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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학·역사 등 명사 초청 강연 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과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매달 격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총 18회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9일 첫 번째 강연은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지나 작가가 맡는다.
이후에는 의사이자 인기 웹소설 작가인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 뇌과학으로 유명한 물리학 박사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고전 평론가 고미숙 작가,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개별 선착순으로 모집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에게 여러 가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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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과농가별 생산량 최대 3배
충남 사과농가별 생산량 최대 3배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사과농가의 생산량이 같은 면적에서 최대 3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사과농가 경영진단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조사 대상 64개 농가 중 상위 10개 농가가 10a당 4275kg를 생산할 때 하위 10개 농가는 1469kg에 그쳤다.
경영규모는 상위농가가 평균 226a, 하위농가가 39a로 이러한 재배면적 차이는 과원구조 및 과수관리 등에 영향을 끼치며 상위농가가 10a당 평균 906만 2996원의 소득을 올릴 때 하위 10개 농가는 582만 9022원을 기록했다.
재배경력은 상위농가가 27년, 하위농가가 20년이었지만, 농장주의 연령대는 상위농가가 평균 64세로 66세인 하위농가보다 젊었다.
수량, 상등품률, 당도, 경영규모 등을 점수화 한 경영성과지표에서도 상위농가는 각각 76점, 78점, 68점, 92점으로 평균 79점, 하위농가는 24점, 45점, 56점, 33점으로 평균 40점을 기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영성과지표에서 하위농가의 수량 점수가 낮은 것을 감안해 수량·상등품률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과원구조 및 과원관리 항목에서 전문가의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면 하위농가의 경영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진단은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인 예산·홍성·당진 64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64개 농가의 10a당 평균 경영성과 점수는 수량 36.3점, 경영규모 67.8점, 상등품률 66.6점, 당도 61.9점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세 미만 18농가, 60-70세 미만 31농가, 70세 이상 15농가이며 재배경력은 10년 미만 9농가, 10년 이상-20년 미만 9농가, 20년 이상 46농가였다.
10a당 소득은 500만원 미만 20농가,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30농가, 1000만원 이상 13농가이다.
이철휘 작물경연연구과 농업경영팀장은 “70점 이상은 농가에서 자체 개선이 가능하나, 70점 미만은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활용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사과농가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역 과수 재배면적은 7458ha이며 이 중 사과는 1448ha로 전체의 19.4%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약 4.5% 수준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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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운영
3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0일 도청 민원실에서 ‘2025년 3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운전면허 관련 민원 업무를 도청 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로 내포신도시 인근 거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매 홀수달에 1회씩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3월달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남은 일정은 5월 15일 7월 17일 9월 18일 11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나,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대상 민원은 △적성검사 △갱신 △재발급 △7년 무사고 2종 보통→1종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이며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 가능하다.
적성검사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사진 2매이며 갱신은 운전면허증과 사진 2매, 재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단, 1종 특수·대형 면허의 적성검사와 갱신, 적성검사 대상자 중 만75세 이상은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또한 만 75세 이상이면서 적성검사기간이 2025년인 운전자는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고령운전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만 한다.
고령운전자 적성검사 준비물은 치매검사 결과지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2장, 건강검진결과서가 필요하며 치매검사는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7년 무사고는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 사진 2매, 국제운전면허는 본인 여권, 운전면허증, 사진 2매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수수료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며 민원에 따라 9000원에서 최대 2만 1000원이다.
면허증 발급은 다음날인 21일 오후부터 수령할 수 있다.
이는 경찰서를 방문해 접수하는 것보다 5-6일 정도 시간을 단축하는 것으로 경찰서 신청 시에는 우편으로도 면허증을 받을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였다.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대상인원은 지난해보다 23.8% 늘어난 489만여명( 10명 중 1명은 적성검사 대상자)으로 연말 적성검사 업무를 위해서는 평균 2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활용하거나, 긴 대기시간 없는 상반기에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해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란다”며 “신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누리집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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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주소 직권 부여 위한 조사 실시
상세주소 직권 부여 위한 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건출물대장에 상세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부여되는 ‘동·층·호’ 정보로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상세주소가 부여돼 있지 않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의 거주자는 정확한 위치 정보가 필요한 고지서와 같은 우편물이나 응급 및 구조 등의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는 데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도는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상세주소 부여 대상 4386건에 대한 기초조사를 6월 말까지 완료하고 1049세대는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상세주소가 직권으로 부여된 건축물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전입 신고 시 해당 건물의 동·층·호 정보가 주민등록표에 기재된다.
