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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와 2025년 2차 정책협의체 개최
충남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와 2025년 2차 정책협의체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7일 10시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2026년 기본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25년 2차 도 유관부서와의 정책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연구과제 선정에 충청남도 유관 부서의 정책 수요와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여성가족연구분야 과제를, 2부에서는 사회보장연구분야 과제를 여성가족정책과 및 복지보훈정책과 등 소관부서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여성가족연구분야로 여성가족정책과 등 유관부서가 참여한 가운데‘충청남도 시군 성평등수준 분석 및 관리 방안’, ‘민선9기 충청남도 양성평등정책 방향과 과제’, ‘충청남도 도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Industry 5.0시대 충남 여성기업 경쟁력 증강방안’등 7건의 과제가 제안됐다.
2부는 사회보장연구분야로 복지보훈정책과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 가운데‘충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방안’, ‘충남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욕구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충청남도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계획 수립 연구’, ‘2026년 충청남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 연구’ 등 8건의 과제가 제안됐다.
이날 협의된 과제는 2차 내부 워크숍을 거쳐 과제와 책임연구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전략 및 기초과제를 선정해 현안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해 구체화함으로써 도정 추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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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요 충남씨’ 프로젝트 본격 추진
‘구해줘요 충남씨’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연중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인 ‘구해줘요 충남씨’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는 27일 서천군 유부도에서 도 공무원, 바다환경지킴이, 서천군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내 연안 7개 시군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교육 및 생태탐방, 플로깅 등과 연계한 도민참여형 정화활동 △해양레저동호회와 함께하는 레저형 정화활동 △기업·단체가 특정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관리하는 반려해변형 연안정화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상시관리를 위해 매월 셋째주를 ‘연안정화 주간’ 으로 지정하고 각 시군에서는 연안정화활동 등 캠페인을 추진한다.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5-9월에는 집중관리를 위해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내 유관기관, 반려해변 기업체 등과 함께 연안 시군에서 대규모 연안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안정화활동은 서천군 유부도를 시작으로 △보령시 소황사구 △아산시 걸매리 해안가 △서산시 고파도항 △당진시 용무치 해변 △서천 장항읍 해안가 △홍성군 궁리항 △태안군 마검포해수욕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산해양수산청, 해경, 어촌계 주민 등 17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한다.
도는 프로젝트 외에도 해양환경 교육 확대, 육상기인쓰레기 차단시설 운영, 해양쓰레기 신속수거를 위한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운영,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쓰레기는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요인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가 필수”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위해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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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후환경교육원 9월 문 연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 9월 문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9월 문을 여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 및 지역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청양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 환경교육센터, 교육청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역환경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과 지역환경교육 활성화 및 11월 최종안 발표 예정인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민들이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제로 생활양식을 학습·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이 곳에서는 전 생애주기에 걸친 도민의 기후변화 관련 교육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방안 등 교육·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충남기후환경교육원 활성화 방안 중 가장 핵심사항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졸업 전 교육원을 방문해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도록 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은 지역 환경 현황,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을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에 대한 논의에서는 앞으로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행정과 민간, 학교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아울러 15개 시군 및 환경교육센터별 올해 환경교육 사업의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모범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숙박형 기후환경 체험 교육시설인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을 거점으로 전도민이 전생애주기에 걸친 환경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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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글로컬대학 ‘역대급’ 4건 예비 지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서 4건의 예비 지정 성과를 거두며 지역 혁신 성장의 청신호를 켰다.
도는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도내에서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충남대·국립공주대가 예비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도의 전략적 지원과 대학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결합한 결과로 향후 본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대학의 미래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예비 지정 신청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혁신기획서 제출 시점까지 예비 지정 평가 기준에 맞춘 총괄 컨설팅과 함께 6차례의 심화 컨설팅을 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혁신안을 기획서에 담아내도록 적극 지원하며 대학별 혁신 역량 강화 및 연계 전략 수립을 도왔다.
이번 예비 지정 결과는 지난해 건양대 본지정에 이어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예비 지정된 충남권 대학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및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과감한 교육 시스템 혁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인공지능의료융합산업 선도대학을 목표로 인공지능의료융합혁신교육원 신설 및 인공지능의료융합 교육과정 수출 등 ‘인공지능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톱 1’을 향한 담대한 혁신을 제안했다.
연암대는 ‘케이-스마트팜 허브 대학’을 목표로 스마트팜 교육·실증 클러스터 구축, 전국 농업계고·대학과의 공유 캠퍼스 운영 등 스마트농업 기술 자립과 세계화를 선도하는 혁신안을 제시했다.
