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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안보 정세 살피고 방위태세 점검
대내외 안보 정세 살피고 방위태세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도 1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방위태세 및 비상 대비 능력을 정기 점검하고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한 국가 방위 요소 간 협의체로 도지사가 의장을 맡고 도 단위 기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주제발표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등 최근 북한정세에 따른 대내외 안보 상황을 살피고 도의 통합방위 추진 계획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공유했다.
또 박재완 국민대 교수가 ‘북한의 핵 위협과 대책’을, 이병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가 ‘지자체 민방공 대피시설 관리 및 실전적 민방공 훈련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지역 통합방위 강화를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간 안보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며 “우리도 지역 안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안보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는 24일은 서해 수호의 날”이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돌아가신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편안한 때에도 앞으로 닥칠 위태로움을 생각하는 거안사위의 자세로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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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육묘 첫걸음 ‘모주 관리’ 중요
딸기 육묘 첫걸음 ‘모주 관리’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23일 우량묘 육묘를 위한 모주 관리와 병해충 방제 요령을 제시했다.
모주의 정식 시기에 따라 자묘 발생량의 차이가 크므로 본포에 정식할 자묘를 여유 있게 확보하려면 모주 정식을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는 마쳐야 한다.
정식에 사용하는 딸기 모주는 가장 좋은 묘를 구별해 전년도 11월 중순부터 준비가 돼야 한다.
포복경 발생을 촉진하기 위해 모주는 겨울 동안 저온을 받아 휴면이 완전히 타파된 것을 이용한다.
또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선충 등 병해충 침입이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배양묘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묘소질이 균일하며 관부가 13㎜ 이상인 대묘를 사용한다.
상토를 재사용하는 경우 정식 전에 상토 소독을 철저히 해야 육묘기에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년도에 병해충 발생이 심했다면 새 상토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포트 육묘 시 포기 간격은 15∼20㎝로 심는 것이 적당하고 정식 후에는 탄저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정식 후 상토가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뿌리가 활착된 후에 양분을 공급한다.
충실한 자묘를 얻기 위해서는 초기에 발생하는 꽃대와 약한 포복경을 제거하고 포복경의 발생 방향을 한쪽으로 가지런히 정렬한다.
모주의 생육 촉진을 위한 양분도 주기적으로 공급해 모주의 관부를 굵게 키워야 한다.
이인하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딸기 모주 정식 시기를 지키는 것이 충분한 자묘 확보에 유리하다”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정식 작업을 마치고 육묘 초기 생육 관리와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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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횃불모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기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유관순상위원회는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유관순횃불모임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관순횃불모임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유관순횃불상’의 공동 연수에 참가한 후보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성금은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 상담 및 부상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유관순횃불모임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가 참여한 3.1 만세운동의 정신은 비폭력 운동의 시발이 되어 전 세계에서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횃불이 됐다”며 “유관순 열사를 특별히 더 알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임인 만큼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 선양·구현한 청소년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문화를 창조·구현한 청소년 등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하며 올해까지 25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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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국비 74억 확보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국비 74억 확보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천안·공주·당진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차량 및 도로 기반과 융합해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교통 수요를 관리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폐쇄회로텔레비전·차량번호 인식 장치 등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설치 가변 전광판 등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설치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74억원과 지방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한다.
천안에는 95억 1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60개소와 스마트 횡단보도 22개소 등을, 공주에는 20억 4000만원을 들여 주차정보시스템 1개소와 단거리무선통신 20개소 등을 설치한다.
또 당진에는 스마트 교차로 9개소와 교통정보센터 구축에 8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지능형 교통체계가 확대되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교통환경을 개선하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도내 더 많은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15개 시군이 관련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시군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 및 공모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서산·계룡시 등이 새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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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미래먹거리 확보”…3조원 투자 유치
김태흠 지사 “미래먹거리 확보”…3조원 투자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조 745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원을 투자하며 264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로 충남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2조 745억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8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신규고용 인원은 1000여명이다.
