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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유럽의 예술가곡과 한국가곡의 만남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은 11월 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Ⅸ <가곡의 향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유럽의 예술가곡과 아름다운 한국가곡으로 가을을 더 짙게 물들일 낭만적인 선율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매년 가곡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기획해 왔는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이 직접 지휘하는 가곡연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리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빈프리트 톨’의 낭만적인 지휘와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부 첫 무대는 유럽 예술가곡으로 브람스(J.Brahms)의 아카펠라 합창 5개의 가곡으로 ‘Fünf Gesänge, Op. 104(5개의 노래)’이다. 잃어버린 젊음, 여름이 가을로 변하는 것, 인간의 죽음을 중심으로 한 텍스트 등 어두운 가사지만 강렬하게 치솟는 멜로디와 화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두 번째 ‘Tundra(툰드라)’는 야일로(O. Gjeilo) 곡으로 노르웨이 툰드라 지대의 황량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사에 담은 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소박한 선율과 환상적인 화성으로 널리 알려진 에스토니아 작곡가 토르미스(V. Tormis)의‘Sügismaastikud(가을풍경)’을 선보인다.
다음은 그리그(E. Grieg)의 ‘Five Love Songs (5개의 사랑 노래)’로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이며 유럽 가곡의 대미를 장식한다.
2부는 한국 가곡으로 첫 곡은 김소월 시에 조성은 작곡가가 곡을 입힌 ‘가는 길’이다. 이별의 아쉬움과 임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로 서정적인 선율이 깊어 가는 가을의 낭만과 어울리는 곡이다.
다음은 조혜영의 두 곡으로 고은 시인이 멸치잡이 어부들의 노동요를 가지고 만든 시에 편곡한 ‘세노야’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 곡을 붙인 무대를 선보인다.
네 번째 무대 ‘꽃구름 속에’는 박두진 시에 조성은이 곡을 입혔으며 노래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꽃향기에 취한 듯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다섯 번째는 한국 창작동요로 익숙한 이태선 시에 박문희가 편곡한 ‘가을밤’으로 관객들이 친숙감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산의 절경과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70~80년대 국민 가곡인 한상억 작사에 최영섭 작곡의 ‘그리운 금강산’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연주회 막을 내린다.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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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 공연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1월 3일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젊은국악’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하여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하여 선보이는 무대이다.
2023년 협연자 공모에는 72명(팀)이 참여하여 1차 영상심사, 2차 실기심사를 통해 기량이 출중한 6명(팀)을 선발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이끌어가는 ‘젊은국악’첫 번째 무대는 대금 협주곡 ‘아르티(협연: 최명인)’이다. 대중적이면서도 현대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트렌디한 곡으로 국악적이기도 하고 이국적이기도 한 음악을 통해 전 세계 각각의 역사 속에 존재해 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억해 보고자 한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라리(협연: 양윤정)’이다. 상주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을 국악관현악과 25현 독주 가야금의 앙상블로 표현해 본 작품이다.
세 번째 무대는 창과 관현악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협연: 박은채)’으로, 심봉사가 뺑덕이와 황성을 올라가다 겪는 내용을 통해 심봉사의 탄식과 경망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네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 ‘비상(협연: 정지호)’이다. 이 곡은 거문고 독주곡 ‘갈등’을 협주곡으로 편곡한 곡으로, 거문고의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이 들어가 있다.
이어지는 해금 협주곡 ‘상생(협연: 손연수)’은 해금과 관현악이 서로 돕고 보완하며 조화로운 우리 음색의 멋을 보여주고, 나아가서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제3악장 ‘놀이(협연: 노동혁, 이준호, 김단우, 김은혁)’이다. 신명나게 치고 즐기는 모습을 그린 곡으로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경쾌하고 흥겨운 곡이다.
최고의 국악단과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예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웅장함과 협연자들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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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책 대전본부, 대전시민 책잔치 한마당 개최
포스터(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사)희망의책 대전본부는 대전시민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8일‘2023년 대전시민 책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 상대동 천년근린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북 토크쇼, 북큐레이션, 독서 퀴즈, 도서 전시, 도서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강혜인, 허환주 작가의‘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와 최종 후보 도서 10여 종도 함께 전시하여 책 읽기를 독려하고, 다양한 북큐레이션 방법 강의와 실습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희망의책 대전본부 홈페이지(www.djbo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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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 4’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힐링의 시간
포스터(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1월 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4’을 선보인다.
2023년‘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연주곡에 대한 해설이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며 공연마다 단체구매로 이어지는 등 흥행이 이어졌다.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로는 독일 오스타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송안훈이 함께한다. 한국인 최초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마이스터 클라스를 졸업한 그는 독일 음악협회로부터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주회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연주회 시작을 여는‘콜 니드라이’는 쓸쓸한 선율에 애수가 깃들어 있으면서도 풍부한 선율이 낭만적이라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린다. 본래는 첼로 협연 곡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대전시향의 더블베이스 수석 박종호와 협연한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이다. 지난 8월 ‘마티네 콘서트 3’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8번’을 연주했던 것에 이어서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준비했다.
