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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임천면,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개최
부여 임천면,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 임천면은 이장단, 임천면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청정임천 만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임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10일 실시된 결의대회는 산불 발생 시 주의할 사항 및 진화 요령 등 산불 안전교육과 임천면 의용소방대 이강복 대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강영달 임천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방지에 힘써달라”며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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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촌축제, 신명나는 풍물의 열기로 강추위 녹이다
부여군 농촌축제, 신명나는 풍물의 열기로 강추위 녹이다
[세종타임즈] 부여 외산면과 초촌면은 지난 10일과 12일에 각각 가덕리와 추양리에서 농촌축제를 개최하고 손님맞이와 마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10일에 열린 외산면 가덕리의 ‘박힌돌 굴러온돌 어울림축제’는 토착민을 뜻하는 박힌돌, 귀촌인을 뜻하는 굴러온돌이 청정자연 마을 속에서 차이점을 극복하고 화합·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아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옛 선조의 문화인 날궂이식 기우제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제 올리기 오방천 기원문 쓰기 가족 손편지 천연염색 우드버닝 등 진행하며 주민들의 투박하면서도 정성어린 손길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12일에 열린 초촌면 추양리의 ‘고추골 솔바람축제’는 250여년 풍광의 위엄을 자랑하는 솔밭의 특색을 살려 방문객 참여형 행사로 준비됐다.
들꽃물 수건, 솔방울 걸기 마을 주민 작품 전시 청용부리 길놀이 두레메기 재현 등 전통문화 접목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흥열 고추골 솔바람축제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화합해 패기있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며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 더욱 특색있고 내실있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지리상 양 끝에 위치한 두 마을인 가덕리와 추양리는 올해 6월, 풍물 공동체를 기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 두레풍장을 전수하는 동행을 시작해 수시로 교류하며 즐거움을 공유해오고 있다.
축제가 개최된 지난 이틀 동안에도 서로의 마을을 찾아 방문객에 협연을 선보이는 등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는 중이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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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드립니다”
부여군청사전경(사진=부여군)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올 한 해 지방세 3만원 이상을 납기내 납부한 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은 2023년 1월 자동차세,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9월 재산세 3만원 이상을 납기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목별 각 50명씩 총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굿뜨래페이 3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사업은 납세자들이 납부한 세금을 인센티브로 돌려줌으로써 직접적으로 세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세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당첨자 선정 시 최근 2년간 당첨자와 해당연도 前차수 당첨자는 제외함으로써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급하기 때문에 미가입자들을 가입시켜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
이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형평과세 차원에서 부여군 지방세입 업무 중 5% 미만의 체납자 관리에 인력과 예산 등 행정력의 많은 부분이 집중되고 있으나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군민에 대한 예우나 혜택은 전혀 없었다.
실제로 인센티브 당첨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들이 직접 사무실로 전화해 고맙다고 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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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서 보복성·반복민원 대응 관련법 등 건의
부여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서 보복성·반복민원 대응 관련법 등 건의
[세종타임즈] 박정현 부여군수가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보복성·반복민원 대응 관련법의 개정과 내구연한 CCTV교체 사업비 예산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근 중복 민원 여부에 관계없이 민원 제기에 따른 소명이나 답변을 해야 하는 업무체계가 담당 공무원의 공정하고 신속한 공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젊은 직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10월 열린 공감·소통 회의에서 주정차·불법건축물 단속, 보조금 수령, 귀농인·현지인 분쟁 등과 관련한 민원처리로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보복성·반복민원 종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박 군수는 “민원조정위원회 심의사항에 보복성 민원, 사인 간 분쟁 민원에도 위원회 심의 후 종결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종결 처리된 건에 관해서는 예외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정당하고 시급한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행정력 낭비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군수는 “노후화된 CCTV 카메라의 잦은 고장과 오동작으로 영상관제가 중단되는 등 군민의 안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CCTV교체사업을 군비로만 편성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크다”며 “내구연한이 경과된 방범용CCTV의 원활한 교체사업을 위해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공유하고 부여군 관련 2건을 포함한 1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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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세종타임즈] 부여 외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1일 논산시 ‘문화창고’에서 역량강화와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종산 주민자치회장과 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 주민자치회 활동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 2인의 특강이 진행됐다.
