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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성플라자 ·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여성 미디어 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세종시 여성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세종여성플라자는 5일 회의실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보유 여성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 향상과 미디어 기술 습득을 통한 경제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력 보유 여성 및 여성창업자 미디어 교육과 컨설팅 ▶여성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제작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여성들이 미디어 기술을 익혀 창업에 활용하거나, 시민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준원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세종여성플라자가 경력보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미디어 교육 사업에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이후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세종여성플라자에서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포토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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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실용적 시책 추진 및 정책 연계 강화 주문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책의 실용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절실한 마음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비수도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이전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교육자유특구 및 라이즈 사업을 통해 핵심 인재를 공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정책을 개별적으로 접근하거나 단순한 국비 확보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100% 실패할 것”이라며 “각 사업 담당자들이 제도의 취지와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대중교통의 날’ 행사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됐는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버스 이용객 증가율과 주차장 이용률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음 행사는 보다 실효성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맞아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할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헌법 개정 논의가 시작됐지만, 지방자치제도 또한 30년이 지난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선제적으로 정책연구를 수행해 지방자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세종시 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시 전체로 확산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무원 한 명 한 명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면, 이는 결국 세종시 전체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며 “좋은 사례를 적극 홍보해 친절하고 적극적인 공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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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 등급 획득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복청은 총점 84.86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복청은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와 내부 역량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하여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정형 도시계획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국민과 기업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활용 데이터를 개선·보완하고, 민간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국민 편의를 위한 활용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관련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여 신규 앱·웹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AI 등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행복청이 보유한 도시계획 및 건설 관련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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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의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인사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관련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세종시의 불투명한 인사 절차와 책임 회피 문제를 지적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임명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발견됐으며,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감사 결과를 통해 절차상의 중대한 하자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인사 검증 과정의 문제를 임원추천위원회에 전가하며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하며, 인사청문회가 없는 기관들의 성과가 저조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실시된 세종시 6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절반이 ‘다’등급, 나머지 절반이 ‘라’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다.
이 의원은 “현재 전국 16개 광역의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며, 세종시만 유독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행정 신뢰도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연구원장 채용 사례를 예로 들며 “충남에서는 공개모집 공고부터 인사청문회 적격 판정까지 단 41일 만에 절차를 완료했다”며, 세종시가 주장하는 “인사청문회 도입 시 절차 지연 문제”는 사실이 아님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법적 근거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가 이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 병행 운영을 통한 지인사 검증 기능 강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세종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개선 대책 마련 ▶인사청문회 실효성 제고를 위한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강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 자치 발전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조속히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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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2보건소 건립 재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2보건소 건립 재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제2보건소 건립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세종시의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제2보건소 건립은 단순한 보건 시설 확충이 아니라,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감염병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인구는 이미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8조에서 규정한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을 훌쩍 넘어서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에서조차 제2보건소 건립 계획을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세종시 보건소의 관할 인구수는 전국 평균보다 1.86배 많고 도농복합지역 평균보다 인구는 80%, 관할 면적은 65% 더 넓다.
이에 따라 보건소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시민들에게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90.8%의 시민들이 제2보건소 건립의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언급하며 추가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종시의 보건소는 조치원읍에 단 한 곳 위치하고 있어, 신도심과 남부권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청사 및 주요 기관들이 밀집한 신도심 지역에서 감염병이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2보건소 및 건강증진센터 후보지로 거론된 서부생활권의 다정동이 건립에 적합한 위치라고 설명했다.
