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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자활근로자 대상 종합건강검진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2월 10일 세종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40~50대는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건강한 자립과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총 29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세종 구도심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검진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의 자활근로자 중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 ▷최근 6개월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기저질환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은 “자활근로자들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 자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다”며 “자활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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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칭찬 더하기’ 행사 성료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칭찬 더하기’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월 5일 CGV 세종에서 건강한 사회서비스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칭찬 더하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기관 내에서 동료애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칭찬 메시지와 선물을 담은 ‘칭찬박스’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동료의 노력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직장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 칭찬 사연 5편을 선정하여 특별 선물을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선정된 사연들은 종사자 간의 따뜻한 이야기와 헌신적인 노력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석자들은 이어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방관’을 단체로 관람했다. 이 영화를 통해 종사자들은 감동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의 자리를 넘어, 종사자들이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응원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조직 내 연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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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세종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가 12월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자리로, 청년 취업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청년센터는 미래내일 일경험과 청년도전지원사업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진로탐색 교육 과정에서 진행된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사례로 수상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직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 참여자가 이 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낸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이 교육을 통해 진로를 재설계하고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탐색 활동을 수행한 결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뒤 취업과 함께 삶의 변화를 이룬 성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종청년센터의 사례는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참여 수기집 및 결과 자료집에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청년센터가 진행한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 교육, 취업 지원의 효과적인 접근법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전문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년 지원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종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체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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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승강기 손끼임 예방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손끼임 예방 스티커를 배포하고, 승강기 안전 이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승강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승강기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승강기 사고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달 동안 4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60명의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승강기 내부 모서리에 손끼임 방지용 보호구역 스티커를 부착하고, 어린이가 승강기 탑승 시 이 보호구역에 위치하도록 유도해 출입문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승강기 손끼임 방지 스티커는 보호구역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위치를 인식하고, 승강기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교육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관내 공동주택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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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0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와 함께 ‘2024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인적 안전망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협의체가 이룩한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를 이룬 협의체와 위원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세종시장상은 조치원읍 박영미 위원을 비롯한 13명이 수상했으며, 연동면 최태분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은 사회보장위원장상을 받았다.
최우수 협의체로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었으며, 부강면, 한솔동,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의 소속감과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공동체 읍면동지사협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협의체 활동의 중요성과 지역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종시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세종시 복지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의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협의체 위원들의 의지를 더욱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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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통장 연임 제도 개선 설문조사 실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28일까지 이·통장 연임 제도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이·통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4개 읍면동의 이·통장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설문지는 각 읍면동 행복누림터에 비치되어 서면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동시에 ‘세종 시티앱’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도 병행된다.
현재 세종시의 이·통장 임기는 3년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연임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재직기간이 6년 이상인 이·통장의 비율이 29.6%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연임 제한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이·통장 연임 제도에 대한 찬반 의견과 함께, 연임 제한에 찬성하는 경우 구체적인 연임 제한 범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결과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통장 운영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보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제도를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락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이·통장 연임 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대를 형성할 중요한 과정”이라며 “세종시 이·통장 제도가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통장 연임 제도와 관련한 개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이·통장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자치행정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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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추진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종합정책 연구와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 수행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8월 동일한 내용으로 상정되었으나, 의회 심의 과정에서 시민 의견의 사전 수렴과 통합공간 조성 방안 필요성 등이 지적되어 부결된 바 있다. 시는 이를 보완해 재추진에 나섰으며, 의회 지적 사항을 반영해 조례안을 수정·보완했다.
시는 조례안 보완을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세종시민 1748명을 대상으로 정책연구와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기관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세부적으로 ‘매우 긍정’이 30%, ‘긍정’이 35%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은 7%, ‘매우 부정’은 3%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는 설립 예정 기관명을 기존의 ‘세종연구원’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하고, 현재의 세종연구실 공간을 추가 임대해 통합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의회와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입법예고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시민 의견 수렴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2025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입법예고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공고문에 게시된 주소나 전자우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지역사회의 정책 연구와 평생교육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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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보 월인천강지곡 기탁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한글문화수도 세종, 국보 월인천강지곡 품을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한글문화의 정수를 담은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기탁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월 9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 기탁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어머니 소헌왕후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로, 한글 창제 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활자본이다. 현재 상권만 전하며, 1963년 보물 제398호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 국보로 격상됐다. 이 유물은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으며, 소장자인 미래엔은 이를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엔 윤광원 부사장은 “이번 기탁은 월인천강지곡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세계기록유산 등록이 과열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세종시와의 협력은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기탁이 성사될 경우 최초로 국보급 유물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향후 한글 관련 국보급 유물의 추가 수집과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 기탁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세종시가 한글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등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탁과 등재 추진이 확정될 경우, 보관 장소 선정과 시민 공개 일정 등을 협의해 월인천강지곡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 주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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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지역축제 안전관리 모범사례 공유 워크숍’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지난 5일 세종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 한글독서문화실에서 ‘지역축제 안전관리 모범사례 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한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 발표, 사례발표, 네트워킹을 통해 축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서울시, 경상북도, 충청북도, 춘천시, 광명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전국 2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제 안전관리의 모범사례를 나누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전문가 발표에서는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 김희태 주무관이 대도시 인파사고 관리 대책을 제시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현철 아이캡틴 대표는 군중 밀집도 모니터링 및 인파 사고 예측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 안산, 부여 등 지역 대표 축제 사례 발표에서는 도시 특성에 따른 중점 관리 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자원봉사자 교육 등의 다양한 전략이 공유됐다. 발표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속답속닥’ 네트워킹 시간은 참석자들이 축제 운영 중 겪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실질적이고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청북도청 관광과 이아영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축제 안전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 축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종시의 축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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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규 MZ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업무혁신 바람
<건설사업 매뉴얼을 직접 제작한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 김명린 주무관>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신규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규 공무원의 자발적 노력에서 시작된 업무 매뉴얼 제작
공공청사건축과 김명린 주무관은 올해 처음 건설사업을 담당하게 되면서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선배 공무원들의 조언과 관련 법령을 토대로 자신만의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김 주무관의 매뉴얼은 보고 때마다 활용되었고, 이를 눈여겨본 담당 사무관은 매뉴얼 내용을 검토한 뒤 유용성을 확인,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정식 매뉴얼 제작에 착수했다.
◈매뉴얼 설명회 개최, 뜨거운 반응
제작된 업무 매뉴얼은 가독성과 정확성을 개선한 뒤, 지난 12월 2일 시설사업국장을 포함한 행복청 건설사업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매뉴얼 주요 내용을 공유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매뉴얼의 실효성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설계공모편 추가 제작으로 범위 확대
설명회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행복청은 매뉴얼의 주제를 확장하기로 했다. 최근 세종경찰특공대 청사의 설계공모를 담당했던 김지연 주무관은 설계공모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추가로 작성해 실무적 활용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위키백과와 같은 공동 편집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직원들이 협력적으로 매뉴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신규 MZ세대 공무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기존 상명하복식 업무 방식의 한계를 넘어, 협력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이 행복청의 업무 환경을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