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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희망드림 나눔 플리마켓’ 개최
소담동, ‘희망드림 나눔 플리마켓’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가 지난 5일 소담동 행복누림터 소담어울림 가족정원 일대에서 ‘소담 희망드림 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소담동 주민총회와 연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소담동 지사협은 주민들에게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홍보하고 자동이체(CMS) 정기후원 안내, 기부 참여자 대상 홍보물품 제공 등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의 나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배병국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발걸음이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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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위한 마음, 안경에 담다
고향을 위한 마음, 안경에 담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경)는 지난 5일, ㈜삼보테크·삼보(대표 민병직)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 미래정경아카데미(이사장 김성완)로부터 돋보기안경 800개(3,2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돋보기안경은 조치원읍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일상생활에서 겪는 노안 불편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보테크는 안경렌즈 자동화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술기업이다. 민병직 대표는 조치원읍 출신으로, 지역 주민자치회 황승원 회장으로부터 주민총회 행사 소식을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돋보기안경은 안경사 면허를 가진 민 대표의 두 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민 대표는 주민총회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고향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민병직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돋보기안경을 통해 더 밝고 선명한 세상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기탁은 진정한 고향 사랑과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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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2025 마을축제·주민총회’ 성료
조치원읍, ‘2025 마을축제·주민총회’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과 조치원읍주민자치회(회장 황승원)는 지난 5일 조치원 도도리파크에서 ‘2025 조치원읍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주도로 기획된 마을축제로, 2026년 마을계획사업을 소개하고,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도도리파크 별빛 영화제, ▶조치워터 페스타, ▶우리 마을 어르신 스마트교실 등 지역의 특색과 세대 간 통합을 반영한 2026년 마을계획사업 6건이 공개됐다.
이들 사업은 향후 예산 확보 및 행정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숙원사항을 다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안건도 함께 보고됐으며, 행사 당일 주민투표 결과가 현장에서 즉시 공개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마을축제는 청소년 랩·댄스 공연, 세종시 태권도 시범단, 부부 통기타 모임 등 지역 주민들의 재능을 살린 무대부터, 가수 리치와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초청 공연까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밖에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황승원 조치원읍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단순한 행정 보고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한 진정한 마을공동체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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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뿌리깊은 가게’ 3곳 선정
부강면 ‘한씨떡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켜온 지역대표업체 3곳을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했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오랜 기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소상공인을 발굴해 골목상권의 대표 가게로 육성하고, 향후 세종시 문화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한 시의 전략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는 10년 이상 동일 업종을 운영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뿌리깊은 가게’는 부강면 ‘한씨떡집’은 4대째 전통 떡 제조 기술을 이어오고 있는 명문 떡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및 HACCP(해썹)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치원읍 ‘조광상회’는 전통 지게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철물점으로, 대표자가 세종시 향토유산 제69호 ‘지게장인’으로 지정된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크다.
연서면 ‘용암골’은 2대째 가업을 잇는 참숯 돼지갈비 전문점. 고복저수지 인근의 쾌적한 환경과 맛으로 지역주민과 나들이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이들 가게에 대해 ▶‘뿌리깊은 가게’ 인증 현판 제공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 ▶현장 맞춤형 컨설팅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승강기 광고, 관광지도‧굿즈 제작 등 홍보 수단을 확대해 가게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뿌리깊은 가게는 단순한 오래된 점포가 아니라, 세종시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세종시만의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에도 ‘류코리아 태을국악기’, ‘맛나당칼국수’, ‘신흥파닭’ 등 3곳을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해, 경영 안정 및 가게 홍보를 지원해왔다.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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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2025세종진로박람회 개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2025세종진로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7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5년 진로 박람회 ’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 박람회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함께’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 진로·직업 체험 △진로 멘토링 △진로 톡톡 △진학정보나눔 △진로상담·코칭 △진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교육원은 세종시청 산하 청소년센터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진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관내 22개 중학교에서 약 3,300여명의 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개별 참가도 가능하다.
