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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근심 걱정 ‘사랑 빗자루’로 쓸어내요
코로나19 근심 걱정 ‘사랑 빗자루’로 쓸어내요
[세종타임즈] 대쪽 같은 성품으로 이웃의 존경을 받는 청양군 정산면 덕성리 조한복 옹이 손수 만든 대나무 비 200자루를 기증, 코로나19가 떨군 주민들의 걱정을 말끔하게 쓸어내고 있다.
예로부터 대나무는 곧은 절개로 나라에 충성하고 백성을 보듬은 선비들의 정신을 사계절 내내 푸르게 나타내는 나무로 사랑을 받아 왔다.
조 옹은 지난겨울 유례없는 한파로 집 근처 대나무가 동사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이를 빗자루로 다시 살릴 것을 결심하고 6개월 동안 베고 말리고 다듬고 묶는 작업에 힘을 쏟았다.
구순의 연세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지친 이웃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일손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조 옹은 지난 10일 조용히 김기찬 정산면장에게 빗자루 200개를 전달했다.
김기찬 면장은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만도 감사한데 이렇게 귀한 빗자루 선물까지 받고 보니 너무 감동적”이라며 “필요한 주민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조 옹이 기증한 대비는 덕성1리와 2리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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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참여사업 15건 내년 본예산에 반영
청양군, 주민참여사업 15건 내년 본예산에 반영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군민이 신청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15건을 2022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신청 사업 31건을 접수하고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부서별 사업 취지·적합성 검토와 현지 조사, 제안자 상담 등 타당성을 조사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부서별 검토 결과 채택한 17건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 논의 끝에 1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내용을 보면 마을회관 디지털 환경 조성 남양면 행복 나눔 건강·문화 교실 마을 입구 야광 안내판 설치 청년 뮤지컬 아카데미 찾아가는 미술 교실 기계화 농로 교행 차로 설치 생태 웅덩이 조성 등 마을 활성화와 주민 안전, 교통·문화 사업이 주를 이뤘다.
임수만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이 직접 기획한 사업인 만큼 다수가 만족하는 사업 집행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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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청양별곡’ 추석 전 구매하세요
안전하고 건강한 ‘청양별곡’ 추석 전 구매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착한 농민들이 생산한 특별한 잡곡 ‘청양별곡’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청양별곡 온라인 판매는 지난 9일부터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시작됐고 오프라인 판매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시작됐다.
청양별곡은 청양지역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 농민들의 정성과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선물 세트다.
개별 잡곡 3종과 혼합 잡곡 3종을 함께 담은 청양별곡의 가격은 1세트 4만2,000원으로 명절 기간에는 3만9,800원에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이남훈 사자산휴양마을 위원장은 “청양별곡이 탄생하기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잡곡 생산에서 포장디자인까지 15개 마을 농민들의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건강한 잡곡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1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안전하고 뜻깊은 잡곡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청양별곡이 청양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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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의 아름다운 사계’ 사진전 개최
청양군 ‘청양의 아름다운 사계’ 사진전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13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청양의 아름다운 사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동아리 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한 칠갑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지역의 자연과 마을을 특색 있게 담은 사진 200여 점이다.
군은 동호회가 촬영한 사진을 군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전시 후 공공데이터에 등재해 군민 누구나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각 읍면과 마을회관 등 시설물에 사진을 게시해 아름다움을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청양의 아름다운 사계를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문예회관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청양터미널 갤러리에서도 진행된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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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복지 전달체계 개선 연구용역 착수
청양군, 보건복지 전달체계 개선 연구용역 착수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9일 보건복지 분야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 용역은 고령자복지주택 안에 설치될 예정인 청양군 통합돌봄센터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수요중심 시설 배치, 돌봄과 건강 관련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설 맞춤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합돌봄센터가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유치 이후 지난 4월 착공했다.
127세대 규모 영구임대주택인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입주자가 주거·건강·행정 서비스를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시설이다.
