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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위원장, 비상식적 관광농원개발 허가 문제 있어
남종섭 위원장, 비상식적 관광농원개발 허가 문제 있어
[세종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은 1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민의 휴식공간이자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기흥호수 주변에서 벌어진 이해할 수 없는 개발행위를 인가한 용인시의 비상식적 행정행위를 지적하고 경기도가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즉각적인 감사에 착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남종섭 위원장은 발언에서 “지금까지 용인시의 정치인들과 시민 사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 소중해진 도시공원이나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입해 기흥호수를 살려왔고 올해에도 도비 등을 투입해 둘레길과 물빛 정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용인시는 시민들의 바람은 외면한 체, 뒤에선 기흥호수 주변의 자연을 파괴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개발행위를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개발사업자는 수차례에 걸쳐 도로점용허가를 늘려가더니 결국 기흥터널 상부 윗부분과 기흥호수가 보이는 임야까지 개발사업을 승인받게 됐다”며 “시민들은 이 같이 말도 안 되는 개발사업이 어떻게 가능하냐며 시가 기흥호수를 살리겠다고 하면서 기흥호수가 바로 보이는 곳에 야영장 수십 곳을 영업하게 하는 게 정상이냐고 질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 위원장은 “더 큰 문제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기흥터널 위에 위치한 야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차량이 짧은 진출입로로 몰리면서 생길 것”이라고 진단하고 “빠른 속도로 통행하는 기흥터널엔 급하게 속도를 줄이는 차량들로 길게 늘어설 것이고 이는 기흥터널 내 상습적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 위원장은 “개발사업자의 이기주의도 문제지만 이 같은 개인의 이익 추구를 보장하기 위한 행정을 용인시가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기초지자체가 행정을 이상하게 한다면 경기도는 마땅히 상급기관으로써 책임 있는 행정을 다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즉각 감사에 착수해 이상한 행정행위를 즉각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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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반응으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을 통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기술 발달로 각각의 설비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2014년부터 수요반응 시장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가동시킬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경우에 대한 보상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가 전력거래소의 수요반응 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1.7월 기준 30개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가 5,154개 기업을 등록해 참여하는 중으로 전력 피크시기에 피크수요를 일정폭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개최된 간담회는 수요반응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들과 실제 수요를 감축하는 참여 기업들이 함께 올 여름 전력수급여건을 점검하고 수요반응을 통해 전력 수요관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전력공급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경기회복으로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기상영향 등으로 일시적이지만 전력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수요반응 시장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들은 “DR 발령 요건이 명확해지고 보상금도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있다”며 “전력거래소와 긴밀히 협조해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요감축 요청 시스템을 재차 확인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실제로 전력수요를 조정하게 될 참여기업들은 “수요조정 요청을 받으면 냉난방 조정, 자가용발전기 운전 등을 통해 사업장 조업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전력수요를 조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요반응 시장이 개설된 후 동·하계 전력 피크시기에 유용한 자원으로써 전력수급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올 여름 전력수급 상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전력수요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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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7월 13일 ‘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13점을 선정해,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부문 189점 디자인부문 137점 미디어부문 44점 등 총 37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입상 후보작에 대해서 국민투표와 표절제보를 함께 진행해, 공정성과 국민 참여 기회를 높였다.
최종순위는 심사위원 점수와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결정했다.
대상에는 지구온난화 1.5℃ 초과에 따른 2100년 전후에 나타날 상황을 소설로 그린 ‘2100: 산호가 모두 죽었다’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했을 때, 맞게 되는 현실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 나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스토리부문 ‘맹세해요, 우리 다함께 1도만’ 디자인부문 ‘1.5℃ 이상의 상승’ 미디어부문 ‘이제는 우리의 문제야’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개최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국립기상과학관을 비롯한 전국에서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특성에 맞게 수상작을 활용한 도서 전자책 포스터 홍보물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 1.5℃의 과학적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해 기후위기에 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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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재 제14호 발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재 제14호 발간
[세종타임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재 제14호를 발간했다.
?해양문화재?는 2008년에 창간되어 2018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됐고 해양역사·민속·수중발굴·출수유물·보존처리 등 해양문화유산 관련 주제를 다루는 전문학술지로 그동안 매년 1회 발간했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문화재? 제14호에는 ‘동아시아 거점항과 해상무역’을 주제로 국외·국내 연구자들의 기획논문 5편, 일반논문 4편이 수록됐다.
기획논문 5편은 한국 해양 교통로 연구현황과 방향, 고려 시대 해양실크로드 거점정과 수중발굴, 14세기 무역품으로 보는 인도네시아 주변 항로의 성격, 15~18세기 베트남의 무역항과 해상교역, 중국 해남도 자유무역항의 근원이다.