진로 직업 체험 부스는 진로교육원 진로 체험실과 지역사회 진로 체험처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스마트 시티, 로봇 실습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한 신산업 분야 5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 직업인들이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진로 설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꿈잇는 멘토링’과 ‘진로 톡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꿈잇는 멘토링’은 관내 13개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선배가 들려주는 고등학교 생활’을 주제로 학교 특색, 고교 및 대학 입학 정보 등을 나누며 교사들이 고교학점제와 교과중점학교 운영 등을 안내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진로 진학 설계를 돕는다.
또한, ‘진로 톡톡’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 학생회연합회 ‘한울’에서 사회를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소통으로 학생 주도적이고 몰입도 높은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프로그램별 단서를 찾아 과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기반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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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식 성료
세종시교육청,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식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4일에 오전 7시 30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세종시청 관계자 및 시의원, 참여기업 관계자 지투엔 외 14 명), 특성화고 교장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관내 특성화고인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기업과 학생 중심의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직업계고 3학년 현장실습을 채용약정형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기업·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은 기업과 학생 간의 공급·수요의 불일치 문제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기업과 공동으로 설계·운영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측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지투엔 대표 신병덕는“세종시 기업대표로서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세종시교육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정주 고졸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우 큰 가치와 의미가 있다라며“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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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산울 주민 모두 행복 한마당
[세종타임즈] 세종시 해밀동주민자치회가 4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해밀&산울 모두 행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2026년 마을사업의 소개 및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사업은 △이웃과 함께하는 생태순환 정원 △아름다운 해밀 등굣길 △산해진미 축제 △다같이 흔들어 건강댄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꿈을 드림 토크콘서트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시청 관련부서 검토와 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여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또 매직버블 벌룬쇼, 유튜브 ‘안될과학’ 강성주 박사의 ‘ 과학을 좋아하는 나, 어떤 길이 있을까?’ 토크콘서트 등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옥배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밀·산울 두 마을 주민들이 마을 일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사업 추진을 함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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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미래의 청년 농업인 키운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 센터 내 종합교육관에서 다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학교4-에이치회 진로탐색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학교4-에이치회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과학·환경·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 사회성 등을 기르도록 돕는 청소년 단체로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직업적 가치를 알리고 농업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다양한 농업 분야의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청년4-에이치 사례인 ‘하이모스’의 유태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화훼 생산과 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제 청년 농업인의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보며 농업 관련 직무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농업과 관련된 진로 선택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맞춤형 농업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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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세종타임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금화순찰대’ 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금화순찰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2회 이상 방문, 모두 13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시정조치 완료했다.
현장 점검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해 시민들의 소방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화순찰대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1명 중 90%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4%는 ‘활동 지속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된 금화순찰대 시즌2는 중대형 상가 화재 컨설팅,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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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관 사칭 사기' 세종서 금전적 피해 잇따라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연락드렸던 119안전센터 소방교이다.
당일 출고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찾고 있다”최근 세종시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업체가 각각 8,000만원, 3,400만원 등 모두 1억 1,400만원에 달하는 금전피해를 입었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치원읍 소재 A업체는 자신을 119안전센터 소방교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납품을 위한 대리구매를 요청받았다.
바로 다음 날인 2일에는 어진동 소재 C업체도 자신을 소방교라고 주장하는 D씨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B씨와 D씨는 각각 A업체와 C업체에 카카오톡을 통해 위조한 물품구매확약서 공문과 제세동기를 취급하는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했고 신속한 납품을 요청했다.
A·C업체는 위조된 공문에 소방기관 직인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물품구매 금액을 연락온 업체에 분할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까지 구매한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고 B씨와 D씨가 소개한 업체는 연락이 두절됐다.
A·C 업체는 세종북부소방서에 연락해 구매요청 사실을 확인했고 뒤늦게 사기 피해 사실을 인지,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기 주의 안내 문자 발송한 상태다.
이와 함께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와 주의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물품대리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니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