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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CCTV 화상 방범 순찰 활동 강화
충남자치경찰, CCTV 화상 방범 순찰 활동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군 관제요원, 경찰 CPO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범 취약권역과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집중 화상순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제37차 정기회의에서 시·군 경찰서 CPO와 관제요원이 협업해 사건·사고 발생시 실시간 정보 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에 기반한 취약 장소·시간대 별 모니터링 등 세부 후속 계획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위원회는 도 경찰청장에게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시군 경찰서별로 범죄 예방활동 경험을 갖춘 유능한 경찰관을 고정 배치해 범죄 정보에 근거한 화상순찰, 방범지도와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후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휘했다.
또한, 시군에게는 다중운집 행사, 안심 귀갓길 등 야간 취약지역 별로 담당 관제요원을 지정해 시간대별로 중점 모티터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근무수칙과 매뉴얼을 마련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협조 요청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앞으로 일선 시·군 경찰서와 시·군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CCTV 통합관제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방행정이 함께 도민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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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위한 도민 정책제안 발굴
‘힘쎈 충남’ 위한 도민 정책제안 발굴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힘쎈 충남’을 만들기 위한 생활 밀착형 도민 정책제안 발굴에 나섰다.
도는 27일 도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서포터즈 14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5개 시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의 부재와 교통인프라의 낙후 등으로 인구소멸과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인식에 기반한 개선방안 제안이 주를 이뤘다.
도시지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방안 등 수도권과 연계한 자원의 개발, 산업단지 오염물질 감소 대책, 노령층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생복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도는 서포터즈의 민선 8기 도정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김홍열 수석 정무보좌관의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제7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20-70대 14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정책제안 발굴 및 주요 도정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소중한 도민의 정책제안은 각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때 비로소 위기를 극복할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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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사민정협, 중대재해예방 힘 모은다
충남노사민정협, 중대재해예방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중대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일하는 도민이 가진 보편적인 권리이며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토대임을 인식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도내 중대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 비중이 높은 만큼 작은 사업장 안전컨설팅 지원 사업장 단위 안전실천협약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노동단체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확대 운영하고 사용자단체는 중대재해·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및 사업장별 유해 위험 예방조치를 위한 전문가를 배치한다.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안전교육과 소규모사업장 컨설팅, 휴게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조치를 강구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고도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지원 협력 확대 노사민정 협력 강화를 위한 계속사업의 안정화로 거버넌스 강화 시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지 15년이 되는 해로 취약노동자 보호사업과 안전컨설팅 등 협력사업에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며 “산업재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하고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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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이어 우즈벡…해외 지방정부 방문 잇달아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중앙아시아권과 교류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도와 페르가나주는 일반적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벗어나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와 관련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이날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등 21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페르가나주는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접견 자리에서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도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페르가나주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무상원조로 설립한 직업훈련원과 한국 대학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 중인 한국국제대학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들을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역에 파견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산업 분야 선진 기술을 교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양 지역 대학 간 매칭을 통한 교환학생 및 공동학위과정 운영, 페르가나주 현지 고등학교 추천을 통한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민간 문화예술 분야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외교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양 지역 주요 이슈 및 관심 사항을 둘러싼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또 전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을 제안하고 올해 충남 공주·부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대백제전에 공식 초청했다.