1~2층에 의료·복지시설과 식당,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 주거시설을 둠으로써 입주자들의 건강관리, 생활 지원, 문화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모델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고령자복지주택, 보건의료원, 지역사회복지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며 “군민들이 더 쉽게 돌봄서비스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전달체계 개선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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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이삭병 발생 증가 ‘추가 방제’ 당부
청양군, 벼 이삭병 발생 증가 ‘추가 방제’ 당부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이어진 가을장마 때문에 벼 이삭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된 가을장마는 중만생종 벼에서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을 발생시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벼 관찰포, 병해충 예찰포 등 10개 읍면의 벼 생육상황을 관찰한 결과 이삭병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이미 발생한 이삭병은 저온이 계속되는 경우 수확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이 없던 포장에서도 이삭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며 “이삭병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악영향을 주므로 추가 방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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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20일까지 한가위 특별기획전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20일까지 한가위 특별기획전
[세종타임즈]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대전시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의 한가위 특별기획전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재단은 기획전을 통해 청양 더 한우, 배, 사과, 멜론, 표고버섯 등 청양산 우수 농축산물과 구기자 티백, 한과, 구기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인다.
유성구 학하동에 자리한 직매장은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지속적인 소비자 방문으로 1년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
재단은 직매장이 군내 중·소농들의 중심적인 유통채널로서 농업 경제를 살리고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지속적인 품목 확대를 위해 기획생산에 주력하면서 소비자 맞춤 운영 방식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윤호 이사장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신선한 청양산 농특산물로 한가위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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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 선도모델 반드시 제시”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신개념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으로 정부 주목을 받는 청양군이 9일 ‘청양형 건강 100세 복지 사이클’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 5년간 434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의료형 교통망 조성 등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하면서 농촌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 선도모델을 반드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말한 농촌협약은 군민 누구나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확장판이다.
군은 농촌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해 “첫째 의료형 교통망 구축 등 청양형 정주 모델을 만들고 둘째 푸드플랜과 사회적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먹거리 공급 등 순환 경제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여기에 지역 공동체 활동의 고도화를 합해 군민 행복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복지와 농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하나의 사이클로 패키지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청양군 고령화율은 36%에 이른다.
또 전체의 65%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심한 경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재 20%를 차지하는 청년층 인구가 2040년 17% 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을 농촌협약 추진으로 타개하면서 전 군민 복지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양형 정주 모델 창출의 기본 전략은 돌봄 중심의 생활 서비스 공급 환경 마련과 취약지역 주거환경 및 생태환경 개선이다.
군은 주요 사업으로 의료형 순환버스 운행, 통합돌봄센터 및 배후 센터 조성,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설정했다.
이 중 의료형 교통망 구축은 수요맞춤형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공공형 버스와 공공형 택시를 운행하면서 사회서비스 제공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군은 올해 군내 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스마트 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원격진료와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함이다.
시장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자판기 설치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군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왔다.
청양읍, 정산면,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 등 5개 읍면에 각각 60억~80억원을 투입했고 현재는 운곡면, 대치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등 5개 면에 각각 4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문화·복지서비스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김 군수는 “농촌협약 사업을 완료하면 군민 누구나 한결같은 생활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며 “또 사회적경제와 푸드플랜 등 지역 순환경제 기반이 강화되고 청년 중심의 인구 유입 활성화와 공동체 활동 체계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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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을철 야외 작업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수확과 추석 벌초 시기 야외 작업 증가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을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털진드기병. SFTS에 걸리면 보통 6∼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혼수상태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작업할 때 옷과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산과 관련된 야외활동 시에도 긴 옷을 입어야 한다.
털진드기병은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11월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털진드기병에 감염되면 두통과 오한,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 크기의 피부 반점이 보이다 상처를 만들며 심한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긴바지, 장화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숲 활동과 작업 자제 작업 완료 시 샤워 및 작업복 분리 세탁 등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태식 소장은 “벌초나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 이후에 고열과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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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농·임협 칠갑산 햇밤 수매 시작
청양지역 농·임협 칠갑산 햇밤 수매 시작
[세종타임즈] 청정 재배환경을 자랑하는 청양지역 칠갑산 햇밤 수매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청양군산림조합과 정산농협, 청양농협은 10월 초까지 수매에 나설 예정이다.
칠갑산 알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돼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국내는 물론 홍콩 등 외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매년 1,800여 농가가 3,400ha 규모에서 5,5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예상 수매물량은 3,000t이며 코로나19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생종 출하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져 추석 제수용 납품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청양군산림조합 수매 현장을 찾은 김돈곤 군수는 “올해 냉해와 우박, 고온과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청양 알밤을 생산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밤 농가 지원을 약속했다.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