일반논문으로는 수중출수 고선박의 잔존구조·수종을 분석해 수종과 선박구조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부산 두모포진성을 영·진의 보성과 연관성을 시사하는 고고학적 연구시공문화재연구원), 1594년 임진왜란 강화회담시기에 조선 수군과 육군이 전개했던 거제 진공작전을 다룬 연구, 동아시아 해양문화와 무역에 관한 연구로 총 4편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 전문학술지의 활발한 발간을 통해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해외 연구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해양문화유산 연구의 시야확장과 책임연구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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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정보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다중이용 건축물 도면정보를 개방한다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앞으로는 다중이용 건축물은 소유자 동의 없이 도면 열람·발급이 가능해지며 건축물 대장 작성 및 정비 기준도 개선된다.
이에 따라 8월 12일부터 소유주가 아니더라도 주거 용도를 제외한 다중이용 건축물의 건축도면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을 7월 12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건축물의 소유자 동의 없이는 건축물대장과 배치도에 한해 발급·열람이 가능했으나, 앞으로 다중이용건축물은 소유자 동의 없이도 이용자의 안전, 이용 편의, 그 밖의 공익목적을 위해 신청할 경우 평면도까지 발급·열람이 가능해진다.
세움터의 건축물대장 및 건축물현황도 발급 서비스에서 신청하면 지자체 방문없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그 밖에 감정 평가를 의뢰받은 감정평가 법인 등이 신청하는 경우와, 재난의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국민 또는 주민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도 도면 발급이 허용된다.
또한, 건축물 대장의 내용이 건축법 및 관계 법령의 조사 · 점검 등에 따른 건축물의 현황과 건축물대장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지자체가 건축물대장을 의무적으로 정비하도록 했으며 건축물대장 항목별 작성 요령을 담은 ‘건축물대장 작성방법’을 알기 쉽게 작성해 지자체 담당자와 건축사 등이 활용토록 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건축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프롭테크 와 같이 건축정보를 활용한 관련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축행정 절차 개선과 함께 건축정보 품질개선 및 정보공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에서 볼 수 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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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라이언 타워크레인 59대 자발적 시정조치 실시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7월 9일 개최한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에서 수입사인 ㈜두두인터내셔널이 제출한 타워크레인의 제작결함 시정조치계획을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금번 심의는 타워크레인의 슬루윙 마스트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용자 제보에 따라 수입사인 ㈜두두인터내셔널이 자발적 시정조치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해당 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입·제작사는 용접부 균열의 원인을 마스트 내에 유입된 강우가 얼면서 발생한 동파로 분석했고 동파문제 해결을 위해 마스트에 강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빗물막이판을 용접 부착하는 보완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심평위는 현재 부품에 빗물막이판을 추가로 덧댈 경우 용접부 변형 등 2차적인 문제가 우려되고 용접품질 불량도 완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품을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수입·제작사도 이를 수용해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2017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제작된 L250-18 기종의 타워크레인 총 59대의 슬루윙 마스트를 제작사의 책임 하에 전량 신규 부품으로 교체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4일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을 통해 제작결함 타워크레인은 원제작사가 책임지고 보완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김광림 과장은 “이번 조치는 타워크레인을 직접 제작한 원제작사가 안전을 보증하고 책임성 있게 조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타워크레인의 안전성은 원제작사 책임 하에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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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후보지 공모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후보지를 7월 15일부터 60일간 공모한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불법·재난폐기물 등을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국민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설치·운영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이며 환경부는 전국 권역별로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입지후보지 공모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한국환경공단이 맡아서 진행한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후보지 공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방치·부적정처리폐기물, 재난폐기물 등 공공처리대상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설치된다.
공모기간은 올해 7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60일간이며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공모기간 중 응모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설치희망부지는 면적 20만㎡ 이상으로 단층, 카르스트 지형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상수원보호구역 등 관계법령 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지 않아야 한다.
입지후보지는 응모 지역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확정되며 이후 입지후보지에 거주하는 주민대표, 지방의회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로 선정되는 지역은 운영이익금의 최대 60%를 배분받게 된다.
기금수혜지역 거주 주민에게는 운영이익금의 10%,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에 투자한 주민에게는 운영이익금의 10% 범위에서 현금 또는 현물로 배분되며 지자체와 설치·운영기관은 운영이익금의 4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 설치 및 주민복지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입지후보지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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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새천년세대와 함께 만들어나간다
정부혁신, 새천년세대와 함께 만들어나간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공직 내·외 다각도로 추진한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7.14., 세종 열린소통포럼에서 정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현장학교”를 개최해 대한민국의 열린정부 파트너십 활동을 소개하고 열린정부 활동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열린정부 파트너십은 78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있으며 각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의체로 올해는 대한민국이 OGP의 제11대 의장국으로서 제7차 OGP 글로벌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현장학교는 OGP의 국내 민관협의체인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 내 청년 워킹그룹 활동의 하나로 대학생·청년들이 정부의 혁신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 담당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부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열린정부 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참석한 청년들이 열린정부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정부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청년 대표가 먼저 “청년이 생각하는 열린정부”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참석자 전체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OGP 글로벌 서밋에 청년들이 참여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만들어나갈 방법도 논의한다.