윤종산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외산면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삼겠다”며 “주민들의 주민자치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의 자립과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현길 외산면장이 이날 워크숍 현장에 방문해 “주민자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외산면 화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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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석성면, 새마을부녀회 사랑나눔 밑반찬 배달
부여 석성면, 새마을부녀회 사랑나눔 밑반찬 배달
[세종타임즈] 부여 석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열린 나눔 행사에서는 밑반찬 꾸러미 44개를 마련해 마을 2가구씩 직접 방문해 이웃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석성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사랑나눔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안전망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윤익희 석성면장은 “매년 밑반찬 배달서비스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석성면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통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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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농촌민박이 유혹하다
부여군,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농촌민박이 유혹하다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촌 민박은 2020년 이후 20여개에 머물던 것이 현재 50개소로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박을 활용한 관계인구 증대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부여군은 금년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자체 홈페이지 제작 활용교육과 서비스 안전교육 실시, 소방안전점검 등 필요한 민박홍보 리플릿 제작을 비롯해 대백제전 기간 농촌민박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농촌민박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지난 6일에는 부여군 민박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민박 워크숍을 굿뜨래웰빙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부여정원에 대한 정체성과 부여매력 전달 스킬,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김인수 대표는 강의를 통해 궁남지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원이야기와 함께 새롭게 가치를 발견하고 찾아낸 부여의 보석같은 생태 문화자원과 볼거리를 소개했다.
“부여는 부여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찾아내야 할 많은 생태 문화자원과 활용 가능성이 그 어떤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제에서놀자 정여주 대표는 부여 방문객이 감동받는 백제문화유산 핵심포인트 소개와 백제향 디퓨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부여제철소 김한솔 대표가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요리시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는 궁남지와 부소산, 남령공원, 금성산, 화지산 백마강이 도시를 품고 있어 도시자체가 정원이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공간적 특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곳”이라며 “요즘 대세가 되고있는 로컬관광에 최적화된 민박을 통해 부여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만들기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재거 부여민박협의회장이 새롭게 선출되기도 했다.
노재거 회장은 “민박은 부여를 찾는 투숙객에게 부여의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원도시 부여가 농촌관광과 연계해 관계 인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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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사회적 가치 향상 위한 복지시설나눔숲 조성 완료
부여군, 사회적 가치 향상 위한 복지시설나눔숲 조성 완료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정신장애인 생활시설인 오석산정신요양원에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요양원 내 유휴지에 소나무등 교목 58주, 화살나무 등 관목류 2,498주, 꽃무릇 등 초화류 1,43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의자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여군은 ‘복지시설나눔숲’ 내 휴게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상문 원장은 “요양원에는 정신장애인 91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시설 내 녹지 공간이 부족해 거주자들의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시설 거주자들이 나눔숲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시설거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나눔숲을 개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군민들이 심신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은 아동 및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 또는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거주자들에게 정서적 안정 제공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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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사랑나눔 성금 기부 나서
부여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사랑나눔 성금 기부 나서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궁남지에서 개최된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에서 ‘부여군 사랑나눔 기탁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여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에서는 사랑나눔 성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추진해 얻은 수익금 180만원을 부여군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부여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송기석 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건넨 성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이웃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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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4억원 확보
부여군청사전경(사진=부여군)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어 1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스마트 농업구조 고도화 규암나루 청년 임대주택 조성 빈집활용 전통고택 조성 도농상생 플랫폼 부여서울농장 활성화 백마강변 문화관광 거점화 사업 살맛나는 부여살이 체험사업 등 6개 기금사업 투자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했다.
투자계획서는 철저한 지역여건과 환경분석을 토대로 스마트팜 실습농장과 기숙교육센터를 결합한 ‘스마트 농업 구조 고도화 사업’, 버려진 폐건물을 청년이 꿈꾸는 행복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청년임대주택 조성사업’ 등 우수성과 독창성 있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이후 부여군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진행하는 현장방문과 대면평가에서 지역생태계 맞춤사업 제시와 강력한 지방소멸 극복 의지 피력으로 평가위원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기금은 평가 결과 4개 등급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최고 S등급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충남 부여군, 강원 태백시, 전북 장수군, 경북 의성군 4곳이 선정돼 내년 144억원이 지역별로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부여군은 충남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예산을 확보한 만큼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