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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위탁생 대상 ‘로드스쿨’ 운영
대전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 ‘2024년 제주로드스쿨’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가정, 학교, 개인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호,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기관으로, 매년 위탁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로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로드스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특별자치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로드스쿨’은 ‘길 위의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위탁생들이 학교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체험을 통해 자기발견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위탁생들은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쌓고, 낯선 환경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로드스쿨의 주요 활동은 자연체험학습과 환경 보호 활동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제주 둘레길 걷기와 한라산 등반, 섬 탐방 등 자연 속에서의 도전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의 사회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에 맞서며 정서적 유연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이 성취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강화하고,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마음 건강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위탁생들이 사회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스쿨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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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친구사랑 3운동’ 책쓰기 교사 연수 실시
학교의 건전한 언어문화 이야기를 엮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 3운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구사랑 3운동’은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실천하도록 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책쓰기 교사 연수의 주요 목표는 교사들이 책쓰기를 직접 경험한 후, 이를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실천하여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사들이 책쓰기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을 배워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수업을 마친 후 지역의 북카페에 모여 책 기획부터 글과 그림을 통한 책쓰기, 인쇄 과정 배우기, 출판 공방 체험까지 다양한 과정을 학습한다. 또한, 교사들은 마지막 단계로 학교 현장에 책쓰기 활동을 적용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교사 연수에 이어, 11월부터는 학생들의 책쓰기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통해 창작물을 완성하게 되며, 이 창작물들은 다양한 형식의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된 책들은 학생들 간의 언어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책쓰기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내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배움이 학교 현장에 건전한 언어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쓰기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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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대전교육청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1일 대전내동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대전봉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체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대전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 관련 직업군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청 내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고, 교육 행정과 관련된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체험은 △교육청에서 하는 일과 직업군 탐색 △교육청 투어 △부서별 업무 체험 △대전교육비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서별 업무 체험에서는 장학사, 주무관, 교사 등이 1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3명씩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부서의 멘토와 함께 직업군 인터뷰, 부서 업무 이해, 인증샷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교육복지안전과, 교육정책과, 유초등교육과, 과학직업정보과, 미래생활교육과, 재정과, 시설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했다.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적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청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새로운 직업들을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꿈길키움 전환기 진로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직 및 교육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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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청소년기 자녀 위한 학부모 특강 실시
대전교육청,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간 - 우리 아이 학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기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 및 학습 지원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되었다.
1부 강의에서는 신희경 청소년의 숲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청소년기 자녀와 성인기 부모’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희경 이사장은 청소년기 자녀를 단순히 부모의 아이로만 보지 않고,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지해주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2부 강의는 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아이의 가능성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자녀가 학습으로 지쳤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부모가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자녀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와 정서적 안정에 기반한 학습 지원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의 학습을 돕는 교육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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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성인지예산 컨설팅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성인지예산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사업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예산 수립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대전·세종 양성평등센터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춰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사업 담당자들은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 특히, 성인지 예산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성인지예산 제도는 예산 수립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수혜 차이를 고려하여 성차별을 줄이고 양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담당자들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성인지 예산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평등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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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수학축전 성황리 종료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에 감동을 더한 2024 대전수학축전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전수학축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수학, 감동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5만여 명이 참여하여 수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말하기대회, 수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학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축전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생활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80개의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60개의 수학체험 부스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여 수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었다.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수학 교구 체험과 퍼포먼스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방탈출 게임, 수학 기호로 캐릭터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대기 중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어울림한마당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3층에서는 초·중·고 34팀이 참가한 수학탐구말하기대회가 열렸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적 개념을 생활 속의 소재와 연결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며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참여자들은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반겼다. 한 참가자는 “학생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탐구의 즐거움과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수학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의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 대전수학축전은 수학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정보원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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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오중, 문화예술 체험활동 통해 기초학력 향상 도모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
[세종타임즈] 대전가오중학교는 10월 19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인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문인인 정지용 시인의 문학관을 방문했다.
정지용 문학관은 그의 고향 옥천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지용의 시적 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심을 자라게 한 옥천의 자연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시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학적 역량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문학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지용의 삶과 시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문학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체험에서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통 과자인 오란다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생들은 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창의력을 동시에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옥천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대전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관람했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많았던 이번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오페라의 극적인 전개와 풍부한 감정 표현은 학생들이 미리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체험일 전 선생님께서 주신 정지용 시집을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발표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문학관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시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페라는 처음 관람했는데, 배우들의 웅장한 노래와 표현력이 너무 인상 깊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전가오중학교 김영범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유연한 사고를 기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이 학교 교육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가오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인성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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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고 5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밤
명석고 5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밤
[세종타임즈] 명석고등학교는 10월 17일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로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대학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明夕Day 인문학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덕대학교 등 대전의 5개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존 교육 활동과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明夕Day 인문학의 밤’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학생, 교사, 지역 대학,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학문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흥미와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의 독특한 점은 지역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식을 제공한 것이다. 샌드위치, 음료수, 츄러스, 떡볶이, 타코야끼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혜진 교수와 신춘문예 당선작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으로 등단한 손택수 시인의 인문학 특강이 진행되었다. 두 연사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과 문학적 감수성에 대해 강연하며,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문학과 인문학을 통해 사회와 세계를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얻었다.
명석고등학교는 또한 다양한 학과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 1학년부에서는 ‘SDGs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과에서는 ‘영미문학 독서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독해 능력을 높이고,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어과에서는 영화 ‘눈길’을 상영하며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감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다.
명석고등학교 박무성 1학년 부장은 “방과 후 밤 늦게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선생님들과 지역 대학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명석고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明夕Day 인문학의 밤’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선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풍성한 교육적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명석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학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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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3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예절 체험 운영
전통과 현대의 만남
[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는 10월 19일 조부모, 부모, 손자녀로 이루어진 10가족, 총 30명을 대상으로 ‘3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예절을 직접 배웠다. 전통 차 예절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과정에서 존경과 배려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조부모님과 부모님, 손자녀가 함께 차를 마시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그 속에 담긴 예절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진 현대문화 체험에서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앙금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케이크를 꾸미며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어린 손자녀들은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조부모님과 함께 전통 예절을 배우고, 현대적인 앙금 케이크 만들기를 하면서 평소에 잘 몰랐던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세대 차이를 넘어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이번 세대공감 예절 체험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공감 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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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관람 진행
대전평생학습관, 예술교육 과정 연계한 학생 관람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은 10월 18일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전시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추진하는 ‘꿈·사랑·행복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된 행사로, 학생들이 예술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미술작품 전시는 정명희 미술관과 대전갤러리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두 전시관을 교차로 방문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했다.
정명희 미술관에서는 7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사야금강: 생명에 대한 부활의 노래’ 소장전을 관람했다. 이 전시는 생명의 가치와 부활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학생들이 생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갤러리에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한글 서예 전시회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한글 서예 작품들을 통해 우리 글자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표현력을 경험하며 전통 서예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예 전시회는 한글의 다양한 서체와 필법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미술작품 관람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예술적 이론을 실제 작품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예술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한 학생은 "미술관에서 생명의 의미를 다룬 작품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예 작품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이번 관람이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이번 관람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한 미술작품 관람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이를 지역 학생들과 연계하여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21