베토벤의 일생에서 가장 평온한 시기에 작곡한 이 작품은 슬픈 동기나 웅장한 구성 없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준다. 베토벤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서정적이며 유머러스한 베토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지휘자가 들려주는 곡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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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 국내 넘버원 타이어 연구개발 현장을 가다
27일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기업탐방특별 기획으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7일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기업탐방특별 기획으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했다.
유성구 죽동에 있는‘한국테크노돔’은 해외 기술 센터와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이르는 한국타이어의 R&D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및 미래 신기술 개발로 국내 타이어 R&D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한국테크노돔 탐방은 담당자의 회사 소개로 시작해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리드’의 골드 인증을 받은‘한국테크노돔’시설 투어로 진행됐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좋은 기업과 청년이 서로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좋은 기업은 청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 하반기 첫 기업탐방에 참여한 청년 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7점으로 나타났다.
탐방 후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을 1순위로 ‘근무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취업 의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7명, ‘그렇다’ 9명, ‘보통이다’ 2명로 나타났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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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대응 나선다
대전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대응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대전시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27일 오전8시 기준 6개 시·도에서 총 47건이 발생했다.
이 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피부의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산, 우유 생산 감소, 불임, 폐사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유관기관과의 24시간 연락체계를 가동해 유기적이고 빈틈없는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로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2개 반과 시 방역 차량 1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축사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의 집중방제를 위해 보건소와의 협업으로 축사 주변에 연무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전국 긴급백신 접종 추진 결정에 따라 백신도입이 이루어지는 즉시 신속히 백신을 배분해 다음 달 초순까지 관내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현재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다 소 사육 농가는 행사, 모임 자제 및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사육하는 소를 매일 임상 관찰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 있으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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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보건센터‘2023 아토피 힐링캠프’개최
대전시 환경보건센터‘2023 아토피 힐링캠프’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아토피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23 아토피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환경성질환 전문가인 충남대학교병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정은희 교수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동휘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열고 진료상담도 한다.
또한, 환경성질환에 무해한 팥찜질팩, 입욕용품 만들기 체험과 실내 암벽등반, 가족 운동회, 힐링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상근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 개최로 아토피 질환을 극복하고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센터로 지정받아 대전시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 환경보건 정책 추진 및 환경성질환 관리와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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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래농업 육성 아카데미 개최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유관기관 소속 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미래농업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이자 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민승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AI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 농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직무능력을 높이고 新산업에 대한 추진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승규 박사는 첨단과학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인 애그테크와 예시를 소개하고 “향후 10년 내농업 구조는 지난 반세기보다 더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소규모 농가가 많은 현실에 맞춰 농업의 4차산업 혁명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농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이라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시 맞춤형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2개소를 조성하기 위한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을 접목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일류경제도시를 견인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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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랑 놀자, 제2회 목재 페스티벌 개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제2회 목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제2회 목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목재친화도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고 있다.
목재페스티벌에는 목공체험부스 23개를 비롯해 목공조형물 전시, 무전력 나무게임, 목재사진 뽐내기,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중앙 피크닉존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도시락이나 푸드트럭에서 가져온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 피크닉 의자, 돗자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대전시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목재문화 거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목재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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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암 없는‘Cancer Free’도시 선포
대전시, 암 없는‘Cancer Free’도시 선포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Daejeon Cancer Free City’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Daejeon Cancer Free City’는 암 없는 도시 대전을 목표로 ㈜레보스케치를 포함한 진단기기 기업들과 출연연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협의체에는 레보스케치를 비롯해 바이오니아, 힐리노엘에스, 스파이더코어와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남대학교 병원 등 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대전 소재 바이오헬스기업인 ㈜레보스케치는 대전시가 지난 3년간 지원하고 나노종합기술원이 수행한‘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PCR 시제품을 제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확보했다.
디지털 PCR 기기를 활용하면 정밀 진단 전에 암을 조기 선별해 진단 후 치료비용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참여기관별 협력을 통해 조기 암 선별이 가능한 디지털 PCR 기기와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제품화 및 양산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암 검진자를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바이오 마크를 검증해 조기 암 선별 실증 가능성을 확인하면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조기 암 선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건강검진 항목에 해당 진단기기를 포함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민구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장은 “암 정복이란 국가적 어젠다를 위해 민간 주도로 힘을 모은 것에 박수를 보내며 대전시도 세계 최초의 암 없는 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며 “관련 산업 분야 기업과 시민들도 대전 바이오헬스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