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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마을이 학교’ 되는 길을 묻다
충남교육청, ‘마을이 학교’ 되는 길을 묻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증평 일원에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 운영 4년 차를 맞아,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공동으로 실천한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28명을 포함한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실천 사례 학습과 정책 협의,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됐다.
먼저 충북 괴산군 송면초등학교 내 솔맹이 마을학교 자람터를 방문해, 학교-마을 협력 기반의 방과후·돌봄 운영 사례를 참관했다.
이 공간은 학교 늘봄공간을 마을과 공유해 운영하는 협력 모델로 공교육과 마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충북형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중심 학습이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이후에는 14개 교육지원청이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지역별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운영 방향과 정책 실행의 정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6년 사업 추진 및 예산 편성을 위한 논의도 병행됐고 세수 결손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시군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기반을 형성하는 일”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실천을 성찰하고 마을교육 정책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청-지자체-학교-마을이 긴밀히 연대하는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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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나사렛새꿈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충남교육청, 나사렛새꿈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일 천안 나사렛새꿈학교에서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피요령 습득, 역할 체험 등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나사렛새꿈학교는 천안시에 소재한 발달지체, 지체장애와 중복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6월 11일부터 재난 이해하기와 학교 대피 지도 작성, 비상대책반 역할 체험 활동을 해 대피훈련 소요시간이 최초 18분에서 훈련 5주 차인 오늘 6분으로 단축됐다.
학생들은 학교 교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미리 작성한 대피지도에 따라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소방서의 화재진압 시연, 심폐소생술, 경사구조대를 이용한 탈출, 투척용 소화기 사용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과 대피훈련에 함께 참여한 김희홍 행정국장은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이러한 훈련이 시행되어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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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 운영
충남교육청, 2025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삶을 품는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전국 단위 연수로 통합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 중부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운영을 맡아,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통합교육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 통합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각 기관에서 통합교육을 선도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이 설계됐다.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연수는 전국 초중고 학교 관리자 112명이 참석했으며 △통합교육 정책 방향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 전략 △조직 지도력의 역할 등 학교 기반의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차 연수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통합교육 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52명이 참여해, △지원 중심 통합교육 실천 방안 △현장 사례 공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작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중심, 현장 연계, 협력 강조라는 방향성을 더욱 강화했다.
분임 토의, 사례 나눔, 실천 전략 설계 워크숍 등이 어우러져, 연수 참가자들이 정책을 넘어 실천과 연대로 나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통합교육을 실천하려면 학교 조직 전체가 움직여야 해서 항상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 사례와 실제 적용 방안을 듣고 나니 방향이 조금씩 보였다”며 “전국의 학교관리자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통합교육 정책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학교와 센터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행할지는 늘 고민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의 요구를 함께 조율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장학사로서 어떤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단위의 통합교육 핵심 교원과 함께 의미 있는 연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연수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닌, 공감과 실천의 방향을 함께 세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연수 체계 강화, 지역 간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통합교육 지원체계 마련 등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전국의 유치원·초중고·통합학급·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사 대상 연수는 교실 속에서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현장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실행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관리자·장학사 대상 연수와의 연계 속에서 통합교육 실행 생태계를 더욱 넓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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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중등도덕윤리교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중등 도덕윤리교사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 주관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혐오의 시대, 도덕윤리교육이 답하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교육의 힘'을 주제로 최근 청소년의 혐오와 차별의식에 대한 원인, 양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도덕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며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수업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배움자리는 총 세 가지 수업 나눔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수업 나눔에서는 천안여자중학교 김민서 교사가 '차별과 혐오 대신 관용과 사랑으로 토의와 카드 뉴스 제작 수업'을 진행하며 도덕 교육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천안월봉고등학교 최지수 교사는 '차별과 혐오를 넘어, 공감으로 통하는 질문 수업'을 통해 윤리 교육의 심화된 접근법을 공유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순신고등학교 김선명 교사는 '슬기로운 갈등 관리 프로젝트 수업'을 융합 수업 사례로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었다.