다정동은 국가재난안전센터가 건립되는 지역으로 이를 연계 활용할 경우 충분한 부지 면적 확보와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이에 향후 요구되는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세종시 인구가 보건소 관할 인구수 전국 평균의 2배를 초과하는 임계연도가 2025년, 즉 바로 올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건소 추가 설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한 이유는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필수 조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제2보건소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설계비 예산 반영으로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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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제안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많은 점포가 폐업하는 등 시장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내 4개 전통시장의 점포 수는 2015년 538개에서 2024년 488개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상인회원 수도 701명에서 334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여 의원은 “노후화된 시설과 불편한 쇼핑 환경이 소비자들을 더욱 전통시장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쇠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 지원, ▶소비자 혜택 강화,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서비스 및 배송 도우미 사업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쇼핑카트 대여 서비스, 물품 보관함, 신선식품 냉동보관함 설치 등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 고객에게 쿠폰 지급, 지역화폐 캐시백 추가 적립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대전시, 포항시, 서울 강서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한 전통시장 이용 혜택 제공 정책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세종시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여 의원은 “인천시에서는 시티투어 고객에게 전통시장 바우처를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 의원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야 지역 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이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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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나영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 의원은 “대전·세종연구원의 분리를 통해 독자적인 연구 및 교육 기능을 갖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현재가 이를 추진할 최적의 시점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중앙부처, 국책 연구기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주요 국가기관 이전이 계획되면서 정책 연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충남의 행정 통합 논의가 진행되면서 대전시는 독자적인 대전연구원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연구원의 독립적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연구원 운영으로 인한 입법 공백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이 독립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세종시가 자체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을 보유할 경우, 약 50명 규모의 독립 연구원 운영이 가능해지며, 행정·재정적 지원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연구 성과가 시민 및 공무원 교육에 활용되고, 평생교육 현장에서 나온 현안과 정책 대안이 연구 과제로 채택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가 이루어지고,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만의 전략적 연구 및 교육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 이를 설립할 적기”라며,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하루빨리 출범해 세종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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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개회… 15일간 본격 일정 돌입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5일 제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과 시정·교육행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과 함께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철저한 점검과 대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장 교각 상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세종시 내 건설 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순열·최원석·안신일·홍나영·여미전·박란희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부의가 보류됐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세종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직접 부의해 가결했다.
세종시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가며, 이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정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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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야간경제 활성화 위한 경관조명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가이드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관광 활성화 및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적절한 경관조명을 통해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고, 타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청은 도시 조성 초기 ‘7대 경관과제’를 수립해 야간경관을 고려했으나, 세종시가 이를 인수한 후 체계적인 조명 기준 없이 관리해 야간경관의 통일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행복청의 기준에 따라 준공 승인이 이루어진 후 개별적으로 추가 조명을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 통일성이 결여된 경쟁적 조명설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시설의 경우 환경부의 ‘빛공해 방지 가이드’만 적용되고 있으며, 세종시 차원의 독창적인 조명 지침이 부재해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행복청에서 인수한 공공시설에 설치된 조명시설조차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조명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야간경관 조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세 가지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체계적인 조명 설치 및 유지·보수 기준을 마련해 야간경관의 통일성을 확보해야 한다.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조명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경관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공공건물의 조명을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해,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부각해야 한다.
안 의원은 “앞으로 다가올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대비해 도시 야경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도시는 단순히 조성된 공간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적절한 조명 활용을 통해 세종시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세계에서 사람들이 찾는 행정수도 세종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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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무산, 근본적 재검토의 기회로 삼아야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5일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지난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네 차례 입찰이 진행됐으나, 짧은 공사 기간과 낮은 공사비 등의 이유로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계획된 시설이 축소되면서 졸속 추진 우려가 커졌고 장기적 활용 방안 없이 경기장과 체육회 사무실만 계획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무산된 것이 세종시의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했을 때 다행"이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된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2년 제79회 정례회에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사례를 들어 경제성 분석 없이 추진된 대규모 체육시설이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요한크루이프 아레나,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국내 잠실 스포츠·MICE 사업을 사례로 들며 종합체육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ICE 산업을 포함한 사업 재추진 △사계절 활용 가능한 복합시설 조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세종시는 정부 예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벗어나, 시민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종합체육시설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