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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농촌마을 발전 우수사례 선정
주민 주도 농촌마을 발전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제12회 충청남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 충남농촌활성화센터 관계자, 마을 대표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콘테스트는 분야별 발표, 질의응답,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9개 시군 10개 농촌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빈집 재생 △우수 주민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이번 콘테스트 결과, 마을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우수상은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장려상은 천안시 성환읍 대홍2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가 수상했다.
농촌 만들기 분야에선 최우수상은 당진시 면천면이, 우수상은 논산시 연산면이 수상했으며 빈집 재생 분야 최우수상은 서천군 마산면, 우수상은 예산군 봉산면이 받았다.
올해 우수 주민 활동가 분야에서는 백승휴 보령시 남포면 양기2리 사무국장이, 창업가 분야에서는 소철원 청양군 어쩌다로컬 협동조합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분야 최우수 및 우수 수상 마을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과천시에서 열리는 전국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마을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도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 농촌지역 발전,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의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널리 알리고 충남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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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우수사례 발굴…유통 혁신 ‘앞장’
산지 우수사례 발굴…유통 혁신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25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5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를 열고 분야별 우수조직을 선발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우수 산지조직을 뽑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주요 산지조직, 농협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산지조직별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 영상을 시청했으며 특강과 분임 토의 등을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아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해 분야별 9개 우수 산지조직을 선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참여자 투표를 통해 총괄 대상을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으로는 △통합조직상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조직관리상 부여농협 △자조금상 직산농협 △품질관리상 대산농협 △신규조직성장상 성동농협 △마케팅상 동천안농협, 세도농협 △온라인마케팅상 예산능금농협 △수출확대상 논산농협을 선정했고 현장 참여자 투표를 통해 천안 직산농협 조직이 총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에는 조직화 활성화 사업비 각 2000만원을 지원하며 총괄 대상에는 사업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선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유공 특별상 수상자로 △시군 부문 천안시 △개인 부문 홍철우 아산시청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도는 농협 충남세종본부, 조공법인 등 산지 유통 마케팅 관계기관과 산지별·품목별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마케팅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앞으로도 분야별 우수조직을 발굴해 산지조직 활성화 및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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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데이터산업 인프라 구축 시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충남 데이터산업 인프라 구축’ 이 시급하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
25일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문영식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 시장 규모 확대와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데이터산업 인프라 부족이 산업 경쟁력 저하와 지역 간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남 데이터산업 기업 총1,164개사 중 ‘데이터처리·관리 솔루션개발 공급업’ 이 875개사 75.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데이터 판매·제공 서비스업’ 204개사 17.5%,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 이 81개사 7.0%,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업’ 4개사 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 책임연구원은 “이들 데이터산업 기업들은 주로 천안, 아산, 당진, 공주 등에 위치해 있고 전체 1,164개사 중 단 55개사만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반적으로 영세하고 기술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충남은 국가 주력 수출제조업의 집적지로 첨단 제조업, 식품업, 농업, 어업, 축산업, 국방산업 등 다양한 업종별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데이터산업 육성의 최적지”며 “충남은 대규모 데이터 수요기업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 인공지능 기반 공정 효율화 등 다양한 실증환경에서 수요기업 연계형 데이터산업 육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 데이터산업 기업 4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은 충남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발 인프라 지원’, ‘인력 공급’, ‘네트워킹’, ‘자금 지원’ 등을 가장 원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 채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 책임연구원은 “충남 데이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남 데이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충남 데이터 활용·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 내 정주 가능한 산업 맞춤형 데이터 인재 양성 △수요·공급 매칭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견인 △충남데이터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확충, AI 및 신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만큼, 타 시·도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적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남지역에 ‘엣지 데이터센터 규모의 산업별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게 되면, 지역은 물론 국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산업·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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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인기작물 스위트 바질, 들깨잎말이명나방 ‘주의보’
텃밭 인기작물 스위트 바질, 들깨잎말이명나방 ‘주의보’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가정 텃밭과 정원에서 인기 있는 허브류인 ‘스위트 바질’에서 주요 해충인 들깨잎말이명나방 유충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피해는 기존에 들깨에서만 발생하던 해충이 기주 범위를 확장해 바질까지 가해하고 있는 사례로 해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위트 바질뿐 아니라 로즈마리 등 정원수 허브에서도 유사 피해 사례가 관찰되고 있으며 들깨잎말이명나방의 활동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만큼 향후 레몬밤 등 꿀풀과 허브류로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들깨잎말이명나방은 나비목 풀명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그동안 자소엽 등 꿀풀과 작물에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들깨에 특이적으로 발생해왔던 국내 주요 해충이다.