수업 나눔 이후에는 ‘생각 나눔’ 시간을 통해 교실에서 마주하는 차별과 혐오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천안두정고등학교 하태민 교감의 진행하에 설화고등학교 권성현 교사와 한들물빛중학교 김재현 교사가 ‘차별과 혐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배움자리의 마지막 순서로는 천안두정고등학교 정다정 교사가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인권감수성 신장과 도덕윤리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연구회 회장 천안불당고 이광서 교장은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 하루 전에 개최한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들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도덕윤리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실질적인 수업 역량과 인권감수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을 전후해 학교별 특색을 살린 학생인권주간 운영을 안내하고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생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충남학생원탁토론회, 인권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에서도 의미있는 배움자리 추진을 함께해주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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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월 1일부터 서천고 홍성공업고 태안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찾아가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연수는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생의 학습참여를 어렵게 하는 기초학력 부족,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이루어지는 지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육 현장 구성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를 조성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구축과 현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수는 2인 1조의 강사가 참가를 희망한 관내 48교와 교육지원청 9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의 강사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로 양성된 우리 지역 전·현직 교장, 교육전문직, 교사, 교육복지사 등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강사로 구성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위기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조직의 재구조화,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그룹 활동, 위기 학생 사례관리 실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구성해, 교직원의 실질적인 운영 능력과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복합적인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위기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해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모든 교육기관에 내실 있게 뿌리 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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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공모교장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2025학년도 공모교장 배움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년 9월 1일자 이후 공모교장으로 임용된 초중고등학교 31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공모학교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의 통합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전북 군산동초등학교 김성효 교감이 ‘교직 내 갈등 상황에서의 언어적 대처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남초, 이화초, 송남중, 연무마이스터고 등에서 실천한 학교경영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분임활동을 통해 학교 조직문화 혁신, 교육과정 실행 전략, 심리적 안전 환경 조성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분임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 시간도 가진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공모교장으로서 학교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 리더로서 역량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모교장이 학교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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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 학교자율시간 컨설턴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컨설턴트 60명과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외 새로운 활동이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시간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 도입되는 것으로 2025학년도는 3~4학년, 2026학년도는 3~6학년 중 한 학년 한 학기 이상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 학교자율시간 개설 안내서와 자체 점검표 이해 △고시 외 과목 개설 방법 △자율시간 개설 실제 등 현장 중심·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각 학교의 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는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한편 중학교에서는 2025년부터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되어 현재 29개교에서 환경, 인성, 정보 관련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문제해결', '미디어와 민주시민', '슬기로운 지구시민 되기', '오감만족 공주', '서천 앎과 삶' 등 10개의 과목을 승인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 주도성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과정 혁신의 핵심”이라며 “학교의 자율성과 교원의 실행 역량 향상을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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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늘봄 모델 중간 보고회 개최 소규모학교-거점센터 운영 점검
충남교육청, 늘봄 모델 중간 보고회 개최 소규모학교-거점센터 운영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일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와 8일 천안 늘봄성정에서 각각 ‘2025년 충남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중간 보고회’ 와 ‘2025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두 차례의 보고회는 충남형 늘봄 모델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장, 늘봄지원실장, 행정실장, 지역 장학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7일 보령에서 열린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운영 중간 보고회에서는 공동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11개교 학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중심교별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천안성정초 내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1호점 ‘늘봄성정’에서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미 개관한 3곳과 구축 중인 2곳의 운영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다양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5개의 늘봄거점센터를 운영하거나 구축 중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자생력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학생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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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대상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대상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와 나이스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 나이스는 기존 초중등 나이스 업무와 더불어 유치원 업무 전산화를 통한 보다 체계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유아 나이스 도입 초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도입·운영했으며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사립유치원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여와 급식 분야를 중심으로 시스템 기능 설명과 사용 방법 시연·실습을 진행해 연수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립유치원에서 유아 나이스 활용도가 높아져 현장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기별·영역별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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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이-페스티벌로 감동을 나누다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이-페스티벌로 감동을 나누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일 공주정명학교에서 도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정보기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꿈을 나누는 축제의 장, ‘2025 충남 장애학생 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와 이스포츠대회, 두 분야로 구성되어 총 18개 종목에 339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이 빛나는 축제의 무대가 펼쳐졌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동영상 제작, 로봇코딩 등 10개 종목에서 실생활과 진로 역량을 겨루는 실습형 대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활용 역량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이스포츠대회는 닌텐도 배구,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로얄, 에프씨온라인 등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략적 사고와 협업, 배려의 가치가 돋보이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특히 통합학급 학생과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한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 로얄’ 등 통합 종목에서는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는 장면이 펼쳐졌고 ‘스위치 볼링’ 종목에서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이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디지털 교육의 이상을 구현했다.
학생들은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디지털 세상 속에서 협력과 성장의 감동을 나누며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사회적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행사장을 찾은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게임과 정보기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꿈꾸는 법을 배웠다”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이-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4개, 우수·장려상 다수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며 배움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포용적인 교육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