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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동서도로’ 김제시로 귀속 결정
‘새만금 동서도로’ 김제시로 귀속 결정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새만금 동서도로’ 가 속할 지방자치단체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로 결정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매립지 관할결정 절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신청에 이의가 없는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 신청내용에 따라 결정하나, 지방자치단체간 이견이 있는 경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총길이 16.47km인 ‘새만금 동서도로’는 종으로는 새만금 남북도로와 교차하며 횡으로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동서 중심축이다.
지난 2021년 8월 김제시, 군산시가 각각 해당 매립지에 대해 관할 결정을 신청한 이후 중분위는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및 현지 조사와 함께 10차례 회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매립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구도와 효율적 이용, 자연경계인 만경강과 동진강 위치와 형상, 주민생활의 편의성 등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행정안전부가 결정 결과를 관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매립지 준공검사를 거쳐 지적공부에 등록·관리하게 된다.
한편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대법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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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 역량 총동원… ’ 25년 1기 신도시 정비 차질 없이 추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는 2월 26일 오전 서울에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이후, 12월 이주지원 방안을 마련·발표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행정예고했으며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 주요 이슈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별 향후 정비방안을 논의해, 차질 없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13개 선도지구와 2개 연립단지의 지구별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논의해, 공동 지원 사항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 등 세부사항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시행 방식 결정, 제자리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합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지자체·LH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추진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공동 지원 사항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향후 정비 방안은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5월 중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6월 중 발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 이외 예정구역의 주민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를 주재할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은 “경기도와 5개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으며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되는 올해에도 모든 지자체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국토교통부도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관련 문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미래도시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등 행정 및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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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2025 드론쇼코리아’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드론쇼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장을 참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행사에는 국방부, 국토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및 부산, 경남, 전남 등 17개 지자체와 대한항공, KAI,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20개국의 주한 대사 및 군, 경찰 관계자가 참여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 및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드론쇼코리아’를‘DSK’로 변경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해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무인 자율비행 및 유무인 복합 체계,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 하이브리드 수송드론,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적용되는 무인 드론 기술, 고위력 고효율의 소형 전투 드론 체계 등 AI 기반 첨단 드론 기술·제품을 전시했다.
박성택 1차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AI 시대 드론은 유망 신산업이자 안보전략자산”이라고 강조하고 “드론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및 생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상반기 중‘드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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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기업, 기후·에너지·공급망 분야 협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체결한 “한-호주 녹색경제동반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호주 그린 EPA 비즈니스 포럼"을 2월 2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공급망 분야에서의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목표로 했으며 청정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 핵심광물 등 핵심 분야에서 기업 간 실질 협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 및 호주의 주요기업이 참여해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질 협력의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아태지역 청정수소 공급망의 중심인 양국이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그린 EPA를 통해 마련된 이산화탄소의 국경간 이동·저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외 CCUS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
또한,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청정에너지 기술과 호주의 자원 경쟁력이 만나, 양국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이번 협약은 양국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공급망 강화 및 경제적 기회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와 해외 협력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 그린 EPA 확대와 주요국과의 기후·에너지·공급망 분야 정책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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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에서 IT혁신기업 수출마케팅 총력지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3.3~3.6 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 참여를 통해 IT 혁신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첨단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특히 일반 참관객보다 구매 의사 결정권을 가진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 전문 무역전시회이다.
이번 MWC는 ‘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기술, 사람,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5G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주제로는 ➀5G 인사이드, ➁커넥트 X, ➂AI+, ➃기업의 재발명, ➄게임 체인저 등이 있다.
