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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청산벤처펀드 수익률 12.4%로 최근 10년간 최고 기록
’21년 청산벤처펀드 수익률 12.4%로 최근 10년간 최고 기록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10년 간 청산된 펀드를 분석한 결과, ’21년에 청산된 벤처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10년 간 청산된 펀드는 총 432개로 432개 청산펀드의 평균 수익배수는 약 1.4배로 나타났다.
이는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하면 평균적으로 140억원을 돌려받는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10년 청산펀드 수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16년 이전 청산펀드의 수익률은 등락을 반복했으나, ’17년 이후에는 매년 수익률이 오르면서 ’21년에는 최고 수익률인 12.4%를 기록했다.
청산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펀드의 비중을 보면 ‘16년에는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17년 이후에 청산된 펀드는 매년 3개 중 2개 이상은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산펀드 중 수익률이 10%를 초과하는 펀드의 비율은 최근 10년 중 ’21년이 가장 높은 50.0%를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청산펀드의 수익률은 그해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수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코스닥 1,000을 돌파했던 ’21년은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수와 청산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상장기업이 많아지면 벤처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수익배수가 높은 업종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비대면 시대에 신성장 업종으로 부각된 생명공학·의료, 정보통신기술서비스, 유통·서비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이후 신성장 업종으로 각광받는 생명공학·의료 업종은 최근 5년간 매년 수익배수가 상위 2위 이내에 들면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배수를 보였다.
정보통신기술서비스 업종은 ’16년 이전에는 수익배수가 1배를 소폭 상회하며 등락을 반복했으나, ’17년 이후 매년 수익배수가 2배를 넘으면서 수익배수 상위 3위 이내를 기록했다.
유통·서비스 업종은 과거 5년 동안에는 중위권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5년에는 순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20년에는 전체 업종 중 수익배수가 가장 높았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비대면 도소매 유통 체제, 비대면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많은 업종 특성이 반영된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청산된 전체 모태자펀드 86개의 수익률은 9.3%, 수익배수는 1.49배로 전체 청산펀드에 비해 수익률과 수익배수 모두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청산된 모태자펀드를 연도별로 보면 ’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모태자펀드의 수익률과 수익배수가 전체 청산펀드를 상회했다.
특히 ’21년 청산된 모태자펀드의 수익률과 수익배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펀드를 하나라도 청산한 경험이 있는 운용사는 38개로 확인됐다.
이 중, 청산수익 상위 10개 운용사의 총 청산수익은 전체 수익의 약 82.7%인 6,96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운용사 중 최대 청산수익을 낸 운용사는 2,742억원의 청산수익을 낸 ‘한국투자파트너스’로 확인됐다.
또한 ’21년 청산수익 상위 10개 운용사의 청산펀드 수익배수는 약 2.0배로 ’21년 청산펀드 평균 수익배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수익배수를 달성한 운용사는 ‘다올인베스트먼트’로 해당 운용사가 ’21년 청산한 펀드는 2.5배의 수익배수를 보였다.
한편 ’21년 청산된 펀드 중에 청산수익 상위 10개 펀드의 청산수익은 총 6,096억원으로 전체 청산수익의 약 72.3%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는 1,746억원의 청산수익을 거두면서 ’21년 청산된 펀드 중 청산수익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위 10개 펀드의 전체 수익배수 역시 전체 청산펀드 수익배수보다 높은 약 2.0배로 나타나면서 높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는 청산수익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수익배수도 2.67배로 나타나 청산수익 상위 10개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작년 한 해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이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청산펀드 수익률도 계속 높아지면서 작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은 우리 벤처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며“벤처투자를 통해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수익률도 낼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민간출자자들이 벤처펀드에 출자한다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가 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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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이행을 위한 제10차 상품무역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4.6 영상회의 방식으로 한국과 유럽연합간의 자유무역협정에 의거, 한-EU간 상품교역 촉진을 위한 제10차 상품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EU 양측은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의 팬데믹, 우크라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현안과 더불어 양측 시장진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공급망 현안 및 공조, 통상 분야 EU 법률제정 동향, 한국 제도 등 논의했다.
올해로 발효 11년차를 맞이한 한-EU FTA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양측의 무역·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실제, 지난해 양측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교역·투자 실적을 달성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굳건한 통상 관계를 입증했다.
