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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판소리 유파 대제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한국판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판소리 유파 대제전’을 17일 19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판소리 유파 대제전’은 한국판소리보존회가 1971년 시작했고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최고의 유파별 소리를 선정해 당대 최고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통해 판소리 전승 보존에 큰 역할을 하며 전통음악의 대표 콘텐츠 판소리의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판소리에는 송순섭, 김영자, 유영애, 정회석, 정순임, 고향임, 김수연, 이난초 명창이 출연하며 고수에는 김청만, 박근영, 이상호 명고가 출연하며 특별출연에는 무용가 홍명원과 고향임예술단이 악사에는 대전연정시립국악단이 출연한다.
공연은 고향임예술단의‘천자풀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 명창 송순섭의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적벽가 중 ‘새타령’,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명창 김영자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유영애 명창의 ‘흥보 셋째박 타는 대목’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축하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 이수자이자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장인 무용가 홍명원의 ‘아리랑 살풀이 춤’이 선보인다.
이어서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명창 정회석의 심청가 중‘범파중류’,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명창 정순임의 흥보가 중 ‘홍보 매 맞는 대목’,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명창 고향임의 ‘어사 장모 상봉 대목’, 국가무형문화재 수궁가 보유자 명창 김수연의 ‘별주부 산신제 지내는 대목’,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명창 이난초의 흥보가 중 ‘가난타령’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의 펼치는 판소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끝으로 출연진 전원과 한국판소리보존회원들의 남도민요 ‘육자배기’, ‘삼산은반락’, ‘개로리타령’, ‘서울삼각산’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정순임은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이 뜻깊은 공연을 판소리의 원류인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판소리가 자손만대 전승 보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대한민국 대표 명창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한국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판소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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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경찰 재난현장 협력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5개 소방서 대전경찰청, 6개 경찰서 현장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재난 현장 통제선 설치, 신속한 출동 기반 마련, 원활한 현장통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활동 종료 시까지 사고 현장 주변 일반인 출입 통제를 강화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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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본격 추진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사업구상안 (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총괄 계획단을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환승센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협상을 완료하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용역사로 선정했다.
광역교통의 환승 허브로 기능하게 될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전역 철도 선상 및 광장 일원 약 78,620㎡ 부지에 철도, 버스, BRT(급행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과 트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최첨단 교통환승센터 건립 국가 시범사업이다.
그동안 추진 상황을 보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전국 공모사업에 대전시를 비롯해 평택, 강릉, 창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래 우리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부서 협의 등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 원을 확보(국비 50%)하고, 입찰공고(9.19.~10.12.),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및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교통환승시설 및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휴게·문화공간 등 기본구상안은 물론,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전역이 선정된 이유인 ‘국가 광역 환승의 거점’이라는 입지 강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신교통수단 간의 연계 이동성 강화와 대중교통 중심 환승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 직접 투자하는 재정사업방식과 함께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을 동시에 검토해 사업성이 가장 높은 최적의 방식을 도출하고, 사업지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서광장 재구조화 사업 등 인근의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 종합환승플랫폼으로 명품화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속도를 반영, 현실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도 수립한다는 복안인데 1단계는 기존 교통수단, 2단계는 미래 모빌리티(신교통수단) 환승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가철도공단(KR),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교통, 건축, 도시계획, 신교통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이달 내 구성하여 기본계획용역 완료 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적정 사업규모와 연계 가능한 교통수단의 종류 및 시설규모 ▷보행이동시설 배치계획 ▷주변 경관과의 조화, 랜드마크, 보행편의 등을 고려한 환승센터 건축디자인 ▷안전 및 이용 편의성 제고방안 등을 중점 자문해 최적의 환승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 일원 각종 교통수단 간 환승 서비스 수준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교통수단 환승이 가능해져 전국 3위 규모(일 평균 이용객 3만 7천여 명)로 많은 대전역 이용자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교통을 선도하는 교통환승의 허브로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대전역 주변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첨단교통 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도시계획학 박사)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교통 및 이동 수단 전반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혁신의 의미를 갖는다”라며 “그 첫걸음으로 시도되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추진되는 국가선도사업인 만큼, 본격 추진이 예정된 도심융합특구의 앵커사업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다면 미래광역환승시설의 전국적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내년에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 법정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오는 2026년 착공 및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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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천년의 춤 - 대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은 1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천년의 춤 – 대전’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명무(名舞) 김묘선의 승무와 김병천의 진도북놀이를 비롯해 대전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했던 OB단원들과 대전시립무용단의 군무가 함께 어우러진 총 8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춤의 멋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여는 첫 무대는 ‘강선영류 태평무’이다. 20세기 초 경기무악장단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하여 한성준이 무대화한 춤으로 1988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대전시립무용단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와 공주교육대학교 박숙자 교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작품은 ‘이매방류 승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이매방류 승무는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무(名舞) 김묘선이 특별 출연한다.
