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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북세종 권역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북세종 권역 내 400여 개 인허가 공사장 중 건물 3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 옹벽 4m 이상인 건축공사장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는 조치원읍을 비롯해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사 등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북세종 권역은 기존 농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토지 형질 변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해빙기 건축공사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점검에서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은 공사장 지반 침하, 비계 등 가설구조물 붕괴·변형, 건축물 균열·침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해빙기 건축공사장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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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승마 지원사업 상반기 체험자 모집
세종시, 학생승마 지원사업 상반기 체험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학생승마 지원사업’의 상반기 체험자를 모집한다.
학생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선도, 승마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체험 모집 및 지원이 이뤄지며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일반승마 체험자 680명을 지원한다.
일반승마 체험은 10회 기준으로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원 중 70%인 22만 4,000원이 지원된다.
참여 학생은 9만 6,000원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장군면의 세종스테이블 승마장과 연서면의 세종승마클럽, 소정면의 원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한국 마사회 호스피아 말산업정보포털에서 할 수 있고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이후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승마가 돈이 많이 드는 고급 스포츠라는 일반적인 선입견이 깨지길 바란다”며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승마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말과 교감하는 기쁨을 누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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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6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본격 출범
[세종타임즈] 세종시 청년들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6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시의원,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 포부 선서, 분과별 활동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청년정책 발굴·제안, 정책 모니터링, 타 지역 청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분과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워크숍과 토론회 등 공론의 장을 마련해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기에 걸쳐 277명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며 청년 정책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지난 5기 정책 제안 사업인 ‘청년참여마일리지’, ‘재미있을 지도’ 등을 6기 청년정책네트워크(총 58명)와 함께 수행하며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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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맞춤형 체험 지원 ‘꿈끼카드’ 28일부터 시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청소년의 진로·직업·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꿈끼카드’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꿈끼카드’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세종시의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3세 청소년 5,462명에게 꿈끼카드를 발급하여 약 4억 8,000만 원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인당 연간 10만 원이 충전되며, 청소년들은 진로·직업 체험, 문화·스포츠 활동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319개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도서 구입 시 온라인 서점만 이용 가능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종시 지역 서점 14곳에서도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사용처 확대가 지역 서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끼카드 신청은 중학교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카드를 수령한 후 꿈끼카드 누리집에서 사용자 등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단, 올해 발급된 카드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시는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꿈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유해 우려가 있는 가맹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꿈끼카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 계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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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 선수 14명에 훈련비 지원 증서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2023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체육 선수 14명에게 ‘우수선수 훈련비 지급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선수 명단에는 ▶신의현 ▶장성원·김정남·조정두·김연미·김고운·권상현·최재윤 ▶심재훈·박천희 ▶이현아·박한서 ▶박정제·이종하 등 총 14명이 포함됐다.
우수선수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 훈련비 지급 규정’에 따라 전문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AA등급, A등급, C등급, D등급으로 구분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 원부터 최소 30만 원까지 등급별 차등 지급이 이루어진다.
세종시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며, 특히 2025년 전국 대회 및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은“이번 훈련비 지원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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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새로운 차원의 혁신 필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새로운 차원의 혁신 필요"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열린 시·도지방시대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권형 법제화 방안,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지방시대 주요 의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및 15개 시·도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생, 지역 소멸,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물리학·수학에서 사용하는 ‘특이점’ 이라는 개념을 차용해 현재 우리나라가 기존의 공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새로운 단계인 특이점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저출생, 지역소멸, 고령화 문제를 성장 시대의 논리로 풀어낼 수는 없다”며 “국가 운영이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종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 할 때”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도 특이점에 와 있는 우리나라를 새로운 차원의 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며 “국제적 역량과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장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위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국회세종의사당이 로드맵이 완성될 것이고 또 대통령 집무실도 올 수 있도록 법도 확정돼 있다”며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이 온다면 세종시는 실질적인 수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실의 조속한 이전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지방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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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공무직 근로자 처우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6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 의원은 “공무직 근로자는 세종시 행정서비스 제공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과 권익 보장 측면에서 공무원과 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무직 근로자는 60세 정년이 보장되지만, 승진 체계가 없고 입직 시 책정된 고정 임금만 지급되며 근무한다. 이에 따라 근속이 길어질수록 공무원과의 임금 격차가 커지고, 업무 동기 부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정이다.