유충은 식물의 잎을 직접 갉아먹고 실을 토해 잎을 말아 그 안에 숨어 지내며 생육을 저해한다.
이로 인해 잎이 말리거나 줄기가 꺾이는 등 생리적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유충은 연녹색을 띠며 성장하면서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선명해진다.
번데기 직전에는 자줏빛으로 색이 변하는 특성이 있어 유충 단계별 색 변화로 판단이 가능하다.
이희진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 연구사는 “텃밭이나 소규모 정원에서 스위트바질 및 허브류를 재배하는 농가 및 도시민들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유충 발견 시 초기 방제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위트 바질은 최근 도시농업 및 반려식물 열풍과 더불어 텃밭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료·약용 가치도 높아 재배 수요가 증가하는 작물이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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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방사능 검사 강화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방사능 검사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815건의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검사 건수는 지난해 779건 보다 36건 늘었다.
대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세슘과 요오드이며 식재료가 공급되기 전 단계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수산물 760건, 농산물 19건, 가공식품 2건에 대한 식재료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검사한 325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을 통해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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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 여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25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충남의 명소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콘텐츠는 지난달 29일 처음 게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는 △태안 △서산 △예산 △청양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정의 무대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생태관광 중심지 서천이다.
부여에서는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와 백제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서천에서는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갈목해변에서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 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이번 콘텐츠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총 8편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 떠나기 좋은 도내 명소들을 소개해 왔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를 비롯한 도내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 명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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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대응 ‘충남이 으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대형산불 없이 도 단위 기준 전국 최소 산불 피해면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종료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한 종합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9.06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 0.41ha △공주시 8건 1.49ha △아산시 4건 0.77ha △서산시 1건 0.14ha, △당진시 3건 1.43ha △금산군 3건 0.29ha △부여군 1건 0.03ha △서천군 3건 1.08ha △홍성군 2건 0.81ha △예산군 2건 0.13ha △태안군 3건 2.48ha로 조사됐다.
이는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시간대 계도비행 실시 및 신속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37건 모두 초동단계에서 진화해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당초 계획인 284ha 대비 21%를 초과한 344ha를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기동단속은 도와 시군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대폭 강화해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전년 27건 대비 63건으로 133% 증가했고 산불 원인 중 불법 소각 비율은 7건에서 8건으로 감소했다.
야간에는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야간산불 5건 모두 초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뿐만 아니라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실무진의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합동 도상훈련을 4월 3일 실시한 바 있다.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모두의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와 산불진화 인력의 선제적 대응 덕분에 올해도 대형산불 없이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시 산불 비상대응체계를 확립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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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세종타임즈] 숲과 바다가 춤추고 황금빛 노을이 쏟아지는 충남 서해의 새 명품 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의 숲에 153억 6500만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도 가능하다.
휴양림 핵심 시설인 숙박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만인 최근 공사를 마쳤다.
숙박지구는 6인실과 4인실 숲 속의 집 5동,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지원 시설 등 총 11동으로 구성했다.
고급 전원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의 숲 속의 집과 캐빈하우스는 모두 바다를 조망하며 해질 무렵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박 기준 이용 요금은 비수기 3만 9000원∼7만 5000원, 성수기 6만 5000원∼13만 4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각 숙박 시설은 10월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내년 1월 개장과 함께 추첨을 통해 이용객을 맞이한다.
보령사무소는 앞선 지난해 말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산책로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3단계 야영지구는 현재 설계 중으로 야영데크와 개인위생복합시설도 함께 배치한다.
