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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규 천연 물질 개발
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규 천연 물질 개발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합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최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항균 펩타이드’ 개발에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약 2만 8천 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단기간에 도출했다.
이어서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올해 1월에 출원했다.
이 항균 펩타이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에서 유래한 천연 물질로 피부감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녹농균에 대해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
상처 치료 실험 결과, 콜라겐과 혈관이 재생됐고 감염된 상처 부위의 면적이 82%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 질환 치료 실험에서도 녹농균을 81% 억제해 조직의 손상을 완화하고 보호해, 기존 항생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 항균 펩타이드는 구조가 간단해 합성이 쉽고 경제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항생제에 비해 독성과 부작용 위험이 낮은 천연 항생제로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치료가 어려운 녹농균 유래 질환의 대체 항생제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항균 펩타이드’ 개발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에서 2023년부터 진행 중인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섬 야생생물 유래 오믹스 빅데이터 및 펩타이드 소재 확보’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에 유망한 항균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실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섬·연안 생물자원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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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숲 결혼식 기회 확대…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
국립공원 숲 결혼식 기회 확대…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예비부부와 결혼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국립공원 ‘숲 결혼식’을 대폭 확대하고 특별한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층, 다문화계층 등 일부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총 133회가 진행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국립공원을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국립공원 명소에서의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예식 장소를 당초 9개 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명소 5곳을 새로 선정해 예비 부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간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예식 장소로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예식장소와 인근 역·버스터미널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결혼식은 국립공원에서 하지 않더라도 결혼사진 촬영만을 원하는 예비부부 수요를 반영해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44곳을 ‘숲 결혼사진 명소’로 새롭게 선보인다.
숲 결혼사진 명소에 진입하는 길은 평상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일반 관람객의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있는 지역이나, 결혼사진 촬영을 사전에 예약할 경우 국립공원공단 직원의 안내 아래 결혼사진 촬영을 위한 차량 출입이 허용된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과 ‘숲 결혼사진 명소’ 신청·접수 정보는 오는 3월 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 숲 결혼식 및 결혼사진 명소가 국립공원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국립공원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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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추천, 자산형성과 문화활동 지원까지…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개학과 취업이 본격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개인별로 맞추어 지원하는 ‘모바일 잡케어’ 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올해 성인이 된 청년들의 문화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모바일 잡케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 상담 지원서비스로 기존에는 PC에서 지원하던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로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잡케어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직업설계서 만들기, 취업 시장 정보, 추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직업설계서에서 프로필과 관심 사항을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AI가 직업군을 추천하고 여기에 추가로 학력·이력 등을 입력하면 취업 시장 정보와 추천 직업훈련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고용24’ 누리집·앱 회원가입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넷에 기존 등록한 이력서는 물론, 연관 서비스인 직업훈련, 자격증, 고용보험 가입 이력도 불러올 수도 있다.
당장 구직 계획이 없는 재학생도 진로·직업 정보를 얻거나, 일·경험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별도 훈련 및 평가 체계가 있는 전문 직종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만 19세~34세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으로 월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해 5년 뒤 최대 5천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매칭되며 이에 대한 이자도 추가 적립되어 만기 기준 대략 연 9.54% 일반적금과 같은 수익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25년부터는 혜택이 크게 늘어,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를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5~10점의 신용평가점수 가점도 주어진다.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는 2년 이상 가입 유지 시,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가입 조건은 나이 이외에도 전년도 총 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 6,300만원 이하일 때 가능하며 또한 소득이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가입신청은 취급은행 앱을 통해 매월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은행별로 금리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확인해 가입하는게 좋다.
올해 성인이 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도 눈여겨 볼 서비스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등에 드는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3월 6일부터 2006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5만원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정부혁신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청년세대를 위해 취업은 물론 자산 형성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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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관리에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강화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산림청과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더욱 강화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경찰·지자체와 같은 재난 대응 기관이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전용 통신망으로 지난해 주요 재난 현장에서 관계기관이 이를 활용해 공동 대응해 왔다.
먼저, 지방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 산불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이용 숙달을 위해 단말기 주요 기능과 표준운영절차에 기반한 통화 방법을 포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산림청에 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00대를 추가 지원한다.