이번 제10차 상품위에서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현안 및 공조방안과 EU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EU 역외보조금 규제, 한국의 자원재활용 제도 등 양측이 도입 또는 운영 중인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리측은 최근 벨기에 내 환경조치 강화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냉각제의 생산공장이 운영 중단된 것에 대한 우리 반도체 업계의 우려가 있음을 설명하며 동 건이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EU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우리측은 ‘21.7월부터 EU 내에서 시행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제도가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바이오플라스틱의 사용도 함께 제한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동 규제가 우리 기업 등이 보유한 최신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기술의 EU 시장 적용을 가로막고 있다는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EU 회원국들도 바이오플라스틱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EU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가 빠르게 재정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측은 지난해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통상위협대응조치 및 역외보조금 규제 관련 법안의 입법동향을 문의하고 해당 규제들이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과의 충분한 협의를 바탕으로 WTO 규정에 합치되도록 설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U측 요청으로 수입화장품에 대한 품질검사 관련 규정과 올해 1.1일부터 개정 시행된 분리배출 표시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달했다.
4.6일 상품위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완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올해는 한-EU FTA가 발효 11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향후 미래 10년을 위한 양국간 통상 협력이 더욱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양측이 교역·투자 활성화라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통상협력에서 나아가 공급망, 탄소중립, 기술, 보건 등 폭넓은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통상 협력 플랫폼으로서 한-EU FTA를 적극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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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본격 추진
기획재정부©PEDIEN
[세종타임즈]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4월 6일 10시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과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지난 ‘20년에 도입되었으나 아직까지 추진사례가 없어 기업에게 생소한‘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자체의 공공분야 시스템에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사례인‘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의 구축 경험과 현재 준비중인 ‘어린이 급식관리시스템’추진 과정에서의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 차관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여전히 용역구축 위주로 되어 있어 상용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전액 국고로만 추진되던 공공분야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에 민간투자를 허용한 것으로서 민간은 시스템 구축비를 투자한 후 계약기간 동안 운영권을 획득하고 공공은 시스템 운영·유지관리비를 분담하고 민간의 기투자금을 임대료 형태로 분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재정사업의 민간투자는 사회기반시설 중심으로만 가능했으나, 지난‘20년 12월‘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해 건물, 도로 등의 시설을 수반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사업도 민간투자가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민간이 우선적으로 구축한 사례는 없는 실정이었다.
안 차관은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➊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수요자 밀착형 서비스 발굴을 통해 ➋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➌ 단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완화하며 ➍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시스템을 빠른 기간에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차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소개한‘스마트 어린이급식 통합관리시스템’이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의 첫 선도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공공기관도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고 공공 수요가 많으며 민간이 보유한 기술을 시급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수요 확충이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관리시스템, 요양병원 돌봄시스템, 만성질환 관리시스템 등에 우선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안 차관은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을 언급했다.
원칙적으로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바, 민간이 제안하는 사업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정보화전략계획 이상의 상세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므로 유사절차의 중복을 방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면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사업 타당성, 규모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기관은 사업타당성 분석 및 적격성 조사를 통해 민간투자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의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면제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절차·기준, 사업유형, 서식 등을 안내하는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 차관은 사회기반시설이 아닌 민간투자 제도로 소프트웨어 분야가 첫 시도를 한 것처럼 향후 연구개발, 문화콘텐츠 등 대규모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다른 분야에도 민간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밖에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을 상용 소프트웨어 위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➊ 공공이 앞장서서 용역 구축 대신 상용 소프트웨어를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공공구매 사업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➋ 상용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제값받기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업계가 발굴한 사업의 제품별 적정 서비스 요구 수준 등을 검증해 ‘23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요율 상향 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➌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과 같은 유망한 분야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 중심의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과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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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DGs 이행현황 2022’발표
‘한국의 SDGs 이행현황 2022’발표
[세종타임즈] 통계청은 국제적 책무인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점검을 위해 데이터 기반‘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유엔 SDGs 지표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OECD 국가와 비교분석했고 세분화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제시했다.
이행현황 분석을 통해 교육·빈곤·폐기물 등 분야에서 코로나19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온실가스·산림·에너지 등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혁적인 노력이 필요함이 진단됐다.
전준우 정책통계연구팀장은 “이번 보고서는 증거기반 분석에 기초한 국책연구기관 및 학계전문가들의 고찰이 담겨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정부 정책 수립의 근거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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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6개 신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6개 제품이 농식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가축 접종용 분사식 주사기는 20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유침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육아종 및 주사침 오염, 바늘 부러짐 등의 단점을 개선했고 접종시간 단축, 돼지고기의 품질 개선, 백신 소모량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2015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됐다.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돼지에 사용되는 백신으로 ‘식물기반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생산되어 병원성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다.
무선조정 자주식 시금치 수확기는 2018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됐다.
인력에 의존하던 시금치 뿌리의 절단·수집·운반 과정을 기계화함으로써 인력 작업 대비 작업 능력이 31배이며 생산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는 2014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됐다.
고지대 및 경사지 과수원 작업 시 전복·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수평 유지 및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며 운반과 상하차 작업도 가능하다.
