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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공주시에 어린이 박물관 건립 필요” 지적
[세종타임즈]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13개 박물관 중 어린이 박물관이 없는 곳이 국립공주박물관뿐임을 지적하며, 공주의 역사적 위상에 맞는 어린이 박물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과 전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진주박물관이 어린이 박물관 신축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공주박물관만이 사실상 어린이 박물관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박수현 의원은 “공주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지구를 보유한 역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박물관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 이어 연간 약 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인기 박물관이지만, 어린이 체험실의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어린이 대상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부족해 공주박물관이 외면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박 의원은 “공주에 어린이 박물관이 건립되면 어린이들에게는 역사와 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지역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공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의 어린이 체험실은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제한적이어서, 다른 박물관들이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비해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주 지역사회에서는 미래 세대에게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박수현 의원의 발언은 공주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어린이 박물관 설립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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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청 직원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공주시, 공직자 자살예방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법 개정에 따른 의무 교육으로, 직원들이 자살의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상담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자살 위험이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살예방교육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모든 직원은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사업, 생명 존중 사업 등을 수행하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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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북중·공주고 학생 대상 '마음건강 골든벨' 개최
공주시, ‘마음건강, 골든벨을 울려라’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7일 공주북중학교와 공주고등학교 학생 54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퀴즈쇼 ‘마음건강,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마음건강 골든벨’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국립공주병원과 공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일반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마트 리모컨을 활용해 직접 문제를 풀며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번 퀴즈쇼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최근 청소년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과 마약 중독에 대한 문제도 출제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인간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건강 골든벨’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이 더욱 건강하고 바람직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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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조손·한부모가정 위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공주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목공가구 만들기’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조손·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유아교육관에서 공주시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원목을 다듬어 협탁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의 부모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매주 한 번씩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주시는 2024년에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조손·한부모가정의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세대 간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크 만들기, 가족캠프, 원예활동 등 다양한 힐링캠프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현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한강유람선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는 지역 내 조손·한부모가정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소통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손·한부모가정이 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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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마을교육공동체 하반기 공동연수 개최
공주시, 마을활동가 및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 공동연수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7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마을활동가,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성 다이얼팩토리 대표가 강사로 나서 '테마형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어떻게 커뮤니티 디자인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의 힐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접란 이끼볼 만들기가 진행되었으며, 이 활동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활동가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인원들은 지난 3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 내 마을학교와 마을축제를 이끌어가는 마을활동가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관계자들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요 인적 자원들이다.
안명 공주시 평생교육과장은 "마을활동가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라며 "공주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마을활동가들에게는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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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로컬브랜드 '고마바우' 출시
공주시 대표 로컬브랜드 ‘고마바우’ 출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 특산품과 문화적 역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로컬브랜드 '고마바우'를 10월 18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마바우'는 공주시의 별칭인 '고마'와 디자인 철학인 '바우하우스'의 'BAU'를 결합한 이름으로, 공주시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제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이 브랜드는 지역의 진정성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결합해 공주시를 대표하는 상품군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마바우'는 제품의 시각적 명확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공주시의 특산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지난 7월에 열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공주시 대표상품 3개 제품군과 20개의 제품은 10월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홍보에 들어갔다.
이 제품들은 은유적이거나 명시적으로 공주시의 특색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리뉴얼되었으며, 제품 서비스의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브랜드에 참여한 주요 업체로는 공주산성시장협동조합, 정돈가, 사곡양조원, 유구광신정육점, 유구전통시장상인회협동조합, 에스이에프글로벌, 북촌35제빵소, 옳하우스, 고마프렌즈, 퍼즐랩, 공주계실영농조합법인 등이 있다. 이들은 각기 공주의 특산품과 이야기를 담아낸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첫 출발을 알렸다.
공주시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과 20일 서울시 연희동에서 열리는 '연희걷다:연연클럽'의 메인마켓에 참여하여 ‘고마바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전용 온라인 플랫폼 및 서울·경기 지역의 유명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고마바우' 브랜드 출시는 공주시의 젊고 세련된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시 로컬브랜드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며 상생 발전을 이끌어낼 새로운 활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고마바우' 브랜드 출시는 공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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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어린이 비만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공주시, ‘백제어린이, 함께해요 비만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7일 신관초등학교에서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백제어린이, 함께해요 비만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공주시 보건소 직원들과 신관초등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시는 아이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침밥 먹기 OX 배너에 스티커를 붙이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아침밥 대용으로 떡을 제공받아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현수막과 배너 등을 활용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비만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꾸준히 챙기는 습관을 길러줄 것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 공주시는 오는 10월 24일 공주중동초등학교에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공주시 내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비만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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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여자 역도팀, 전국체전서 금메달 포함 총 5개 메달 획득
공주시청 역도팀, 전국체육대회서 금·은·동 5개 메달 획득
[세종타임즈]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청의 장현주 선수는 인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용상에서 3위, 합계에서도 2위에 올라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었다.
또한, 장은비 선수는 용상 2위, 합계 3위의 성적을 기록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2019년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공주시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주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꾸준히 역량을 발휘하며, 앞으로도 공주시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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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월송동 공영주차장 개장…주민 편의 증대
공주시, ‘월송동 공영주차장’ 개장…155면 조성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6일 월송동 658번지에서 ‘월송동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공주기적의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860만원이 투입되어 4542㎡ 부지에 155면의 야외주차장이 조성되었다.
이 중 123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로, 공주시는 지난 3월 LH와의 무상 임대 협의를 통해 매입비용을 절감하며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특히 월송 공동주택단지 인근에서 발생한 갓길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평소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민원이 빈번했으며, 올해 1월 최원철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방문 중에도 주민들로부터 주차 문제 해결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개장식에서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지역민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준공까지 기다려준 월송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영주차장의 개장은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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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7일,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은 가을철에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감염병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한다.
또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올해 충청남도에서 SFTS 환자 4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률이 높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77%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
공주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밝은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고 물린 흔적 찾아보기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세탁하기 등이다. 이러한 수칙은 감염병 예방에 필수적이며, 야외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인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신관공원 등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야외활동 전·중·후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물린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주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