한서대는 케이-항공 글로벌 혁신파크 조성 등 지·산·학·연 협력과 항공 교육 모형 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통해 ‘항공 선도 대학’ 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충남대·국립공주대는 대전·충남의 초광역 국립대 통합을 기반으로 캠퍼스 특성화를 추진하고 대학-출연연-기업이 협력하는 응용융합기술원 설립 등을 통해 ‘최초 초광역 통합 국립대학’ 모형을 선보였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오는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후 교육부의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예비 지정 4건 모두 최종적으로 본지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전담반’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지·산·학·연 전담반을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학들이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방침이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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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용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반둥시에 추진 중인 버스고속환승시스템‘BRT’노선상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체결 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공적개발원조 사업 주관기관인 충남창경센터가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2027년까지 총 1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충남창경센터는 △전기차 충전소 2개소, △친환경 스마트 버스 정류소 2개소, △스마트 건널목 2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창경센터는 지난 2024년부터 △교통인프라 운영과 관련된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는 BRT 노선 상 주요 터미널 2개소에 충전소 2개를 각각 건립하고 2개 충전소를 통해 1일 도합 50대가 충전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스마트 그린 시티 정책과 전기차 기반 친환경 교통 확산 전략과 부합하는 선도사업으로 현지 정부와 한국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ODA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사업의 목표, 실행 범위, 양측의 역할과 책임, 지원금액 등이 포함됐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양국 간 스타트업 및 기술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친환경 교통 생태계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보유한 기후테크 역량을 해외로 확장하는 사례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도 함께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창경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제3회 공동작업반 회의와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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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림육성전략’ 전문가 의견 듣는다
‘미래 산림육성전략’ 전문가 의견 듣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6-2045 미래 산림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홍성군 용봉산자연휴양림 산림전시관에서 ‘쎈농위원회 임산업분과 상반기 회의’를 열고 산림·임산업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해 주요 산림정책 추진 현황 공유에 이어 ‘충남형 미래 산림육성전략 수립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미래 산림육성전략은 기후변화와 산림의 고령화, 산촌 소멸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수립 중이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산림 정책과 사업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산림과 임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열쇠”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충남형 미래 산림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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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마무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9개 시군에서 실시한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주·보령·논산·당진·금산·부여·청양·홍성·예산 9개 시군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보령·당진 화력발전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도는 이날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을 주제로 풍수해 대응뿐만 아니라 전력시설 화재, 위험물 유출, 산사태, 건물 매몰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추가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실제상황과 같이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중계를 진행,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상황전파 및 보고 체계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양수기, 차수막 등 재난관리자원을 훈련 현장에 배치하고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주민대피 훈련, 불시 화재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
천안·아산·서산·계룡·서천·태안 6개 시군이 참여하는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은 10월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위험물 누출사고 경기장·공연장 사고 폭설·결빙 대응 등이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갑작스럽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체계 유지 및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재난 예방과 대비·대응, 수습·복구 등 준비태세 전반을 수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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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헤이룽장성·산둥성과 미래 협력 모색
中 헤이룽장성·산둥성과 미래 협력 모색
[세종타임즈]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27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헤이룽장성·산둥성 지방정부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산둥성과의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하얼빈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동북아 시장 현황과 잠재력을 살펴봤으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에 참가 중인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2일 차인 22일 오전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의사의 생애와 활동을 돌아보고 독립운동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이훙버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예방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으며 경제·무역 분야 및 도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25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중관촌을 찾아 창업 지원 시설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시찰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중관촌 내 창업 지원 시설을 둘러본 뒤 내포신도시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중심의 충남형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소개하고 중국과의 협력 전략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관촌 창업 거리 내 대표 지원센터인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을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과 글로벌혁신센터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창업 지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의 성공 전략과 도내 혁신·창업 기업의 베이징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27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산둥성 지난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도시 협력 콘퍼런스’에 공식 패널로 참석해 저우나이시양 산둥성장이 주최하는 귀빈 접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제 우호도시 협력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가해 도내 우수한 산업 여건과 무한한 미래 잠재력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산둥성과의 새로운 미래 협력 관계를 위한 양 기관 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 메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전 부지사는 “올해는 도가 헤이룽장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 산둥성과 우호교류를 시작한 지 30년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출장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제,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지방정부와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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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공동선언
인니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공동선언
[세종타임즈]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동남아시아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시장 개척,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26일 서자바주의회 청사에서 데디 물야디 주지사와 ‘교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2021년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형성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정부 간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 양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지 등을 담고 있다.
공동선언에 따르면, 도와 서자바주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또 각 지역의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상호 방문 및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한다.
도와 서자바주는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기후 연대와 환경 분야 지방정부 간 협력에 함께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서자바주는 충남과 마찬가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도는 서자바주와 탄소중립 협력 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 지원 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7년까지 전기버스 50대, 충전소 2개소, 친환경 버스 정류소와 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 등을 설치 지원한다.
도는 이번 공동선언이 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동참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순다왕국의 중심지였던 서자바주는 제조와 서비스, 의류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인 만큼,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선언은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서자바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친환경 전기버스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 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언을 계기로 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경제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의 된장과 인도네시아의 ‘뗌뻬’는 모두 콩으로 만들고 시간을 들여 발효를 거쳐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2021년 우호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충남과 서자바는 한 차원씩 보다 깊어지는 숙성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항상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데디 물야디 주지사는 “서자바주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 중이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력발전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 중”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 자리에는 서자바주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전기공사국장을 비롯한 각 부서 책임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눈길을 끌었다.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인구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4990만명으로 충남의 23배가 넘고 면적은 3만 7040㎢로 충남의 4.5배에 달한다.
서자바는 제조업 국내총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의 34%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경제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1670억 달러, 1인당 GRDP는 3340달러, 경제 성장률은 4.57%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아시아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현 4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방정부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지역”이라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을 제안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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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성황리에 종료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성황리에 종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의 깊은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두 차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맨발 숲길 걷기, 감정 정화 활동, 자연물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으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감각적으로 교감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처음 숲 체험에 참여한 사람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자연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 전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실제 참여자들은 “나를 위한 시간이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숲 프로그램이나 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또한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선생님들이 고생 많으셨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등 향후 확대 운영을 희망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유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몸의 상태를 자연 속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깊이 있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여유를 되찾고 더 나아가 건강한 양육과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앞으로도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