야영데크 역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 시설마다 별도로 설치해 이용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보령사무소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목류를 심고 무장애길 등을 조성, 체류형 휴양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안규원 소장은 “지자체 최초 해안조망형 휴양림으로 최적의 자연 환경 속에 자리잡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핵심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며 “개장 전까지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해 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개장과 함께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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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0년, GRDP 104조·수출 8배 급증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 충남도 내 지역내총생산은 100조 원·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은 8배 가까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흑자액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구 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8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민선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정부 통계 자료와 실과 관리 자료 등을 재정리,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민선 부활 이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경제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졌다는 점이다.
우선 GRDP의 경우, 1995년 30조 원으로 출발해 2005년 68조 5000억원, 2015년 105조 4000억원, 2023년 134조 3000억원으로 높아졌다.
28년 새 104조 3000억원, 4.5배 증가했다.
수출입과 무역수지도 대폭 늘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입지를 굳혔다.
수출은 1995년 116억 5308만 달러에서 2005년 335억 2000만 달러, 2015년 671억 2300만 달러, 2024년 926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995년 48억 7405만 달러에서 지난해 411억 3800만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995년 67억 7903만 달러에서 2024년 514억 6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수출입 증가에 따라 항만 물동량도 1995년 2200만 톤에서 2005년 1억 600만 톤, 2015년 1억 5400만 톤, 지난해 1억 8300만 톤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사업체 수는 2006년 12만 7546개에서 2023년 27만 6134개로 17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사업체와 수출입 증가는 사람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 수는 1995년 185만 2361명에서 2005년 196만 2646명, 2015년 207만 7649명, 지난 3월 223만 3670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9만명 가까운 인구가 빠져나갔으나, 30년 새 38만 1309명이 증가했다.
세대 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995년 55만 2450세대에서 2025년 105만 8425세대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농업가구는 1995년 19만 2741가구에서 올해 11만 3142가구로 어업가구는 1만 2357가구에서 8162가구로 각각 감소하며 농어촌 쇠퇴 상황을 반영했다.
도와 시군 예산은 7배 이상 폭증했다.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1995년 3조 6000억원에 불과하던 도와 시군 예산은 2005년 8조 3608억원, 2015년 15조 3776억원, 2025년 26조 1026억원으로 상승했다.
병의원은 1995년 882개에서 2025년 2462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증환자 등이 치료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은 10개에서 13개로 3개 증가에 그쳐 국립 의과대학 등에 대한 설립 필요성을 드러냈다.
이밖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95년 29만 8459대, 2005년 66만 9355대, 2015년 96만 9162대, 지난해 127만 2954대로 늘었다.
공공도서관은 1995년 23개에서 올해 65개로 농림어업 지역내 총생산은 1995년 2조 9123억원에서 올해 4조 2155억원으로 상승했으며 상수도 보급률은 1995년 43.2%에서 2023년 94.3%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기후변화 위기, 대기오염측정소 1→75개 급증 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커지며 환경과 생태와 관련한 유의미한 통계 변화도 있다.
1995년 1곳에 불과하던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에 발생 및 우려 증가에 따라 2005년 7곳, 2015년 20곳, 올해 75곳으로 확대됐다.
민선 부활 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기자동차는 2015년 140대, 올해에는 3만 3651대 보급을 기록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15년 21대, 올해 1625대를 기록했다.
전체 전력 공급량 중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은 1995년 0.07%에서 2005년 0.2%, 2015년 3.1%, 2023년 3.7% 등으로 커졌다.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05년 4.04㎡에서 2015년 10.69㎡, 2023년 14.39㎡로 늘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민선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통계 변화는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며 발전해왔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도가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국내외 기업 유치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건설, 농업·농촌 구조 개혁, 각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가 돼 민선 부활 50년, 100주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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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도·태안·서산·서천 해양환경교육센터, 실무협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환경교육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환경교육의 내실화와 도민의 해양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이날 회의는 조진배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과 저감 실천 사례, 주민 인식개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유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 방안을 중점 살폈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과 발생원인 해결, 해양환경 보호 등 충남만의 특색 있는 해양환경교육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및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총 63회, 1,713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지역별 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