는 SMS로 모바일티켓이 발송되어 이용자는 가맹점 매표소 또는 검표소에 제시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청광역연합은 향후 랜드마크형 가맹시설과 테마상품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아직 사업규모나 가맹점 수 등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 광역투어패스는 충청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관광의 첫걸음”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충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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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개최
부여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오는 8월 8일 오후 1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은 세대별·지역별 행복 격차 해소를 위해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행복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에서 노인까지 모두 함께 행복’ 이라는 주제로 △개막식 △행복정책 시민스피치대회 △국민총행복 국제포럼 △행복정책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충남국악단, 어린이 공연, 부여군민 합창과 행복 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어 부탄의 카르마 치팀의 기조강연, 대한민국 지방정부와 행복정책을 살펴보는 국민총행복 국제포럼과 행복정책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국민총행복 국제포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 △박정현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 △이봉현 前 한겨례 경제사회 연구원장이 참여하며 행복정책 토크콘서트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돈곤 청양군수가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이다”고 말하며“더 나아가 부여군민의 목소리와 지역의 경험이 국가적 비전으로 확대되어 행복 사회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나태주 △정성호 △고현주 등이 행복 공감 토크 등 문화 공연을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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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적극 행정 ‘대규모 수질 오염 막았다’
서산시, 적극 행정 ‘대규모 수질 오염 막았다’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신속한 환경오염 물질 제거로 대규모 공공수역 수질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음암면 신장리에 있는 폐공장 내외부에 폐유, 철 스크랩 등 오염물질이 담긴 드럼통 수십 개가 방치된 것을 발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다른 공장에서 나온 기름으로 신장천 위에 형성된 기름띠를 제거하고 주변에 대한 예찰을 통해 발견됐다.
발견된 날 즉시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를 통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대책 회의를 통해 신속히 오염원을 제거하기로 결정, 응급조치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으며 해당 공장은 폐업 상태로 관리자가 없었다.
방치된 오염물질이 집중호우로 유출되면 인근 신장천으로 유입, 이와 연결된 간월호까지 오염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공장의 자산관리 대행 관계자에게 이를 설명하고 오염물질이 담긴 드럼통과 드럼통에서 흐른 폐유로 오염된 토양 지표에 강화비닐 덮개를 설치했다.
또한, 공장 대지에 있는 우수 맨홀마다 기름흡착 붐을 설치해 환경오염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17일 극한 호우에도 해당 공장의 환경오염 물질이 신장천과 간월호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집중호우가 잦아든 7월 말 폐유 드럼 등 오염물질들을 강화비닐로 다시 감싼 뒤 공장 내부로 이동시켜 향후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시는 해당 공장 낙찰자가 결정되면, 공장 내부에 보관된 환경오염 물질의 처리를 위한 법적인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한 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대규모 수질 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우려 상황 발견 시 선제 대응으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는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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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성금 전달받아
서산시의회,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성금 전달받아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는 지난 4일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지난 7월 서산시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조동식 의장은 서산시의회에 직접 방문한 김경제 협의회장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중앙정부에 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검토를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시민을 대표해 협의회가 보여준 깊은 연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금은 물질적인 것을 넘어 서산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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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8월 6일 사전 예고했다.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통해 유치원 교사 52명, 초등교사 263명, 중등교사 369명, 특수학교 교사 69명, 보건 24명, 영양 12명, 사서 2명, 전문상담 15명 등 모두 806명의 신규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32명이 늘었다.
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9월 10일에 공고할 예정이며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하고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0월 1일에 공고할 예정이며 응시원서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접수하고 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이번 사전예고는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은 시행계획 공고 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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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실험실이 되면, 변화는 시작된다”
“동네가 실험실이 되면, 변화는 시작된다”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주민이 일상에서 마주한 지역문제를 스스로 실험을 통해 해결하는 ‘지역문제 해결 생활실험 지원: 로컬은 콩밭’ 프로젝트 참여자를 2025년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은 콩밭’은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작고 빠른 생활실험을 통해 해결해보는 주민주도 실험 프로젝트로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지역의 생활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주도하게 되며 ‘동네혁신가’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어 연계 프로그램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네혁신가’는 우리 동네의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로컬은 콩밭’은 이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 생활실험으로 실행해보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두 사업을 연계해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네혁신가’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로컬은 콩밭 기자단’도 함께 모집한다.
기자단은 사진·영상·글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충남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명을 선발해 실험팀 활동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기록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전 교육과 활동비가 제공되며 제작된 콘텐츠는 아카이빙 자료로도 활용된다.
실험 주제는 점자블록 주차 방지, 공유킥보드 주차 문화 개선, 공동체 식생활 실험 등 주민 삶에 밀접한 문제들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실험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센터는 실험활동이 단발성이 아닌 지역사회 내 자발적 실천 문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콘텐츠 중심의 공유와 전시 △성과 공유회 △생활실험 가이드북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확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팀 및 기자단 모집은 2025년 8월 5일부터 8월 31일 24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참가신청서와 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 및 신청 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SNS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상훈 센터장은 “지역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로컬은 콩밭’을 통해 충남형 실험기반 문제해결 모델이 일상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 외에도 탄소중립, 이주민 연계, 청년참여, 공익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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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 하반기 늘봄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 하반기 늘봄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맞춤형 돌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 하반기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해 대학과 연계한 늘봄 운영 모델을 구축한 센터로 올 상반기부터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일부터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영어 회화, 독서 문화·예술 교육 등 총 21개 프로그램에 42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는 1~3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나를 만나요 △천상의 선율 쥴리하프 △오감 톡톡 창의 융합 실험실 등 요일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옥룡캠퍼스에서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날아라 드론 △전통놀이 한마당 △도전 게임 개발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주교육대학교에서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쑥쑥 말글놀이학교 △영어야 놀자 등의 기초 학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4학년을 대상으로는 △기초 수리력 팍팍 △작은 손 큰 생각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공주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주대학교 또는 공주교육대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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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교육발전특구 ‘문화나루, 청청바톤’ 사업 순항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문화나루, 청청바톤’ 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반영한 ‘문화나루 교육사업’과 청소년 주도의 세대공감형 프로젝트 ‘청-청 바톤 터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공주시 관내 중고등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각 학교 내 지정 교실과 공주의 주요 문화유적지 등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학교는 공주중, 공주여중, 봉황중, 영명중, 사대부중, 유구중, 경천중, 우성중 등 8개교, 고등학교는 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정보고 등 3개교가 참여했다.
총 누적 참여 학생 수는 약 2,700명에 달한다.
‘문화나루 교육사업’은 공주의 지역성과 연계된 △역사 △문화예술 △ESG 환경·사회교육 △인문학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특히 ESG 영역에서는 ‘쓰임 그 이후’, ‘지구를 키우는 실험실’ 등의 주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 농업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르고 실천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청 바톤 터치’는 청소년과 지역 내 전문가가 함께 지역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리빙랩 기반 프로젝트로 ‘세대협력 상생마을’, 진로 멘토링, 멘토 인터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공주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창의적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