방문단은 도청 방문에 앞서 당진시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파트팜 단지’를 시찰하고 청년 귀농인과 만남을 통해 경험과 비법을 전수받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는 페르가나주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주요 북방국가와의 협력 확대 및 지역민이 참여하는 민간공공외교의 기회 창출을 통해 도민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19만 고려인이 삶을 영유하는 곳으로 우리와 역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협약은 충남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수도 타슈켄트시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인구 420만명의 대도시이며 산업·농업의 중심지로서 중앙아시아 지역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우수한 인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시장이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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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가산단 조속 추진”
김태흠 지사 “국가산단 조속 추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관련 법안 최종 통과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를 거론하며 “전기요금 차등제는 석탄화력발전 최대 집적지인 충남의 국회 토론회 개최와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이 적용, 기업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2일 당진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5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시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의 미래가 얼마나 무서운지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화하며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실천 방법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도 중에서 충남이 가장 넓다”며 “천안은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홍성은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예산은 도 주도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농업 혁신 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천안, 홍성, 예산군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국가산단 및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성과를 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 여러분께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주요 성과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각 실국원장이 언론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 4000억∼5000억원 규모 국비 사업 추가 발굴 중소기업 수출 지원책 강화 청소년 시설 활용성 제고 외국인 인력 배치 등 효율적 관리 시스템 마련 농촌에 청년들이 유입·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팜 재정립 시군별 대규모 종합 저온저장창고 신설 추진 등을 주문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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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다짐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다짐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 현장 중심의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 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농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등 노동 여건 악화로 농업근로자의 산업재해율이 타 산업근로자보다 1.4배가 높아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확산과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농작업의 재해사고·질병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인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45명이 참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채혜선 농촌진흥청 박사가 ‘농작업 재해 유형과 올바른 농작업 안전의 장비 선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지난해 충남농작업안전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서천 취나물연구회’와 ‘금산 GAP깻잎연구회’가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 박우영 단국대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실습 교육을 추진, 질병 예방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안전 관리 등 영농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 재해 예방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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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10만 돌파 대비 ‘경계선’ 다시 그린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경계선 재설정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내포역 건설 등 내포신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 증가를 감안, 미래 발전 전략을 업그레이드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15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3만 2562명에서 2030년 10만명을 돌파한 뒤, 가파른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완공한 공동주택 17개 단지 1만 6794세대와 공사 중인 8개 단지 7508세대까지 모두 차게 되면, 2026년 내포신도시 인구는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인근 산단에서 유발하게 될 인구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인구가 내포신도시로 유입될 경우, 2030년에는 10만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후 국가산단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가산단에서 고배를 마신 예산에는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포신도시 개발구역 확장은 2030년 인구 10만 이상 도시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도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주변 도시와의 동반성장과 기능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추진을 위해 구상 중이다.
도시개발사업 착공에만 최소 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 현시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신도시 확장 방안을 미리 검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확장 구상 면적은 10㎢ 가량으로 내포신도시의 방사형 도시계획 체계와 진입도로를 감안해 신도시 남북 홍성·예산과 동쪽 삽교천까지 확장 경계를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부족한 문화·관광·휴양 기능 보강을 위해 덕산온천 등 주변 지역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8월 “인구 10만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에 편입시키는 방안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내년 9월까지 추진한다.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군이며 시간적 범위는 2040년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내포신도시 개발 여건과 주변 도시 현황, 미래 여건 변화 전망 및 개발 수요 등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확장 방안과 도시 발전 방향, 부분별 계획 등을 제시하게 된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확장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주변 도시와의 기능 연계를 통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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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어 향한 첫 발걸음
성공적인 귀어 향한 첫 발걸음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21일까지 성공적인 귀어를 목적으로 제8기 귀어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8기 교육생은 총 14명이며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입학식을 열어 교육생들을 맞이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희망 업종 분야별 실습교육을 1주에서 2주로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총 4주간 이론 교육과 체류형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면서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어선거래시스템 안내, 어업의 종류 등 어업·양식업·가공업 등에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실습은 서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서산 중왕어촌계에서 머물며 어선·양식어업 현장 체류형 실습인 어촌살이캠프를 하게 된다.
귀어학교 수료자는 11월 진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기수에 20대의 젊은 예비 귀어인들이 많은 지원을 한 만큼 새롭고 다양한 어업 관련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총 7개 기수 1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 귀어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관련 정책 등 어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학교 교육과정은 예비 귀어인들에게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어촌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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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와 ‘힘쎈충남’ 협력 다짐
시·군의회와 ‘힘쎈충남’ 협력 다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도정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는 5대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의 세부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군의회의 협력을 구했다.
또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라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여럿이 힘을 모으면 산도 옮긴다’라는 중력이산이란 말처럼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는 강한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 문제까지 민의를 대표하는 의장단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군의회가 제안하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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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실력 우리가 충남도 내 최고
구조 실력 우리가 충남도 내 최고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2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에서 열린 도 구조전술 경연대회에서 태안소방서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최강의 구조 실력을 갖춘 팀을 선발하는 이번 경연에는 충남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할 소방서의 자존심을 걸고 16개 팀이 참가해 한판 대결을 벌였다.
대회는 대원 4명이 한 팀을 이뤄 구조 대상자로 가정한 마네킹을 장애물 속에서 구조하는 일반구조와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는 응용구조 2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의 겸비는 물론, 얼마나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느냐가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이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총점 196.5점으로 태안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하고 천안서북소방서 예산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대회에 우승한 태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4위를 차지한 아쉬움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 전국 우승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상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구조전술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안전과 전국 최고 구조대의 영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도 구조전술 경연대회 참가팀이 사다리를 이용해 장애물로 가정한 컨테이너를 넘고 있다.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