산림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관계기관에 산불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과 지휘본부 간 소통에도 통신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 이용자가 급증해 과부하가 예상될 경우, 차량형 이동기지국도 지원한다.
차량형 이동기지국은 전국에 분산 배치되어 있으며 필요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산불 대응 및 훈련 현장에 차량형 이동기지국이 총 18회 출동해 긴급 통신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에 숙달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단말기와 이동기지국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관계기관이 재난 예방과 초기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교육·훈련과 장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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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등 정부 8개 개방형 직위 채용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25년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5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직위는 총 8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3개, 과장급 5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에는 문체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감찰관이 포함된다.
과장급으로는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사회정신과장, 문체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고용노동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등이다.
이 중 고용부 전남지노위 사무국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국악 원형복원 및 전승 기반 조성, 국악 자료의 체계적 관리, 악기의 원형복원과 실용화 추진, 국악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상당 학예연구관 직위다.
국악 공연기획, 국악 교육 및 국악 연구 등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면 지원할 수 있다.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기업 육성 정책과 지역 혁신역량 강화, 지역혁신 협의체 구성·운영, 산업기술단지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제조혁신 관련 전문가 양성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등 지역발전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공수처 인권감찰관은 수사처 내부 감사와 감찰, 감사결과 처리,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진정 및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인권보호 및 개선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자리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같은법 시행령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사회정신과장은 사회정신의학적 진료와 조사·연구, 피치료감호자 사회와의 연계 치료, 사후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의학·치료감호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추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문체부 국어원 언어정보과장은 언어와 문자 관련 문헌과 자료 수집·관리, 지능 정보화·표준화 관련 연구 및 실태조사, 언어 분야의 지능정보자원 구축 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국어, 국어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지원이 가능하다.
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양성평등 정책 및 계획 수립, 성차별적 정책 모니터링·개선, 성희롱·성폭력 방지 정책 및 예방 교육,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양성평등, 인권보장,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정책, 보건 복지 정책 등과 관련된 분야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 가능하다.
고용부 전남지노위 사무국장은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위원회 업무를 뒷받침하고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제반 사무 등을 총괄한다.
노사정책, 근로기준, 산업재해예방 등 고용 노동 정책 관련 경력요건을 갖춘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은 항공기 운항계획, 조정사 교육훈련, 산불 예방·진화 및 산림 항공·무인기 비행 훈련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항공기 운항, 정비, 산불방지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란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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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강화 위해 ‘인공지능 전용관’ 신설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해 ‘인공지능 전용관’ 신설
[세종타임즈]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학습자원을 한 번에 모아보고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용관’ 이 처음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온라인 교육 체계인 ‘인재개발플랫폼’에 ‘인공지능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인재개발플랫폼은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학습 중추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전용관에서는 공무원이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활용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학습자원을 종합·제공한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이 제작한 교육 자료부터 민간의 전문 교육자원과 국내외 정책 연구 보고서 등 1,200여 개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실제 업무 적용 방법 및 사례부터 윤리, 보안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최신 인공지능 정책 및 기술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가능하다.
인사처는 향후 더 다양한 교육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전용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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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우리 인터넷주소도 ai.kr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우리 인터넷주소도 ai.kr과 함께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규 도입하는 3단계 kr인터넷 주소 ‘ai.kr’, ‘it.kr’, ‘io.kr’, ‘me.kr’의 일반 등록 접수를 2025년 3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 신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정부도 인공지능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kr인터넷 주소 역시 그 일환으로서 22년 만에 kr인터넷 주소을 신설하는 것이다.
kr인터넷주소은 연간 2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등록할 수 있어 약 10만원 내외인 해외 유사 국가인터넷주소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신규 kr인터넷 주소는 인공지능, 정보기술, 디지털, 개인 외에도 인기 상품, 의료‘medical → me’ 등 이용자가 원하는 의미로 해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kr인터넷주소는 대한민국에 주소지를 둔 법인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영문 2글자 이상 63자 이내로 숫자 및 붙임표 혼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주소 등록은 15개 인터넷주소 이름 등록대행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한국’ 또는 ‘krnic.or.kr’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신기술이나 신산업과 관련된 인터넷 주소 수요를 반영하고자 신규 kr인터넷 주소를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이나 개인 상표 구축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신규 인터넷 주소 등록을 통해 상표권을 보호하고 상표 정체성을 표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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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도매대가의 대폭 인하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 출시 이어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후 알뜰폰 도매대가의 대폭 인하에 따라 시장에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의 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20기가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가 1만 8천원에서 1만 9천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도 기존보다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 출시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확대하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 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 이 추가됐다.