세 번째 작품은 ‘남무’이다. 무인(舞人)의 격(格)이 느껴지면서 남도의 계면 가락이 밑거름되어 완성됐으며, 독특한 춤사위와 인생을 관조하는 춤 연기가 혼재되어 춤을 통한 삶의 여정이 짙게 표현된 작품이다.
네 번째 작품은 ‘진도북놀이’로 북을 어깨에 메고 허리에 고정한 후 양손에 채를 쥐고 가락과 춤을 추는 국내 유일한 ‘북놀이’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됐으며, 이번 무대는 진도북놀이 보유자 김병천이 특별 출연한다.
다섯 번째 작품은 ‘쟁강춤’이다. 월북한 무용가 최승희의 안무작으로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팔찌를 걸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이용한 무당춤을 모티브로 했다.
여섯 번째 작품‘춘앵전’은 궁중무용으로 순조 때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숙황후의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노래하는 이른 봄날 아침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 한 춤이다. 대전시립무용단 OB단원 10인이 특별 출연한다.
일곱 번째 작품은 ‘웃다리 농악 채상 소고춤’이다. 대전 웃다리 가락인 칠채장단을 바탕으로 연풍대와 자반뒤집기 등의 춤사위를 가미한 농악놀이로 대전시립무용단 복성수(대전 웃다리 농악 전승교육사) 단원의 독무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작품은 ‘북의 대합주’로 안무가 국수호에 의해 1985년 광복 4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극장 제작, 초연된 작품이다. 한국 전통마당 정서와 삶의 다양성이 함축되어 있으며 화합적이고 역동적인 작품이다.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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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목재페스티벌 가족단위 목공체험
제2회 목재페스티벌 가족단위 목공체험(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제2회 목재페스티벌이 한밭수목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체험객들이 초겨울 날씨도 잊고 목공체험을 즐기고 있다.
목재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로 12일까지 목공조형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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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헌혈동호회‘나누리’사랑의 연탄나눔
대전소방 헌혈동호회‘나누리’사랑의 연탄나눔(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 헌혈동호회‘나누리’는 11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누리 헌혈동호회 회원 10여 명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1,200장의 연탄을 홀로 사는 어르신 세 가구에 전달했다.
임영수 동호회장은“이번 연탄 나눔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 동호회는 27년 동안 정기적인 단체헌혈, 김장 봉사,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 헌혈과 연계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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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6조 5330억원 편성
[세종타임즈]대전시는 10일 6조 5,33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5조 4,677억원, 특별회계 1조 653억원으로 총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287억원이 감소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대전시 재정신장률이 줄어든 것은 2008년 사업예산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이는 수출둔화 및 경기침체 전망으로 세입 예산에 50~60%를 차지하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시가 내놓은 내년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에 지방세는 올해보다 791억원이 적은 1조 9,730억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감소액 1,600억원을 포함해 1,597억원이 적은 1조 457억원을 반영했다.
세입 감소에 따라 시는 전략적 지방채 활용 카드를 내놨다.
서민경제 안정과 침체된 경제에 마중물을 넣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을 긴축 재정관리 및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에 선택과 집중 투자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인, 청년정책, 보육, 사회적 약자 등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산업 등 전략 산업 육성 투자에 방점을 뒀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이 내년 예산을 통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 450억원 안영생활체육시설 단지 조성 127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133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52억원 대전 0시 축제 49억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114억원 어린이집 유아교육비 84억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32억원 등 주요 공약사업 71건에 1,900억원의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인 지원 예산도 담겼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 183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5억원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71억원 노란우산공제회 정액 장려금 지급 15억원 자영업 닥터제 운영 15억원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0억원 등을 지원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을 도울 방침이다.
청년정책 예산도 눈에 띈다.
구암동, 신탄진, 낭월동에 짓고 있는 청년 등 임대 주택인 다가온 건립에 97억원 청년 월세지원 59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26억원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 20억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2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3억원 등 주거·자산 형성·일자리 지원 주요 청년 정책들이 예산안 리스트에 올랐다.
정부의 사회적 약자 지원, 특히 기초수급자 생계비 인상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은 더욱 꼼꼼하게 예산안에 담았다.