제어기 및 원격제어 장치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있으며 조작이 쉬워 고령자나 여성 작업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미생물 병해 관리제는 20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됐다.
고사리 잎과 줄기를 마르게 하는 “고사리 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 국내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개발했다.
고사리 마름병 방제뿐만 아니라 식물의 진균, 세균병 예방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친환경 나방류 방제제는 2011년도부터 5년간 농식품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됐다.
미생물이 생산하는 살충물질과 식물추출물을 주원료로 제조됐으며 나방류 유충, 노린재류 등 해충의 섭식 저해 등을 통해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밭작물, 벼농사 등 다양한 작물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 후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된다.
농식품부 김원일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6개 제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농식품 분야 우수 기술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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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 인하 시행 결정에 따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4.5 오후 석유공사, 알뜰공급 3사, 업계와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2.5.1일부터 3개월간 적용되는 유류세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인하에 대비해 인하 효과가 시장에 적시 반영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금번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 인하 조치 결정에 따라 전 국민의 에너지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5월부터 금번 인하 조치가 적용되면서 리터당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LPG 33원이 추가적으로 인하되어 향후 가계의 유류비 지출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법민 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상승하는 에너지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유류세 추가 인하와 LPG 판매부과금 인하를 결정했다을 강조하고 “금번 조치에 따른 인하분이 소비자 판매가격에 조속히 반영되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관계기관과 업계에 당부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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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高 학생들을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무인력으로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4일 “‘22년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 학교 모집을 공고했다.
본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총 395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297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약 83%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청년 취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20년 78.4%, ’21년 84.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교육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도 ’19년 120개사에서 ’21년 287개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업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4월초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학교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과정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석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19년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지난 3년간 평균 취업률 83%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년에는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 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내년에는 직업계고와 관련 중소기업의 수요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참여 학교와 교육생 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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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별 공공조달 시장 상황이 한 눈에
물품별 공공조달 시장 상황이 한 눈에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물품별 공공조달 시장정보’ 데이터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
’21년 나라장터를 통한 물품계약금액은 48.8조원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40.7%에 달하며 계약금액이 ‘17년 이후 연평균 9.7%씩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나라장터에 물품을 공급하고자하는 조달업체 및 관련 협회, 연구기관 등이 해당물품의 공공조달시장 규모 및 경쟁현황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조달물품을 15,245개 세부품명으로 구분해 업체구분별 나라장터 등록업체 수, 전국 및 지역별 계약실적, 계약금액 상위업체 현황 등을 일괄제공한다.
주요 데이터를 그래프, 지도로 시각화하고 반응형 웹으로 구현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조달업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의 ‘참여마당-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물품분류별 기관·업체의 계약내역 등 상세데이터는 조달정보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에서는 ‘22년 2월 ‘지역별 수요기관, 조달업체의 나라장터 이용현황’ 시각화 보고서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강경훈 조달관리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물품분류별 블루·레드오션 사전확인이 용이해져 조달업체의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시각화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개발해 조달업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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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4월 4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투자유치 또는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의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평가지원은 자금조달 유형에 따라 투자용과 보증용으로 구분되며 투자용 평가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기술력평가를 지원하며 보증용 평가는 사업화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 기술 및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력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관이 해당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기술력평가를 실시하고 기업과 민간 투자기관에 그 결과를 제공한다.
민간 투자기관은 이러한 기술력평가 결과를 반영해 투자여부와 투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경우,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협업하는 이 사업은 기술가치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되면 기업은 이를 은행대출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가치 평가금액이 핵심요소가 되는 바, 객관적인 기술가치 산출을 위해 기업은 2개의 평가기관에 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기술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관의 운영현황과 평가품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인력 역량강화 교육과 기술평가 실무가이드 개정도 추진한다.
기술평가를 완료한 사업화 추진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기술혁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금년 3분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업들이 기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기반 금융사업”이라고 밝히고 “산업부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닦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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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 추진에 총 9901억원 투자
정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 추진에 총 9901억원 투자
[세종타임즈]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제31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2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2021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 결과 및 2023년도 재원배분방향’ 등 총 2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2022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하에 올해 추진할 1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지식재산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등 1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식재산 정책 추진계획을 종합했다.
한편 지재위는 전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와 미래전망 등을 연계해 재원배분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재위 전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28인으로 구성된 통합평가단이 위원간 교차·심층평가를 실시했고 점검·평가 결과, 최우수 5개와 우수 12개를 선정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및 서울특별시 등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업해 실제 예산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지식재산의 날 행사 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재위는 이번 평가 결과와 각 사업·제도별 개선의견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에 따라 해당 기관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지재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