이번 알뜰폰 도매대가는 고시 개정으로 신규 추가된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요율을 대폭 인하할 수 있었다.
이번 확정된 알뜰폰 도매대가는 도매제공의무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부 수치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36.4%, 음성 도매대가는 5.1% 인하됐다.
특히 이번에 데이터 도매대가가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 등 알뜰폰사만의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 출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주는 구간과 폭이 확대됐으며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됐다.
인하된 종량형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대비 최대 52% 인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알뜰폰사의 자체 요금제에 덧붙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이용자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제한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QoS 상품을 확대했다.
그 외에, 수익배분 방식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도 강화됐다.
알뜰폰 이용자들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익배분 방식으로 도매제공되는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가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됐고 기존에 제공하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의 수익배분율도 1~1.5%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 환경이 제공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합리적인 요금제가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는 지난 10년 중에 최대 폭으로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 출시 촉진 등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앞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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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12·29여객기참사특별법’ 발의
이수진, ‘12·29여객기참사특별법’ 발의
[세종타임즈] 이수진 의원이 2월 28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지난 1월 출범한 국회 12·29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정부에 피해지원을 위한 종합적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며 △심리치료 등 의료비 지원·생활금 지원·돌봄 지원 및 △초·중·고·대학생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했고 △상법상의 제한으로 사망사고보험 가입이 안 되는 15세 미만 희생자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담고 있다.
또한 △최근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에 2차 가해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행위에 대한 별도의 처벌규정을 두었다.
특히 이 의원의 특별법안은 △국회, 지원·추모위원회와 함께 유가족협의회에 대해 진상조사와 피해구제 및 지원 등 상황에 대한 정보요구권과 의견개진권을 명시하며 구체적으로 담고 있고 △기존 항공철도사고조사법에 따른 사고조사위와 사고조사단에 국회가 추가적으로 각 2명 이내에서 전문가를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수진 의원은 “12·29여객기참사는 희생자와 피해자와 함께 전 국민에게 아픔을 준 대형 재난참사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대책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와 피해자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 피해자와 우리 공동체의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법안 발의 소감을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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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업회의 ‘암웨이 대만 리더쉽 세미나’1,200 명 방한
대형 기업회의 ‘암웨이 대만 리더쉽 세미나’1,200 명 방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인센티브단체 ‘암웨이 대만’의 임직원 1,200여명이 오는 9일까지 한국을 찾아 ‘2025 암웨이 대만 리더쉽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번 인센티브단체는 올해 방한하는 첫 대형단체로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암웨이 아태본부가 있는 공사 싱가포르지사와 타이베이지사가 강원도 등 지자체와 2여 년 전부터 공을 들였다.
직접 판매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해외 대형 기업회의를 개최하며 방문객 수나 소비액이 다른 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각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동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강원도와 인천 등지에서 개최된다.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각 4박 5일 일정으로 총 3회에 나누어 입국한 대만 암웨이 임직원은 세미나 외에도 스키와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통해 한국 겨울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경복궁, 아라뱃길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다채로운 K-컬처를 체험할 계획이다.
공사는 세미나 기간 중 한국관광홍보영상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공항 환대행사와 전통공연 등 K-컬처 체험을 지원한다.
3.1~5, 3.3~7, 3.5~9 6년 만에 다시 한국행을 결정한 암웨이 고위 관계자 미셸 린 대만· 홍콩·필리핀 총재는 “공사와 한국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대만에서는 접할 수 없는 눈과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려 한국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공사 MICE마케팅팀 송은경 팀장은 “2024년 공사가 유치, 지원한 대만 기업회의 인센티브 방한 관광객은 2만 9천여명으로 이 중 57%는 지방공항을 이용해 방한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공사는 대만 MICE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 기업회의와 인센티브단체 등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대만 MICE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이 대만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를 펼치고 ‘2025 대만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안정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방한 특별지원 △개별형 MICE 방한객대상 한국관광체험 바우처 제공 등이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