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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택배비 지원” 태안군, 섬 거주민 정주환경 개선 앞장
“교통비·택배비 지원” 태안군, 섬 거주민 정주환경 개선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이 관내 섬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 사업’과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 도서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 내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111개의 섬 중 4곳이 유인도다.
6월 기준 근흥면 가의도에 가장 많은 75명이 거주 중이며 안면읍 외도 주민도 23명에 달한다.
우선,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의 경우 가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 사업비 1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가의도 주민은 올해부터 안흥항-가의도 요금 3100원 중 800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을 여객선에 실을 때 부과되는 차량운임도 할인 혜택을 받아 호응이 높다.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 사업’은 섬 주민이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부과되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올해 3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배송비가 추가 부과되는 섬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이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원받으며 인당 연간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밖에,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의 경우 육지에서 도서지역으로 운반하는 LPG, 난방유, 분뇨수거차량, 대형 전자제품 등의 왕복도선비 및 화물선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 후 추후 이용량이 늘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안면읍 외도 주민들을 위한 정기 교통편을 마련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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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인재 육성 ‘결실’, 209명에 장학금 3억 6900만원 전달
태안지역 인재 육성 ‘결실’, 209명에 장학금 3억 6900만원 전달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주민 및 기관·단체가 기탁해온 장학금이 마침내 주인공들에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사랑장학회 2024년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코크’ △태안중 윤태석 △태안여고 정아인 등 특기 장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장학회 소속 이은경 이사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은경 이사는 “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군민 및 기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은 총 3억 69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대학생 59명 △고등학생 62명 △중학생 59명 △초등학생 29명 등 총 209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이 87명으로 각 50만~400만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 장학생’의 경우 39명에 50만~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복지 장학금’은 8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0만~4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선발 접수에 나섰으며 우수·특기·복지 등 각 분야별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는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빚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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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3기 액션그룹’ 역량강화 위한 심화교육 추진
태안, ‘3기 액션그룹’ 역량강화 위한 심화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6월 4일부터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3기 액션그룹 태안가득 아카데미 과목별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3기 액션그룹의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3월 진행된 기초교육에 이은 후속 교육이다.
3기 액션그룹 참여자 92명과 일반 군민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액션그룹 : 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군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농산물 유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법인 설립 △브랜드 디자인 등에 대한 심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은 과목당 4회씩 총 16회 운영되며 7월 2일 수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주민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년 사무국 구성 이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기 110명, 2기 53명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자립적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군은 3기 액션그룹 92명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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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도시’ 태안군,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본궤도
‘꽃게의 도시’ 태안군,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본궤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 꽃게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30일 태안읍에 위치한 수산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 사무실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지역 어촌계장, 용역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해년도 사업 추진계획 보고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남면에서 근흥면에 이르는 해역에 총 50억원을 들여 꽃게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의 50%인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군은 꽃게 산란시설물 30개를 해역에 투입하고 서식지 개선을 위해 2321㎥ 규모의 자연석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약 170만 미 가량의 꽃게 종자를 매입해 꽃게 금어기 중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암컷 꽃게 3000마리를 구입해 안전하게 성장시킨 후 알을 낳기 직전 해역 내 서식지에 투입하는 ‘외포란 꽃게 위탁 생산’에 나서고 한국생태연구원와 협력해 산란시설물 관리와 효과 조사 및 해양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태안군 해역에 특화된 수산품종의 전략적 육성이 가능해져 수산 자원량 회복이 예상되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안정적 공급으로 어업소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꽃게가 태안의 상징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어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꽃게 수확량이 지역 어업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돼 있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꽃게 자원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꽃게의 대표도시’ 태안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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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창·당산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쾌거
태안군, ‘사창·당산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이원면 ‘사창·당산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5월 30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태안군 사창·당산권역이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 7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이번 선정으로 2018년 이후 누적 13개소 선정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가로림만에 인접한 사창·당산권역은 60세 이상 인구가 70%에 달하는 곳으로 감태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최근 감태 소비량이 늘면서 귀어·귀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어촌계원 유입도 증가하는 등 어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국비 48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68억 77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마을 6.93㎢ 면적에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사창·당산권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귀어귀촌 지원센터 조성 △감태사업 육성센터 조성 △어르신 식당 증축 등 생활기반 조성에 힘쓰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홍보 마케팅 △메뉴개발 △마을경영 지원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OC 기반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확충을 통한 어업인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되며 가로림만을 기반으로 한 청정 감태사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활기를 되찾는 가로림만 감태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채석포권역 △해녀마을 △몽산포권역 △영목마을 △파도리권역 △청산권역 △창기7리 △호포권역 △어은돌권역 △장곡마을 △마금3리 △누동2리 △사창·당산권역 등 13개소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돼 총 6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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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창·당산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쾌거
