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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사업공고일로부터 협약체결일까지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라면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5년에는 2가지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지역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ㅿ로컬크리에이터형, 새로운 컨텐츠를 접목해 의식주 기반의 생활양식 아이템을 가진 ㅿ라이프스타일혁신형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며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자부담금 없이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경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의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 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번 25일 오후 2시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본 사업 안내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대표이사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5, 16, 17기를 지원했던 경험들과 더불어 창업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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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돌보는 할머니에 수당 지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풀케어 돌봄’에 힘입어 출생아 수 1만명 대를 회복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책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등 새로운 사업을 마련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365×24 어린이집’ 등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해 출산율 상승세를 잇겠다는 목표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계획을 밝혔다.
이번 버전업은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반영해 마련했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했다.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 줄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 국장은 “조부모와 친인척의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되는 것이 맞다”며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는 도내 거주 외국인 가정 0∼5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28만원 씩 지원한다.
천안·아산·논산·홍성·예산 등 일부 시군만 운영하던 제도를 도내 전 시군에 도입해 통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차별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은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등 타 시도 벤치마킹을 통해 도입했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자진 폐원할 경우, 정원·시기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은 도내 중소기업이 직원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 근로자 고용 시, 해당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은 2개소를 설치하고 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천차만별인 시군 출산장려금은 일정한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버전업은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돌봄 공백 없는 충남을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밖에 △‘365×24 아동 돌봄 거점센터’ 17개소 운영 △아동 돌봄 통합 플랫폼 운영 △아동 돌봄 활동가 양성 △소아 전문 응급실 운영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버전업 사업은 세부 계획 확정, 정부 협의 및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기존 사업들을 확대·강화한다.
대표 사업인 ‘365×24 어린이집’은 지난해 3개소에서 25개소로 시군별로 1개 이상 설치한다.
폐원 어린이집이나 종교시설 등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는 25곳으로 늘린다.
공공부문 주4일 출근제 역시 대상에 임산부를 넣고 자녀 연령대를 넓히기로 했다.
도와 공공기관 등의 경력경쟁 임용 시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자는 자격 요건을 완화한다.
도시 리브투게더 후속 사업 공급 때에는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지속하는 동시에 주거복지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 충청남도 저출산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 대책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최하위를 기록하고 충남 역시 0.84명으로 추락하며 국가 소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수립했다.
또 지난 18년 동안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380조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백화점식 정책 나열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문제의식도 깔려 있다.
도는 지난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을 통해 △보육·돌봄 사각지대 해소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 △임신·출산 가구 대상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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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갤러리, 임슬령 작가 ‘반야용선과 악착보살’ 개인전 개최
CN갤러리, 임슬령 작가 ‘반야용선과 악착보살’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제15차 정기대관 전시로 임슬령 작가의 ‘반야용선과 악착보살’을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반야용선과 악착보살’은 명법스님의 저서 ‘미술관에 간 붓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으며 각기 다른 사연으로 악착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단순하고 명료한 형태로 전시된다.
국가유산을 복원해 재현한 목공예 작품 7점과 창작한 목공예품 2점이 전시장 전반에 걸쳐 배치되며 악착보살 굿즈와 작품 도면도 함께 전시된다.
‘반야용선과 악착보살’은 반야용선이 극락정토로 사람들을 태우고 떠난 후, 악착보살이 나루터에 도착해 밧줄에 매달려 결국 정토에 도달하는 이야기에서 착안한 전시이다.
작가는 사랑과 생존을 위해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이 이야기와 닮았다고 전한다.
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결국 우리가 맞이하는 극락정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슬령 작가는 학부와 석사 과정을 거치면서 소묘, 디자인, 동양화, 서양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료의 특성을 탐구하며 각 재료가 지닌 고유한 매력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몰두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번 전시에 그대로 반영되어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삶 속에서 매달리고 버티는 여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과정 속에서 희망과 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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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지키미쌀’로 단체급식 찐밥도 집밥처럼
신품종 ‘지키미쌀’로 단체급식 찐밥도 집밥처럼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단체급식소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찐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품종 벼 ‘지키미’ 개발에 성공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키미는 단체급식소 밥맛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지키미는 단체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스팀솥에서도 집에서 사용하는 압력솥처럼 찰지고 윤기나는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량 조리를 위한 스팀솥은 고온·고압 방식인 압력솥과 달리 찰기와 윤기가 부족해 밥맛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키미는 쌀 전분의 구성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을 10% 이하로 낮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세척 후 바로 취사가 가능해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대량 조리에 더욱 적합한 장점도 갖췄다.
이 뿐만 아니라 도복에 강하고 도열병 등 주요 병해에도 내성이 높아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현재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편의점 도시락 및 군부대에서도 지키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술원은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 감소하는 반면, 학교나 병원, 군대, 기업 등 단체급식소에서의 쌀 소비는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쌀연구팀장은 “지키미는 단체급식소 운영자들에게는 조리 효율성 향상, 소비자들에게는 집밥 같은 맛있는 밥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에 확대 판매해 건강도 지키고 농업도 지키고 나라도 지키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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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맞아 ‘월간 충남’ 소개
충남 방문의 해 맞아 ‘월간 충남’ 소개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여행 주제를 설정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한다.
이달 여행 주제는 ‘따스한 순간을 채우다’로 사랑과 온기가 가득한 계절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온천 명소를 소개한다.
