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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꿀벌 질병 예방교육 및 약품 지원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번식과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꿀벌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꿀벌 질병 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질병예방·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월 4일 오후 1시부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 ‘월동 후 꿀벌 사양관리 및 대표적인 꿀벌 질병’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동물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꿀벌 질병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꿀벌 기생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꿀벌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꿀벌의 주요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을 2월 4일부터 3월 말까지 대전 내 1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과 약품지원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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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신청사 개관 10년, 중부권 대표 국악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신청사 개관 10년, 중부권 대표 국악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현 만년동 문화예술단지로 이전해 신청사를 개관한 지 10년, 1981년 전용 극장 없이 연정국악연구원으로 출발한 지 44년이 지난 지금, 중부권을 대표하는 음악 전용 공연시설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6월 신청사를 개관하고 그 이듬해 본격 공연시설을 운영한 결과 공연장 가동률, 공연 횟수, 관람객 수 등 정량 지표와 수준 높은 자체 제작 기획공연과 국악의 대중화 노력 등 질적인 면에서도 10년이 지난 현재 큰 성장을 거둬 공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공연장 가동률이 2024년 말 기준 62.5%로 국악 이외 타 장르까지 대관을 확대했던 2018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2022년 기준 전국 평균 가동률인 50.2%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공연 횟수와 관람객 수 면에서도 큰마당, 작은마당 등 2개 공연장에 2024년 말 기준 기획공연 66회, 국악단 공연 26회, 대관공연 150회 등 총 242회의 공연에 6만 7,522명이 관람해 2016년 대비 공연 횟수는 두 배 가까이, 관람객은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악원은 중부권 유일 자연음향 전용홀로 조성된 작은마당을 보유 하고 있는 만큼 공연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대관공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관공연은 150회로 신청사 이전 후 본격 대관이 이루어졌던 2016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대관공연이 진행됐다.
국악원은 이런 양적인 성장 이외에도 질적인 면에서도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공연제작과 유치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악단은 현대적 기술인 미디어아트와 국악의 만남인 ‘신년음악회’를 비롯해 영화 OST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 ‘ON AIR-국악상영관’, 관현악은 물론 서양악기와 뮤지컬배우, 가수 등 스타성 협연자와의 공연으로 매년 매진 행렬인 ‘송년음악회’ 등 전통국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재창조된 창작 음악 국악 공연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국악원은 국악 가수, 기획사 등과 함께 기획공연 자체 제작은 물론 기존 우수·유명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매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 형식을 국악에 접목, 전국 국악 연주자들이 연주를 희망하는 프로그램‘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함께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으로 2025년 광주공연을 계획 중인‘모던춘향’, 판소리를 전공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팀 바라지가 함께 만들어 공연한 ‘전해 통하다’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국악원과 기획사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인가족 뮤지컬‘신비한 가’는 2023년 일본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에 선정되어 쇼케이스로 공연하기도 했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정부기관 공연 공모사업에도 8편의 우수 기획공연이 선정돼 2억 1,4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일반시민 대상 국악 강습과 오디션을 통해 젊은 국악 인재를 발굴해 국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문산 숲속 열린음악회, 상설 공연인 토요국악 등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악원은 신청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해금 연주자 천지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재즈팀이‘천지윤과 친구들’ 이라는 제작공연, 한국무용의 밤 등 다양한 특별공연과 국악원 역사 기록물 전시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분은 그 무엇보다 ‘안전’”이며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 하나 없이 운영해 온 만큼 앞으로도 무대, 공연자와 관람객 등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두면서 국악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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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 감소율 최고 기록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 감소율 1위를 기록하며 화재 예방 성과를 거뒀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1건으로, 이는 2023년(1,021건) 대비 19.6% 감소(200건)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58명(사망 8명, 부상 50명), 재산 피해는 7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4.8%), 주거시설(27.8%), 기타 야외(25.8%) 순으로 불이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45.9%), 전기(29.8%), 원인미상(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과 비교하면 화재 발생 건수는 200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9.4%(6명) 줄었고, 재산 피해는 96.1%(1,789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화재 발생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5년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화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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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서관의 상상을 현실로, 한밭도서관에서 경험하세요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이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디지털 창작 공간을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미래 도서관의 특징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창작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창작실은 한밭도서관 2층에 위치하며, 터치 테이블, 대형 미디어 월, 디지털북 키오스크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체험 공간이다. 이 외에도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스튜디오와 편집실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관련된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미래 도서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도서관의 진화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 도서관과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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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책의 힘, 독서코칭’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의 힘,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의 힘, 독서코칭’은 독서코칭의 이해와 어린이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독서심리상담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2월 4일(화) 오전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독서교육 이론과 실제를 학습하여 자신의 성장뿐 아니라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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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2025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백성을 타이르는 글 효유문’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박혜강)은 2025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백성을 타이르는 글 효유문’을 오는 3월 2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로, 주요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유물 또는 새롭게 기증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 ‘효유문(曉諭文)’을 선보이며, 그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효유문(曉諭文)’은 백성을 타이르기 위해 작성된 글을 뜻한다. 1868년(고종 5)에 암행어사(暗行御史)가 썼고 당백전 사용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부족한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제작된 당백전은 법정화폐 가치보다 낮아져 백성들이 거래를 꺼렸다. 또한 위조 문제, 물가 상승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당백전이 원활히 유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효유문이 작성됐다.
효유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백성들이 먹고, 입고, 편히 사는 것 모두 국가와 왕의 은혜이고 당백전도 나라에서 만든 것이므로 따라야 한다.’,‘당백전은 폐지될 수 없는 법이며, 따르지 않으면 용서 없이 처벌받을 것이다.’,‘당백전에 결함이 있거나 색이 다르더라도 문제 삼지 말고 통용하라.’ 등 내용으로 당백전을 유통하려는 조정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조선시대 백성들의 민심을 타이르기 위해 작성된 효유문의 내용을 통해 당백전에 대한 당시의 통념, 사용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로 우리 역사를 한층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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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대전시,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 신탄진시장을 방문해 16대 성수품의 물가 동향,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설에 착한 가격의 전통시장·상점가 이용을 활성화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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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행복교실’학습자 모집
2025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행복교실’학습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초등학력 미취득 성인들이 졸업장을 딸 수 있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학습자를 모집한다.
‘행복교실’은 18세 이상 성인 중 비문해자 또는 저학력 성인, 결혼이주여성, 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행복교실’은 초등3단계를 공부하며 접수기간은 1월 31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다.
접수 및 모집방법은 본인 방문접수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본관 3층 학습지원부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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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카이스트, 예술·과학 융합 교류 맞손
대전시-카이스트, 예술·과학 융합 교류 맞손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4일 카이스트와 예술과 과학의 융합·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예술·과학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재 양성 및 인적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선도하는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지원하고 실제 예술 현장과 연계된 연구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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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퇴임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퇴임
[세종타임즈]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 앞서 장 부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방문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조성에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장우 시장과 티타임을 함께하며 감사패를 받았다.
퇴임식은 장 부시장의 공직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퇴임인사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호종 부시장은“대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며“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은 저에게 큰 축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저는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지만, 대전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며“이장우 시장님의 리더십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있다면 더욱 살기 좋은 대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즐겁게 그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 부시장은 1982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덕고와 충남대 전자공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8년 한구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2014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1월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조성에 노력했다.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