이처럼 상세주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의견 수렴을 거쳐 직권으로 부여할 수도 있지만, 건물 소유자나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이 직접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시·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특히 해당 건물에 전입한 소유자나 임차인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하는 경우, 전입신고 또는 주민등록표 정정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아파트처럼 법정주소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쪽방촌과 같은 상세주소 부여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도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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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계절근로자 월 단위 역대 최다 유치
라오스 계절근로자 월 단위 역대 최다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7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521명을 유치해 도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적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2년 12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다 인원이다.
도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2023년 처음 118명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74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더 확대해 연말까지 누적 인원 1,500명 이상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00명 이상 유치해 도내 농촌지역에 영농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유일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고용주당 2명씩 추가 고용, 농업 종사 입증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14개소 운영 △14개 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환경 개선 △3개 시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도 단위 중간조직 1개소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입국 당일 공항 인솔부터 기초생활법률, 생활 예절, 범죄 예방, 근로 계약 관련 등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언어 소통 도움 지원, 한국문화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절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는 도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해 올해부터 계절근로자의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무료 결핵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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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시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시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시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14일 라이콘타운아산에서 아산시 소상공인의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한 ‘ChatGPT를 활용한 AI직원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hatGPT를 사업 전반에 활용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 기능 및 비즈니스 업무 활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는 과정으로 아산시 소재 소상공인 약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안장헌 의원이 참석해 교육생 격려 및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장헌 의원은 교육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오늘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20대부터 어르신까지 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사장님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사장님들이 이러한 교육을 언제든지 쉽게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은 충청남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장헌 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스마트화 교육은 15개 시·군의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ChatGPT, 포스터제작, 스마트폰 사진촬영, 네이버플레이스 및 인스타그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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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 재배기술’ 확산 총력
‘벼 직파 재배기술’ 확산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벼 직파 재배기술’ 확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직파재배 사업 대상자 및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재배 시 유의사항 △유형별 실증사례 발표 △충남 육성 신품종 소개 △충남쌀 품질 향상 방안 △마른논 써레질 재배기술 및 직파 연계 실증 사례 등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야외 전시구역에서는 직파재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파종기, 균평기, 레이저조류 이동유도장치 등 주요 농기계를 전시하고 종자코팅 및 개량물꼬 등의 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벼 직파재배 면적은 1645.3ha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직·간접적으로 농가소득이 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의 10a당 평균 수확량은 530kg으로 기계이앙재배의 97% 수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술원은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인 1만 3000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51% 증가한 2500ha에서 직파재배를 추진한다.
신창호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직파재배 기술지원 시범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성공 농가들이 지역 내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탄소 저감,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직파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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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권정훈 교수, “한국형 대테러 통합 시스템 구축해야”
충남도립대 권정훈 교수, “한국형 대테러 통합 시스템 구축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뉴노멀 시대의 테러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행정학과 권정훈 교수가 ‘비대면 시대의 한국형 대테러통합시스템 모델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테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 테러 대응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대테러통합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권 교수는 논문을 통해 “현재의 테러방지법은 테러 예방을 위한 기본 법률이지만, 이미 도래한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가 대테러 조직과 체계를 정비하고 사이버 보안 강화를 통해 비대면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국형 대테러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수평적인 협력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수직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며 테러 인물에 대한 조기 차단과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테러방지법 개정과 함께 해외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전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학계 및 정책 결정자들에게 한국형 대테러 통합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공공안전 및 치안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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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제역 발생…도, 긴급 일제 접종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일제 접종은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진행하려던 기존 일정을 2주 앞당긴 것으로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4000호에서 사육 중인 55만 두이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두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보다 미달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사육 중인 모든 개체에 대해 일제 접종을 빠짐없이,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9년 동안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 중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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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배치 5기 부트캠프 멘토 모집 공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배치 5기 부트캠프 멘토 모집 공고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 CHANGeUP NAVIgation 배치 5기 부트캠프가 6개월간의 운영을 앞두고 초기 스타트업의 PMF 확보를 이끌어갈 전문가 멘토단을 모집한다.
이번 배치 프로그램에서는 PMF 전문가 5명을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멘토는 멘토당 2개 팀을 전담해 코칭을 제공하게 된다.
멘토들은 스타트업의 MVP 개발과 시장 검증을 돕고 제품 개선 과정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2개월마다 성과 점검 세션을 운영하며 팀 간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멘토링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전문가비가 지급되며 멘토들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우수 멘토로 선정될 경우 향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연계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배치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경험이 풍부한 PMF 전문가들과 함께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함께 이끌어갈 PMF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