정부는 그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부처·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통합한국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MWC 통합한국관은 9개 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모바일 강국으로서의 ‘KOREA’라는 브랜드 위상을 활용해 수출 마케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한국관에는 5G 휴대용 이동기지국을 개발한 ‘유캐스트’, 기가비트 송수신기를 개발한 ‘씨포라인’ 등 유망한 수출 테크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등 지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도 금번 MWC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과 주요제품 정보를 담은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이를 SNS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또한, KOTRA 유럽 각 지역 무역관을 통해 영국, 폴란드, 체코 등 14개국에서 바이어 및 투자자 50여개사를 유치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들과 현장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서 지난 CES에 이어 금번 MWC에서도 관계부처 ·지자체와 힘을 합쳐 수출 마케팅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에 강점이 있는 모바일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 강경성 사장은 “MWC는 전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의 장으로 우리 혁신 기업들이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MWC에서도 우리 혁신 기업의 열정을 수출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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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 정부간 협력으로 대형화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26, 김대자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실무추진단 9차 회의’를 개최해 ‘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실무추진단’은 민관 합동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 24.2월까지 8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9차 회의에서는 ‘25년 산업·발전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향, 주요국과의 양자협력 추진현황 및 계획 전담기관이 ’ 25년 사업공고 등을 발표하고 관련사항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미래 유망시장 선점을 위해 금년부터 기업이 수요를 발굴해 양국 정부에 신청하는 기존 B2G 사업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와 유치국 정부가 대형사업을 공동 기획해 하향식으로 추진하는 정부간 협력 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감축실적을 회수해 국가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국가 온실가스 국제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우리 기업의 B2G 국제감축사업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지원사업 최대 지원금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타당성조사 지원액도 건당 2~3억원에서 3~5억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지원조건을 완화해 사업 참여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국의 협력의향, 온실가스 감축여력 등을 토대로 정부가 대상국을 선정, 유치국 정부와 대형 G2G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G2G 사업의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으며 마스터플랜 수립이 끝난 이후 투자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3월 5일 ‘‘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대자 무역투자실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목표는 전체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12.8%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도전적으로 설정된 국제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간 협력사업과 기존 사업의 대형화를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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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92.0점으로 전년대비 1.9점 상승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업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4년에는 15,76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전체 사회서비스 만족도 평균점수는 92.0점으로 ’ 23년 대비 1.9점 상승했으며 ’ 22년 이후 3년 연속 상승 추이를 보였고 특히 올해의 만족도 점수는 ’07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종 사회서비스 중 ‘언어발달지원서비스’ 가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순으로 만족도가 높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 내용별로 살펴보면 친절성, 적시성, 정보제공성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나 본 조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시간 준수 그리고 적절한 서비스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이 확인됐다.
주요 개선의견으로 10개 사회서비스에서 ‘서비스 이용 확대’, 6개 사회서비스에서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 5개 사회서비스에서 ‘이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 필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 발달재활서비스 · 언어발달지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나,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본 조사 결과는 사회서비스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운영 부서에 공유하고 다음 연도 만족도 조사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제공인력의 직무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고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해 국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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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 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6일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 등과 함께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민·관 합동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3년 11월에 준공 되어 현재 총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및 병원이 입주해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작년 10월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첨복단지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며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며 “미·중 등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며 “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R&D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복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관계 기관 및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등 바이오 전 분야 간 연계와 통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 오송 첨복단지가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유기적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는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특히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 클러스터간 협업 강화, 체계적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오송 첨복단지도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은 “오송 첨복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들은 그 지역, 그리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하며 각 클러스터들을 중심으로 대체불가의 바이오 딥테크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올해는 첨복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R&D 투자 확대,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첨복단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송 첨복단지 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하면서 우리 첨단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국내 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세계 시장 주도 필요성을 언급했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는 시력장애 보조형 VR글라스, 광가이드형 갑상선 수술장비 등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하면서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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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안전 지역협치 확산 위해 민관 한뜻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2월 27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11개 시민사회단체와 ‘화학안전 지역협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시민사회단체는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연합,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여성환경연대, △여수와이엠시에이, △전남 및 전북 아이쿱생협,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 운영 등 지역화학사고대비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의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를 다양한 이해당사자로 구성하게 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지역의 전문가 부족 등의 이유로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한 지자체가 150곳으로 조사된 바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협약에 참여한 11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 △지역화학사고대비체계 구축 지원, △지역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수립 지원, △시민 참여 확대 및 교육·홍보 활성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 첫해인 올해는 2개 권역에서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옥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공동대표는 “화학물질 안전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지자체·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지자체의 화학안전 정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화학안전 협치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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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지역 맞춤형 대기개선 대책 논의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7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전국 권역·분야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2024년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지원 및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관리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전국 6곳에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를 지정해,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원인 규명과 지역별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및 대국민 교육·홍보,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전국 지자체 대기정책 담당자 및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향후 대기개선정책의 지역별 민관 협업체계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권역별 대기오염 특성 조사분석, △지역별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특성 분석 및 원인,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 개선, △중앙·지자체 대기개선정책 지원을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 실적 등이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6곳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으로 구성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 와 권역 내 관련 지자체와의 더욱 긴밀한 협업을 확대해 지역별 초미세먼지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을 통한 지자체의 과학기반 대기개선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전국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지역별 대기오염문제에 대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