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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온실가스 감축 예산제’ 본격 시행
충남도의회 ‘온실가스 감축 예산제’ 본격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이 29일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른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재정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란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계획해 운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즉, 기후 영향을 고려한 재정 운용을 통해 탄소 감축과 정책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조례안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정책 자문을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및 실무검토반의 구성 근거를 마련했다.
관계 공무원 교육, 시·군 협력, 도민 참여 확대 및 정보 공개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충청남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앞선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만큼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제는 예산이 지향하는 정책적 목표뿐 아니라 그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가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경제로 가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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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충남도의회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되도록 한 개의 공공기관도 이전하지 않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9일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확대 및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을 확대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은 세종시 건설로 제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배제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됐으나 단 한 곳의 공공기관도 이전되지 않아 220만 도민의 박탈감이 극심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규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혁신도시는 대한민국 중심지로서 교통, 산업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지속적 정책 지연으로 제대로 된 혁신도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국정과제로 명확히 반영할 것 △공공기관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것 △출자·출연기관, 산하기관, 소속기관 등을 포함해 이전 대상 기관을 최소 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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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주요업무 추진 점검 완료
충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주요업무 추진 점검 완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9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 32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와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4건의 건의안과 3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지적했다.
또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가 승인되어 향후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2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된 후 의결됐다.
더해 2건의 인권 관련 주민 청구 조례안 중 ‘충청남도 인권 기본 조례’는 개정하고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은 의결기간을 1년 연장해 향후 처리키로 했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이 실시되어 적합으로 의결했다.
홍성현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도민 여러분과 군 장병, 공직자, 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재난에 대해 집행부는 철저히 대비해 더는 도민들께서 슬픔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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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년 모여라,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고 함께 바꿔요
청양 청년 모여라,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고 함께 바꿔요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학교사업’, ‘청년커뮤니티지원사업’,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학교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러닝, 금융투자, 요리, 육아 발달치료 등 취미·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청년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부모 교육까지 마련돼있다.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3인 이상의 청년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와 기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청년센터 사업’은 청년정책에 대한 학습, 분과별 정책 발굴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넓히고 정책 참여자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와 개인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청양군 홈페이지 또는 청양군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을 통해 가능하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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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학생 56명, 입시 전문가와 함께 대입 로드맵 설계
청양고 학생 56명, 입시 전문가와 함께 대입 로드맵 설계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고등학교 청봉반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입시 명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 대치동의 입시투데이교육 박정훈 대표를 비롯해 입시 전문 강사 5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군은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입시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캠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8월 23일에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로진학 특강 △1:1 진로 상담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에서는 △대입 제도의 변화 분석 △점수별 대학 가이드라인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등 입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1:1 맞춤형 상담과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별 진로 설계와 실전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군은 이번 청양고 ‘진로진학 강화캠프’를 시작으로 지역 내 타 고등학교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정산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은 온라인 콘텐츠,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학습 격차해소와 역량강화를 목표로 지속 추진 중 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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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 이용 안내
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 이용 안내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고령인구가 많고 건축 행정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건축 관련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아직 이 서비스를 모르는 군민들이 많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실은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둘째 주에는 산동 권역인 정산면사무소에서 넷째 주에는 산서 권역인 화성면사무소에서 각각 진행되며 필요시 현장 동행 답사도 가능하다.
상담은 군청 건축 팀장과 지역 건축가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이뤄지며 복합적인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추가 상담이나 조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건축 허가 및 신고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건축물 해체 및 멸실 관련 절차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 사업 안내 △농지·산지 관련 복합 민원 연계 △주택 융자 및 각종 건축 관련 지원사업 등 건축·주택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뤄진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당일 처리하며 모든 상담은 별도의 예약 없이도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된다.
군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건축 행정을 실현하고 고충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군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은 절차가 복잡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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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수해 피해 현장 찾아 긴급 복구 지원 실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수해 피해 현장 찾아 긴급 복구 지원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과 25일 수해피해 지역에 방문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최고 400mm 이상, 평균 372mm에 달하는 비가 내려 도로 침수, 산사태, 주택 침수 등 총 317건의 재난 신고가 접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3일 25일 양일간 관내 수해피해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원활동에는 공단 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폭염경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가옥 토사물 제거 및 폐기물 운반, 분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수해피해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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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변인실 폭우 피해 복구 힘 보태
충남도 대변인실 폭우 피해 복구 힘 보태
[세종타임즈]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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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넓힌 ‘충남 경제의 미래’
유럽서 넓힌 ‘충남 경제의 미래’
[세종타임즈] 외자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우선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발판을 놨다.
출장 이틀째인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미코아,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리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민선8기 들어서만 39억 762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기업인과 잇따라 만나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 유럽 기업의 투자를 추가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CEO는 에어리퀴드의 도내 투자 계획을 듣고 산업용 특수가스와 수소 등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세계 경제와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프랑수아 자코 CEO에 이어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빌리 프레틀 프레틀그룹 대표를 만났다.
프레틀그룹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와 4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빌리 프레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앤티와 프레틀그룹 간 협력, 향후 프레틀그룹의 국내 진출 및 도내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기업 대표와의 만남 사이에는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에 이은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본격 돌입 신호탄도 쏘아올렸다.
김 지사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 대회기를 인수하며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안팎에 선언했다.
2027년 8월 1∼12일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충청 대회는 150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방문, 운영 현황 등을 살피며 도정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도시재생 사업 모델로 손꼽히는 곳을 잇따라 방문, 도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김 지사가 찾은 도시재생 모델은 △스테이션 F와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이 열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찾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DSM 워프 등이다.
스테이션 F는 폐 철도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연 공간으로 1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3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은 1985년 폐쇄된 제철소의 건물과 용광로 가스 저장소 등의 원형을 유지하며 녹지를 입히고 공장 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 등으로 개조했다.
에이강 연안에 위치한 NDSM은 가동이 멈춰 방치되던 조선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적인 약속 이행을 통한 신뢰도 유지와 충남 미래 발전을 위해 이번 출장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외자유치 성공, 글로벌 경제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추가 투자 유치 발판 확보, 도내 스타트업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선언 등 높은 성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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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재생 모델서 본 ‘원도심 활성화’
세계 도시재생 모델서 본 ‘원도심 활성화’
[세종타임즈]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시재생 선진 모델’을 찾아 도내 폐 건물 재활용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엔디에스엠 워프를 방문했다.
에이강 연안에 위치한 NDSM는 폐 조선소 건물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네덜란드 조선 및 독회사의 앞 글자를 딴 NDSM은 1894년 문을 열고 네덜란드 산업화에 기여한 조선회사 NSM에서 시작됐다.
NSM은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형 조선소 중 하나로 운영돼 왔으나, 1987년 문을 닫게 된다.
폐쇄 이후 방치되던 NSM은 1999년 암스테르담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 문화지구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NDSM은 현재 예술가와 IT 스타트업, 제조업체, 레스토랑, 카페, 청년 주거 등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DSM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설 곳곳을 살피며 운영 현황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번 NDSM 방문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