공장을 이전하는 3개사는 제이에스비와 씨앤디세미, 하이게인안테나로 담배필터 업체인 제이에스비는 천안 성거일반산단 5981㎡ 부지에 3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 장비·부품 업체인 씨앤디세미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4704㎡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평택 공장을 이전하고 지구국안테나 업체인 하이게인안테나는 150억원을 투자해 논산시 부적면 개별입지 1만 6529㎡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공장을 신·증설하는 업체 중 천안시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창이지엠이 147억원을 투자해 입장면 개별입지 8827㎡에 공장을 증설하고 전기차 배터리 부품 업체인 천일전공은 65억원을 투자해 광덕면 개별입지 7804㎡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시에는 위탁급식 업체인 D사가 850억원을 투자해 염치일반산단 3만 5844㎡ 부지에 식품공장을 신설하며 디지털일반산단에는 반도체칩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이 1700억원을 투자해 839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 음암면 개별입지 3874㎡ 부지에는 중장비 부품, 지게차 업체인 우진이 4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논산시에는 샌드위치판넬 업체인 청암이 200억원을 투자해 상월면 개별입지 6만 6000㎡에 공장을 신설한다.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생산용 배관 업체인 건지이엔지가 1000억원을 투자해 4만 628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건설용 철강재 업체인 NI스틸은 120억원을 투자해 송악읍 개별입지 3만 82㎡에 공장을 증설하고 건설용 철강재 업체인 삼윤은 290억원을 투자해 순성면 개별입지 8만 1005㎡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군 제2일반산단에는 반도체용 케미컬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2000억원을 투자해 12만 847㎡ 부지에, 전자재료용 케미컬 업체인 한국알콜산업이 1500억원을 투자해 4만 9587㎡ 부지에, 반도체용 케미컬 업체인 퓨릿이 1000억원을 투자해 3만 3485㎡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1조 2380억원의 생산 효과와 388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조 826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4931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 지사는 “세계경제 침체와 3고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업이 성장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평소 소신인 만큼 충남은 여러분들의 투자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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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 우리 모두 함께 지켜요”
“소중한 물, 우리 모두 함께 지켜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에서 물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모두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도는 22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환경단체, 도민 등 340여명과 함께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이 정한 올해 주제는 ‘변화의 가속화’이며 국내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두 주제 모두 물을 사용, 소비, 관리하는 모두가 함께 움직여 변화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오염된 물 정화 퍼포먼스, 전시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유공자 표창은 물관리 정책 추진 및 우수시책 발굴 등 물환경 보전, 물관리 정책 실천에 공헌한 공무원·민간인·기관단체 등 8명을 선정 표창했다.
이와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실천방안을 홍보하고 오염된 물 정화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각인했다.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 이후 부대행사로 마련한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를 둘러보며 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물 부족 문제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주요 강과 호수의 물줄기가 말라붙고 있으며 국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광주와 전남에 물을 공급하는 주요 댐의 저수율이 20%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충남 지역 또한 보령댐 저수율이 약 30% 정도로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달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중이다.
도는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9월쯤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때”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물을 10%만 아껴 쓰면 연간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이 5억 8000만 톤이라고 하는데, 이는 팔당댐 두 개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참여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3월 22일로 지정·선포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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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 전국 확산
충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 전국 확산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충남의 의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15개 시군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릴레이 대회는 이날 당진시에서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시작으로 10월 도의 범도민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릴레이 첫 주자인 당진시 대회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관내 기업,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에 대한 응원과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를 드실 때 하루에 한번만 종이컵 대신 찻잔을 써도 도 전체로는 1년에 이산화탄소 9000톤을 줄일 수 있다”며 “흙도 쌓이면 산이 된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탄소중립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탄소중립 비전 발표 김상협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의 탄소중립 특강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와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계획 발표 2045 탄소중립 실천 협약 탄소중립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협약식에서는 도와 당진시 및 관내 5개 기업이 탄소중립 실천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의지를 강화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각 지역의 단체, 기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이 참여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실천 확산 운동을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대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재 충남은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선도하고 있으며 김 지사 또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을 맡아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여론을 이끌고 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당진시는 지역경제에서 화력발전이나 제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도, 수소부두를 비롯한 탄소중립 문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는 시가 계획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어기구 국회의원, 김상협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이완식 도의원, 최창용 도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최일규 현대제철 전략추진사업부장, 이강범 GS EPS 부사장, 정철기 환영철강공업 대표이사, 김경희 KG스틸 생산본부장이 참석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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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장 긴급 화재 안전조사 실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불이 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타이어 공장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관리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합동 조사에는 도와 소방, 민간 건축사회,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타이어 가공 공장 및 보관 창고의 화재 취약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계설비 안전 전기배선·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화재 대비 소방시설 및 피난·대피로 등의 유지관리 실태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화재 안전조사로 우리 도내 타이어 공장의 사전 재난 위험요인을 제거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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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 교육…신상 개발 돕는다
상품 기획 교육…신상 개발 돕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월 21∼22일 한국외식정보교육원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상품 기획 과정 교육을 추진했다.
상품 기획은 창업 준비단계에서 상품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상품 브랜딩을 위한 상품 개발 과정과 상품의 확장 방법 온라인·로컬마켓용 상품 설정 및 판매 전략 수립 지역 식재료 기반 상품 기획 실습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공동 가공시설로 현재 도내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상품 기획에 어려움을 겪어 출시되는 상품이 한정적이고 차별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담당·실무자들의 상품 기획 역량을 향상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상품의 탄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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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수주율 확대’ 도·시군 합심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 도·시군 합심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형공사 수주 경쟁력을 갖춘 지역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3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체결한 도내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활성화 상생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시군 간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 실·국·본부장,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및 토의, 협조·건의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도의 공사·용역·물품 등 지역업체 수주율은 전년 대비 7.5%p 증가한 62.4%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수주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해 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 등에 지역업체 우선 계약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제한 입찰 방식 위주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단계별 지역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도·시군 관계자는 시군별 지역업체 수주율 현황을 공유하고 대형공사 분할 발주 활성화로 지역업체 수주 기회 보장 100억원 이상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적용 하도급 시 도내 지역업체 권장 등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봄철 산불 방지 대책 추진 봄철 낚시어선·낚시터 사고 예방 안전관리 강화 시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철저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등 45건을 시군에 전달했다.
이어 시군은 건의 및 홍보 사항으로 천안 빵빵데이 축제 보령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서산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체계 마련 부여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의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향상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이 합심해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