올해는 OGP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제11대 의장국으로서 12월 서울에서 ‘제7차 OGP글로벌 서밋’을 개최하며 특별세션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Youth Summit”도 개최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에서도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확대하고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캠페인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2020 정부혁신 컨설팅’에 ‘조직문화 혁신’ 분야를 신설해 기관 특성에 맞게 MZ세대와 공존하는 합리적 조직문화를 정립하도록 조직문화 개선과정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세대간 공감대 형성과 유연한 업무방식 확립을 위한 10가지 방안을 전달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온다’ 포스터와 붙임쪽지 등 홍보물도 공직사회에 배포했다.
7월부터는 공공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보다 생동감 있게 확산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상명 정부혁신기획관은 공직사회 내에서 MZ세대와의 소통이 조직문화 개선과 정부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다각도의 소통을 통해 MZ세대가 정부의 활동을 이해하고 정부의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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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주변 불법 천막·현수막 철거로 보행권 보호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천막과 현수막이 일제 정비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 및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부세종청사 주변 인도와 차도에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 현수막 등을 철거하고 원상회복해 시민의 보행권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회 및 시위에 사용된 불법 천막·현수막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보행자들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불법 천막·현수막은 입주기관 종사자와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유발하고 세종시 도시 전체의 환경과 미관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지난 6월 7일 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정문 인도에 불법 설치물인 망루가 등장해 세종시민과 정부청사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일 평균 13건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며 집회 시위 종료 후 참가자들이 관련 시설과 용품을 자진해서 철거하거나 수거를 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불법현수막과 천막에 이어 설치물까지 등장해 시민의 보행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일제 정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와 함께 협의회를 개최해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옥외광고물, 도로 통행 등 관련 법령에 위반되는 불법 구조물이나 시위용품에 대해 계도와 함께 행정적 실행 조치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세종경찰청도 청사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천막 등 불법 구조물 철거 시 경찰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 주변에서 정부정책 및 지역 현안문제 해결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익단체나 개인이 적법하게 집회 및 시위를 할 권리는 최대한 존중되어야 하지만 이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정부청사 이용자 및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지양되고 건전하고 성숙한 집회 및 시위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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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응시 대책 마련한 공무원, 적극행정 표창
확진자 응시 대책 마련한 공무원, 적극행정 표창
[세종타임즈]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개 팀의 1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사례와 업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혁신 사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 등이 꼽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24시간 합동보안관제센터 구축 한국사능력검정 인증정보 조회체계 구축 ‘확장가상세계’ 온라인 상담회 실시 정기 연재형 학습강좌 최초 기획 등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보영상 개선 코로나19 확진자도 공채시험 응시가능 국가공무원 재택근무 지침서 발간 온라인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 개설 성과를 낸 팀들도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
일반 국민 시각과 공직 내부 의견을 두루 수렴해 선정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휴가 등 특전이 부여된다.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국민점검단 심사, 인사처 직원투표 등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자들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➊ 4개 부처 협업으로 합동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4시간 보안관제 운영체계 기반을 마련, 인터넷보안 강화를 지원한 정보화담당관실 김병원 사무관, 조석상 주무관➋ 행정안전부 및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업으로 공무원 채용 시 한국사능력검정 인증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응시자 편의를 높인 공개채용1과 윤종원 주무관➌ 코로나19 상황과 장애로 인해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최초 ‘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훈련을 실시한 균형인사과 이하영 사무관, 정미희 주무관➍ 정부기관 최초로 온라인 실시간 공개강좌와 정기 연재형 학습강좌를 기획하고 일반 국민에게 개방해 공무원 교육훈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스마트개발과 김은희 사무관, 백종철 주무관➎ 정책별 홍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데 데이터 분석을 도입, 인사처 정책을 알기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대변인실 강보성 사무관➏ 코로나19 상황 속 확진자도 공무원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험절차 개선 등으로 안전한 시험 운영을 지원한 공개채용2과 박병욱 주무관, 유재형 주무관➐ 공직사회에 적합한 국가공무원 재택근무 지침서를 발간, 전파해 공공부문 재택근무 효율성의 기반을 마련한 복무과 송현용 주무관➑ 대국민 온라인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를 개설해 공직자의 법 위반행위 근절 및 예방에 국민들이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취업심사과 우병재 주무관 정보화담당관실 김병원 사무관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여러 부처와의 협업으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성과를 창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도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선정 및 시상을 맡은 법무감사혁신담당관실 이송원 사무관은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팀 단위로 선발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신바람 나게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인사처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