태안군, ‘사창·당산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이원면 ‘사창·당산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5월 30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태안군 사창·당산권역이 선정돼 국비 48억 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이번 선정으로 2018년 이후 누적 13개소 선정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가로림만에 인접한 사창·당산권역은 60세 이상 인구가 70%에 달하는 곳으로 감태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최근 감태 소비량이 늘면서 귀어·귀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어촌계원 유입도 증가하는 등 어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국비 포함 총 사업비 68억 77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마을 6.93㎢ 면적에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사창·당산권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귀어귀촌 지원센터 조성 △감태사업 육성센터 조성 △어르신 식당 증축 등 생활기반 조성에 힘쓰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홍보 마케팅 △메뉴개발 △마을경영 지원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OC 기반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확충을 통한 어업인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되며 가로림만을 기반으로 한 청정 감태사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활기를 되찾는 가로림만 감태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채석포권역 △해녀마을 △몽산포권역 △영목마을 △파도리권역 △청산권역 △창기7리 △호포권역 △어은돌권역 △장곡마을 △마금3리 △누동2리 △사창·당산권역 등 13개소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돼 총 6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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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외국인 가족 위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 운영
태안군, 외국인 가족 위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안면읍·고남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29일 고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인 가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한 달간 고남면에서 시범 운영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당초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했으나 배우자와 자녀가 함께 교실을 찾아 수업을 듣는 등 인기를 끌자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 가족학교에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우자 △자녀 △부부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4~5월 고남면에 이어 하반기 안면읍에서도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추진키로 하고 이번 행복 가족학교와도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교육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며 이후 수요에 따라 타 읍·면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 또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원거리 다문화가족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결혼이민자 등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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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정의 달 맞이 8개 읍·면 경로행사 성료
태안군, 가정의 달 맞이 8개 읍·면 경로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안군 8개 읍·면 전역에서 진행된 태안군 경로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4월 30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5월 3일 원북면 △4일 소원면 △11일 이원면 △12일 남면 △18일 태안읍 △22일 안면읍 △29일 고남면에서 경로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행사는 지역 발전에 힘쓴 노년층 등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고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으며 효행자 및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가수 및 밴드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년회 등 각 지역별 단체가 주관함에 따라 각 읍·면별 특색을 반영한 행사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읍 경로행사에 약 1500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한 달간의 경로행사에 지역 주민 총 8천여명이 찾았다”며 “태안의 발전을 일구신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군민 행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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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을 위한 최고의 축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태안서 개최
반려인을 위한 최고의 축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태안서 개최
[세종타임즈] 전국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약 1천여명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마음껏 즐기는 뜻깊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스비 시연이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꽃지해수욕장의 명물인 ‘할미·할아비 바위’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트레킹이 진행된다.
서해안의 고운 모래 해변을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후 오후 1시부터는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 패들보드 △반려견 레크리에이션 △바른산책 문화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잘 훈련된 반려견들의 운동능력을 볼 수 있는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역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했으며 허들, A-프레임, 도그워크, 터널, 시소, 슬라롬, 테이블 등 다양한 어질리티 기구가 배치된다.
‘댕댕 패들보드’의 경우 현장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를 즐기는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전문 강사 및 수상안전요원이 함께 하며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다려’ 대회 △반려견 푸드 파이터 △반려견 림보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달리기 대회 △반려견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려견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이웅종의 바른산책 문화강의’도 진행돼 관심을 모으며 체험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 △‘견생네컷’ △펫 아로마오일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타로 등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태안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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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흥진성 개방 대비’ 복원·정비 및 경관개선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지난해 안흥진성 개방 결정의 결실을 이뤄낸 태안군이 안흥진성 문화관광자원 거점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2026년 안흥진성 개방에 대비해 올해부터 복원·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국가유산의 가치 향상과 국민 문화유산 향유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9일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1583년 축성된 조선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1976년 이후 50여 년간 국방과학연구소가 안흥진성 및 주변 토지를 점유해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지난해 9월 개방 결정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2만 1509㎡의 개방이 확정됐으며 군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총 121억여 원을 들여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센터 내 안흥진성의 복원·정비와 철조망 이설 등 1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해당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에 돌입해 지난달 마무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곽·성문의 주요 시설인 등성시설·여장·문루 초석 등 복원·정비 사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를 근거로 올해 안흥진성 동문·용도 보수공사를 비롯해 개방구역 내 철조망 이설 설계에 착수하는 등 개방에 대비한 복원·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군은 개방구역 외에 제승루·남문·서남성벽 복원 등 당초 계획된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흥진성의 본모습을 국민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안흥진성 및 주변지역에 대한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한다.
군은 향후 안흥진성 개방 시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가유산청 주관 경관개선 사업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지난 4월 태안 안흥진성이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올해 경관개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2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안흥진성을 알릴 홍보관과 전시실을 조성하고 안내소·화장실·탐방로·안내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품전시관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성안마을에 거주 중인 40여 가구의 정주환경 개선과 탐방객의 편의 증진이 기대되며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안흥진성 동문 복원 사업과 함께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상생하는 안흥진성 역사문화 명소화 조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장길수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3월 국가유산청장의 안흥진성 개방 예정구역 방문 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국가유산청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차질 없는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안 안흥진성의 역사적 위상 회복과 가치향상, 그리고 태안군민과 국민의 역사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