아산·예산 지역의 온천은 오랜 전통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온양온천은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조선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를 위해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실리카 성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 미용, 혈액 순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온양온천 인근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신정호 정원, 환경과학공원, 온양민속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온양온천역 광장과 온양온천 전통시장 입구에는 족욕체험장이 있어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포인트가 되고 있다.
도고온천은 신라 시대부터 약수로 유명했던 온천으로 유황 성분과 실리카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국내 최초 국민 보양 온천으로 지정된 곳이며 야외 온천과 현대적 시설이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다.
도고온천 주변에는 도고아트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세계꽃 식물원, 아산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온천과 함께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987년에 발견된 아산온천은 온천수에 20여 종의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신경통·관절염 완화, 혈액 순환 촉진,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이다.
아산스파비스는 온천 물놀이와 수치료 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아산온천 인근에는 공세리성당과 이충무공묘, 피나클랜드, 영인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규소·칼슘·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덕산온천은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워터파크·스파·리조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덕산온천은 정부가 지정한 보양 온천이며 객실과 워터파크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 골프클럽, 미니카랜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여행지다.
온천지 주변에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예산시장 장터광장,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덕사, 예산의 대표 관광지 예당호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충의사, 내포보부상촌,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온천 여행과 함께 풍성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과 예산의 온천은 전통과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룬 지역 대표 휴양 명소”며 “따뜻한 온천 여행으로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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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사회서비스원,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관 모집-
- 충남사회서비스원,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관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오는 28일 까지 모집한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5인 이상 확대 시행에 따라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안전컨설팅을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존에 진행되었던 안전점검 사업도 지속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 및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그 비용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전액 지원한다.
안전컨설팅은 공인노무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체계 운영 점검, 비상상황 대응체계의 적정성 검토 등 예방 중심의 안전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개소당 3∼5회기의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약 15개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은 소방점검·관리 전문업체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의 안전관리, 소방, 전기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관 중 소규모 취약시설 20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며 하절기 및 동절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안전컨설팅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안전컨설팅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관련 사항은 충남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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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충남신보, 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청남도·NH농협은행이 힘을 모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안정을 위한 70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지원안을 마련했다.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 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재단은 도내 기업에게 70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통해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 감면 및 보증비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은 705억원의 보증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47억원을 출연하며 협약보증의 대출을 담당한다.
특히 3개 기관은 2023년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2024년 충청남도 축산업 육성을 위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충청남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본 협약식에서 김태흠 도지사는“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은행의 출연을 통해 경영부담을 대폭 경감시키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바닥경제가 살아야 충남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기는 만큼 올 한해도 농협과 신보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지역 경제를 위한 도지사님과 농협은행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에 따른 출연금 47억원은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 여건을 조성하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2월 17일부터 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소재지를 기준으로 해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접수 가능하며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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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 지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 으로 지정됨에 따라 선제적 초동 방역조치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를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2023년 서산시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2024년 아산시와 당진시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피부결절, 발열 등 증상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물의 해외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자체 정밀진단 등 신속한 초동방역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시설, 장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양성해 왔다.
최근 5개월간은 검역본부의 현장실사, 진단능력 검증 등을 거쳤으며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속⸱정확한 결과를 축산농가에 제공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도가 국내외 가축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정밀한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키고 가축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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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 벗어난다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 벗어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올해 6148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도-시군 담당자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업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하수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열린 회의는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 및 올해 사업추진계획 공유에 이어 시군 건의사항과 논의과제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23년 말 기준 전국 평균 99.5% 보다 낮은 98.7%로 17개 시도 중 14위이며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 95.4%에 크게 못미치는 84.1%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예산을 집중 투입해 97.6%였던 상수도 보급률을 98.7%까지 끌어 올리면서 전국 광역도 연평균 0.05%p 보다 높은 0.28%p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수도는 광역도 연평균 0.55%p 보다 높은 1.01% 향상되며 80.8%에서 84.1%까지 3.3%p 높였다.
도는 올해도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소외계층 급수관로 설치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4개 분야에 전년대비 70억원 향상된 1087억원을 투입한다.
정수장 등 수도시설 수질 개선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서는 △노후정수장 정비 △노후상수도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8개 분야에 1054억원을 투입해 도민의 물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시설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면단위 마을하수처리장 4개 분야에 전년대비 359억원 향상된 2897억원을 투입해 보급률을 향상시킨다.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 및 주민 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도시침수대응 △분뇨처리시설 등 6개 분야에는 11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앞으로 분기별 집행실태 점검 및 지구 간 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신속 집행과 이월 사업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 및 도시화율이 낮아 보급률 향상에 한계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상하수도 분야에 집중 투자해 매년 도내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여왔다”며 “시군과 함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의 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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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 금융 지원 넓힌다
중기·소상공 금융 지원 넓힌다
[세종타임즈] 위기 소상공인에게 57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한 충남도가 이번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뒷받침 할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재지 인근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고금리·고물가에 정치적 혼란까지 덮치며 지난해 소비가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내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농협의 특별출연금 47억원을 통해 705억원의 신용보증이 이뤄지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과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출연에 대한 고마움과 기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바닥 경제가 살아야 충남 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며 △올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자금 공급 △영세 소상공인 대상 575억원 긴급 수혈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금융 접근성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저하와 자금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6000억원의 소상공인 보증 연계 자금을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군과 밝힌 위기 소상공인 긴급 지원책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 당 50만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난해 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 12만 7786개 업체다.
지원 금액은 행정 통합을 논의 중인 대전시와 기준을 맞춰 업체당 50만원으로 정했으며 시군이 자율적으로 현금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금 총액 575억원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