또한, 공무직 임금은 공무원과 달리 매년 임금협상을 통해 조정되며 기관과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2024년 한국행정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공무직 평균 연봉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3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연봉 1위인 전라남도와 비교해도 1,2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처우는 공무직 근로자의 사기 저하와 인력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며, 공무직 근로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상여금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제주도, 천안시, 김해시 등 여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성과상여금제도를 도입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세종시는 아직 관련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여 의원은 공무직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 강원, 충남 등 8개 광역지자체에서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임금 체계 확립, 고용 안정 보장을 위한 조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시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미전 의원은 “세종시 행정서비스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급한 제도적 정비와 조속한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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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3만 도시보다 못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조속히 확대돼야”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3만 도시보다 못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조속히 확대돼야”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은 6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다른 중소도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타 시도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계 주요 선진국과 개도국이 2015년에 채택한 파리협정의 의미를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종시의 경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6.7%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는데도, 최근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전기차 보급 정책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세종시의 ‘25년 전기차 지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0대 줄어든 160대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은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5분여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수요를 고려하면 재정 악화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정책의 우선순위 판단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 3년 전 유사한 발언 이후에도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타 시도와 비교·분석한 결과, 세종시와 가장 유사한 인구수를 나타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의 경우, 상반기에만 1,200대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3만명의 충북 보은군의 전기차 지원대수도 세종시보다 많은 192대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법정 계획인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도 우리시는 1,122대를 계획지표로 삼았는데 당초 계획에 비해 약 10% 수준으로 축소된 이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중소도시보다 못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한 정책 대안으로는 △시민 수요 조사 및 타 지자체 수준을 고려한 추가적인 전기차 구매 지원방안 마련 △행정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친환경차 보급 계획 수립 및 충실한 계획 이행을 제시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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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관련, 공공성 확보하는 방안 마련 촉구 발언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관련, 공공성 확보하는 방안 마련 촉구 발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6일 제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및 매각과 관련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세종시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상 의원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세종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림과 수목원, 박물관 등이 위치한 공간으로 민간 매각 시 난개발 가능성이 크다”며 “부지 개발이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의 직속 연구기관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로 편입됐다.
이후 충남도는 연구소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막대한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해 민간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상 의원은 “민간이 부지를 개발할 경우, 소수의 이익을 위한 상업적 개발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논의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었지만 세종시는 어떠한 보고와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추진해 충남도의 민간 매각에 힘을 실어 줬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앞두고 있어 국회 기능과 연계한 의전 및 외교행사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며 “접견 공간과 숙소, 회담 및 컨벤션센터 등 미래 수요를 고려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상 의원은 ‘공공-민간 협력 개발’ 또는 공공기관 주도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충남개발공사를 포함해 개발 여력을 가진 정부산하 공공개발 주체들과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 의원은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현재 기획조정실이 담당하고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및 매각 업무를 투자유치단으로 이관하는 등 업무 조정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 의원은 “충남도가 민간 매각을 빠르게 추진하는 동안 세종시는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과 확장성을 뒷받침해 시민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상 의원은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관련해, 공중파 인터뷰와 방송 출연을 통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탄생한 휴양림의 공간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오고 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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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콘텐츠산업육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장동력, 세종시 경제활성화를 위한 콘텐츠산업 육성 촉구”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콘텐츠산업육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장동력, 세종시 경제활성화를 위한 콘텐츠산업 육성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은 6일 제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미래 성장엔진이 될 콘텐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 기반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홍나영 의원은 "콘텐츠산업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게임·웹툰·영화·음악·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콘텐츠산업의 취업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율은 제조업의 두 배 이상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필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의 87%를 차지하며 지역 간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콘텐츠산업 매출액과 사업체 수가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 내 사업체 수는 전국 대비 0.5%이며 매출액 비중은 0.1%에 머물러 있어 지역 내 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한글문화수도'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산업 기반이 미약해 실질적인 성장동력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정난을 이유로 콘텐츠 산업 지원에 최소한의 역할을 지원하고 있는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 과학문화산업팀’의 전문 인원과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산업 저변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콘텐츠산업 거점기관과 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우선순위 삼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공실상가를 활용한 창업과 기업임대를 지원해 활발한 융합 콘텐츠 제작과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콘텐츠 육성이 가능한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세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경제도시이자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정책적 결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