기초연금 5,522억원 생계급여 2,87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1,586억원 부모급여 지원 1,24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1,024억원 주거급여 858억원 장애인 연금 415억원 자활근로사업 262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98억원 등 사회복지 사업 예산안을 올해보다 2,092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넘겼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시는 경기 침체 이후 경제 활성화에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기업 지원과 신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금 130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비 88억원 글로벌 혁신성장 기업 지원 30억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50억원 혁신창업 공간 운영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대덕특구 등 지역 과학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 40억원, 반도체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 구축 36억원 이차전지 산업 선도기업 육성 20억원 첨단센서 소자 제조 및 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17억원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 20억원 시스템 반도체 기술 지원 사업 10억원 대전 양자산업 혁신기반 조성 5억원 등을 계상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해 문화·교육·체육·안전과 보건·환경 및 교통과 물류 분야 주요 예산 사업도 반영됐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102억원 제2 시립도서관 건립 45억원,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14억원 하천 사회인 야구장 조성 10억원, 궁동 119안전센터 신축 32억원 등 문화·교육·체육·안전 분야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36억원 코로나19 위탁 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23억원 대전 제2매립장 조성 60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31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67억원, 갑천 물놀이장 조성 100억원 기후 도시 대응 도시 숲 조성 40억원 등이 보건과 환경 분에 투자돼 편리한 육아와 건강,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끝으로 교통·물류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83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157억원 수소버스 구입 보조 25억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300억원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120억원 회덕 IC 건설 145억원 서대전 IC~두계 3가 도로확장 68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60억원 용운주공 2단지 주변도로 개설 60억원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 49억원 유성대로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중촌건널목 입체화 37억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돼 지역 교통·물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긴축과 재정 건전성을 모두 고려하면서 지방채를 전략적으로 발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인,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 보육과 교육 강화,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전략산업 육성 등에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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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예술단,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산책’공연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예술단은 14일부터 대전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14일 16일 21일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죽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14일은 시립합창단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뮤지컬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Best of Best곡들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라랜드’ 중 ‘또 다른 태양의 날’, 모차르트‘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뮤지컬 ‘영웅’ 중‘누가 죄인인가’, ‘지킬앤 하이드 메들리’, ‘스칼렛 밈퍼넬’ 중‘수수께기’, ‘오직사랑’등과 서경희 무용단의 특별출연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16일은 시립교향악단 이상환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1, 4악장과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등 익숙한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배우 강연종의 무대로 뮤지컬 ‘미스사이공’중‘신은 왜’, 뮤지컬 ‘이순신’중 ‘나를 태워라’ 등의 곡으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1일은 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경복궁타령’, ‘반달환상곡’ 원초적 생명력과 다채로운 사물놀이의 장단을 맛볼 수 있는 ‘신모듬 3악장’등을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김현희의 해금 협연으로 ‘추상’, 오지영의 소리와 국악관현악 ‘Let me fly'를 연주하는 무대로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해금연주와 우리의 소리로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23일은 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립예술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일류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대덕구를 시작으로 6월 동구, 10월 중구에서 ‘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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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1”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대전시립교향악단은 23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1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는 1부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이며 겨울의 시작을 차이콥스키의 선율로 알린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2013년 故로린 마젤에게 발탁되어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주목받은 후 지금까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며 유럽에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가 남긴 3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러시아 민족의 정서가 묻어나는 서정적이고 유려한 선율과 경쾌하고 강렬한 러시아 민속춤 리듬 위에 피아노 독주의 기교적이고 풍부한 관현악이 어우러진 19세기 비르투오소 협주곡이다.
공연의 2부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차이콥스키가 아내와의 불화로 힘들었던 시기에 쓴 곡으로 절망의 끝, 비극, 그리고 그 안에서의 찾아낸 희망의 씨앗을 그려냈다.
작곡가 스스로 “내가 작곡한 곡 중 최고”고 애정을 보인 작품으로 인생의 위기를 해쳐나가야 했던 그의 자전적인 모습이 강하게 드러난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하면 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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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기 민간환경감시단” 본격 가동
단체사진(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사전 예방하고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제5기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지난 1일 새롭게 발족한 민간환경감시단을 대상으로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직무, 민원 응대, 복무, 안전관리 등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민간환경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맞춰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감시 차량과 미세먼지측정기 등을 활용해 대전시 전역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와 홍보·계도 활동을 벌인다.
평상시에는 대기배출사업장 불법배출 및 관리상태, 불법소각 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등을 중점 감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시간 조정 여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백계경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민간환경감시단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미세먼지 배출원 952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계도·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